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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7일 > 면역과 유산

큰마음약국 2017. 6. 7. 14:21


< 제목: 면역과 유산 >


안녕하세요~

약사 이지향입니다.


이슬비가 가랑가랑 내리는 수요일입니다,

아침에 산에 갔다 내려오는데 비가 너무 이쁘게 내리는거여요,

비를 맞아도 참 기분이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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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음식이 쉬 상하죠,


그런데요, 

면역이 튼튼한 사람은 웬만해서는 탈이 안나고요,

면역이 약한 사람은 걸핏하면 탈이 나요, 


왜 그럴까요?

면역이 튼튼하다고 하면 뭐가 튼튼하다는 걸까요?


혹시 수지상세포라고 들어보셨나요?

항원전달세포인데요,


우리몸을 공격하는 여러가지 물질들을 알아보기쉽게 처리하여 

표면에 표시하는 세포랍니다.


수지상 세포는 

대식세포와 비슷한데요,


대식세포에 대해서는

http://blog.daum.net/liji79/16502687


대식세포는 항원을 먹어치우는 작용이 더 크고 

수지상세포는 항원을 제시하는 작용이 더 크다고 해요.


대식세포나 수지상세포가

어떤것은 우리몸에 유해하고, 

어떤것은 괜찮은지 어떻게 판단할수 있을까요?


도대체 그런것을 어떻게 알수 있을까요?

저는 그런것이 너무나 궁금하고 신기해요^^*


우리의 선조들이 몇백만년동안 살면서 우리에게 물려준 유산이 있어요,

바로 톨 유사 수용체( Toll-Like Receptor) 인데요,


선조들이 오만 질병과 싸우면서 

우리에게 남겨준 비밀의 열쇠 같은거여요,



TLR에는 종류가 아주 많은데요,

그중 가장 중요하게 알려진게 TLR4 입니다.


TLR4는 ~~!!

단핵구, 대식세포, 호중구, 비만세포, B림프구, 수지상세포등 

여러 세포의 세포표면에 위치해 있으며

dectin-1 이라는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TLR은  

세균의 세포벽을 구성하는 물질인 LPS(Lipopolysaccharide, 당지질)를 

리간드로 인식하여 면역반응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선조들께 TLR을 물려받았기에 

우리는 아군인지 적군인지 인식을 하여 몸을 지킬수 있는거지요^^*


수지상세포라고 불리우는 이유는 

이 세포가 나뭇가지모양(dendrite)이라서 그렇대요,


수지상세포는

외부환경에 쉽게 노출되는 


피부

장 점막에 존재하고, 혈액에서도 관찰됩니다.


미성숙 수지상세포는 

항원을 찾아 흡입한 후 잘게 부숴 

각각의 정보를 수지상세포 표면에 제공하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수지상세포가 활성화 되어 림프절로 이동합니다.


수지상세포의 신호를 받고

면역세포들이 비로소 활동을 시작하게 되는거지요^^


그래서~~!!

수지상세포가 정상적으로 제 기능을 못하면~~!!

면역세포들이 신호를 제대로 받지 못해 

우왕 좌왕 하다가 

각종 질병에 노출될수밖에 없답니다.

( 자가면역질환,암,대상포진 ,각종염증 등등 )


참으로 신기하고 신기하지요?

우리몸이지만 우리는 알수 없는 몸속세상~~!!


그래서

우리는 몸을 더사랑하고 존중해야 한답니다.



그럼 오후에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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