<8월 5일 > 갑상선과 리소좀

< 제목: 갑상선과 리소좀 >

안녕하세요~

약사 이지향입니다.

휴가시즌의 토요일이네요,

웬지 기분이 방방 뜨는것이 어디론가 가야할것 같아요,

얼른 글쓰고 

팔랑거리며 날라가야겠어요 ㅎㅎㅎ

갑상선호르몬은 갑상샘에서 만들어져 혈액으로 나온다고 했어요,

기억나시나요?

갑상샘에서 만들어진 갑상선 호르몬 ( T3,T4 )이

혈액으로 나오려면 티로글로부린과 떨어져야 해요.

그상태로는 세포막을 통과할수가 없거든요,

그럴때~!!

세포안에 있는 리소좀에서 단백분해효소가 나와 결합을 끊어준답니다.

결합이 끊어진 T3와 T4는 

알을깨고 나온 나비처럼 가볍게 혈액속으로 흘러들어가죠,

리소좀이란 무엇인가?

궁금하시죠?

리소좀(Lysosome)은 단백질 분해 효소가 들어있는 세포 내의 작은 주머니이다. 일반적으로 오래되어서 못 쓰게 된 세포소기관을 파괴하거나 외부에서 탐식작용을 통해 먹어 치운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같은 외부 물질, 음식물 조각들을 파괴하는 데에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리소좀 내부는 상당히 낮은 pH 조건을 유지하고 있다.

리소좀에 대한 최신지견에 대해서는

http://blog.daum.net/liji79/16503088

리소좀과 여드름에 대해서는

http://blog.daum.net/liji79/16502795

만약 ~~!!

갑상선 내의 리소좀이 제 역할을 못한다면 

갑상선 호르몬의 기능저하가 오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갑상선내의 리소좀이 지나치게 세포를 청소해버린다면 

자가면역질환이 생기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이건 순전히 제 사견입니다. )

아무튼 

우리몸은 한치의 오차도 없이 

착착착착 진행되어 가고 있네요,

오차를 만드는것은 

인간의 욕심이고요,, 

몸과 대화하며, 몸이 보내는 소리에 집중하면서,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저도 주말에는  날라야겠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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