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면역과 유산 >
안녕하세요~
약사 이지향입니다.
이슬비가 가랑가랑 내리는 수요일입니다,
아침에 산에 갔다 내려오는데 비가 너무 이쁘게 내리는거여요,
비를 맞아도 참 기분이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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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음식이 쉬 상하죠,
그런데요,
면역이 튼튼한 사람은 웬만해서는 탈이 안나고요,
면역이 약한 사람은 걸핏하면 탈이 나요,
왜 그럴까요?
면역이 튼튼하다고 하면 뭐가 튼튼하다는 걸까요?
혹시 수지상세포라고 들어보셨나요?
항원전달세포인데요,
우리몸을 공격하는 여러가지 물질들을 알아보기쉽게 처리하여
표면에 표시하는 세포랍니다.
수지상 세포는
대식세포와 비슷한데요,
대식세포에 대해서는
http://blog.daum.net/liji79/16502687
대식세포는 항원을 먹어치우는 작용이 더 크고
수지상세포는 항원을 제시하는 작용이 더 크다고 해요.
대식세포나 수지상세포가
어떤것은 우리몸에 유해하고,
어떤것은 괜찮은지 어떻게 판단할수 있을까요?
도대체 그런것을 어떻게 알수 있을까요?
저는 그런것이 너무나 궁금하고 신기해요^^*
우리의 선조들이 몇백만년동안 살면서 우리에게 물려준 유산이 있어요,
바로 톨 유사 수용체( Toll-Like Receptor) 인데요,
선조들이 오만 질병과 싸우면서
우리에게 남겨준 비밀의 열쇠 같은거여요,
TLR에는 종류가 아주 많은데요,
그중 가장 중요하게 알려진게 TLR4 입니다.
TLR4는 ~~!!
단핵구, 대식세포, 호중구, 비만세포, B림프구, 수지상세포등
여러 세포의 세포표면에 위치해 있으며
dectin-1 이라는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TLR은
세균의 세포벽을 구성하는 물질인 LPS(Lipopolysaccharide, 당지질)를
리간드로 인식하여 면역반응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선조들께 TLR을 물려받았기에
우리는 아군인지 적군인지 인식을 하여 몸을 지킬수 있는거지요^^*
수지상세포라고 불리우는 이유는
이 세포가 나뭇가지모양(dendrite)이라서 그렇대요,
수지상세포는
외부환경에 쉽게 노출되는
피부
코
폐
위
장 점막에 존재하고, 혈액에서도 관찰됩니다.
항원을 찾아 흡입한 후 잘게 부숴
각각의 정보를 수지상세포 표면에 제공하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수지상세포가 활성화 되어 림프절로 이동합니다.
수지상세포의 신호를 받고
면역세포들이 비로소 활동을 시작하게 되는거지요^^
그래서~~!!
수지상세포가 정상적으로 제 기능을 못하면~~!!
면역세포들이 신호를 제대로 받지 못해
우왕 좌왕 하다가
각종 질병에 노출될수밖에 없답니다.
( 자가면역질환,암,대상포진 ,각종염증 등등 )
참으로 신기하고 신기하지요?
우리몸이지만 우리는 알수 없는 몸속세상~~!!
그래서
우리는 몸을 더사랑하고 존중해야 한답니다.
그럼 오후에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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