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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일 > 기생충과 복통

큰마음약국 2017. 3. 30. 12:01
 


< 제목: 기생충과 복통 >

안녕하세요~~
약사 이지향입니다.

오늘은  대구에 갑니다.

대구시 약사회 약사님들을 만나뵈러 가요,


9시 강의라서 좀 일찍 도착해 저녁을 먹을까해요~~

혹 같이 저녁드실수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짜장면이라도 한그럭 같이 하자구요~~ㅎ


며칠전에 

설사 환자가 찾아왔어요,

왜 그런지 이유를 못찾겠다고 하더라고요,

꼼꼼히 물어보니


낙지가 좋다고 해서 

아침마다 생낙지를 탕탕탕 쳐서 드셨다고 해요~~

그래서 제가 아마 그 음식때문인것 같다고 말씀드렸어요.,


요즘 

지구가 따뜻했졌잖아요?

(지구온난화,아열대 현상 )


그래서 고래회충(기생충)이 엄청 늘어났대요,


고등어,갈치,낙지,오징어 등등 우리가 자주 먹는 생선에는

거의 다 있다고 보시면되어요,


( 다 익혀먹으시면 상관없어요, )

  

생선이 싱싱하면 내장에서 살고 

좀 덜 싱싱하면 살속으로 파고든대요,


우짜둥둥 

기생충이  우리 뱃속에 들어가면요.


기생충을 감지한 

수지상세포가 TH2  체액성 면역을 깨워

 < IgE항체 >를  생산하게 해요~~


 IgE항체 (미사일) 은 기생충과 결합함으로써 

기생충을 없애는게 아니고요,


장점막에 있는 비만세포에 달라붙어서 

히스타민같은 화학물질을 분비시키죠,


그렇게 되면 

히스타민이 


장점막의 점액분비를 촉진시키고 

장평활근을 수축시키고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요,


그결과


배를 부여잡고 통증을 호소하며

화장실을 들락 날락 거리며 설사를 하고 말아요.


그렇게 해서 기생충을 몸밖을 빼내는거죠,

flushing > 이라고 표현하기도 해요



그러니~~!!


이럴때 설사를 막겠다고 

지사제를 먹는다면 어떻게 되겠어요?

기생충이 몸안에서 무럭 무럭 크겠죠? ㅎㅎㅎ


그렇다면??


설사는 


좋은건가요?

나쁜건가요?


( 아, 물론 건강한사람은

 배도 별로 안아프고 설사도 안하면서

 기생충을 소리소문없이 처리하겠죠 )



몸에서 일어나는 일에는 다 이유가 있답니다.

증상만 없애려고 하지 마시고요,

왜 ?????? 냐고 묻는 관점전환이 필요한것 같아요^^


삶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술로,담배로,커피로,쵸콜렛으로 게임으로 쇼핑으로 

운동으로 스마트폰으로 드라마로  

도망가지 마시고요,


왜??  라고 물어보는 <봄 > 되시어요^^


봄은

생명과 삶의 근본에 더 가깝게 다가갈수 있어서 

봄인가 봄~~!!ㅎㅎㅎ


그럼 저는 조금 쉬었다가 

대구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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