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일 > 면역과 유산

< 제목: 면역과 유산>

안녕하세요~

약사 이지향입니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살짝 쌀쌀하네요^^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우리는 많은 세균과 바이러스에 둘러쌓여 살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질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살수 있는 이유는 

면역세포들 (군대) 때문이죠,

면역세포들은 어떻게 우리를 지켜줄까요?

어떻게 세균인지 바이러스인지 구분할까요?

다~~ 조상님들 덕분이랍니다.

조상님들이 세균과 바이러스을 금방 알아차릴수 있는

<표시>를 물려주셨기 때문이죠,

그런것을 타고난 면역, <선천성 면역 >이라고 말한답니다.

인류가 오랫동안 

질병과 싸우면서 알아차린  노하우가 있는데요.

바로 적들의 특징,

즉 미생물들이 가지는 공통된 패턴의 비밀을 알게 된거죠.

( PAMPS:pathogen associated molecular patterns)

이를테면 ~~!

사람에게는 없고 세균들에게만 있는것이 

LPS(Lipopolysaccharides) 라는 세균의 세포벽인데요,

LPS를 인식하는 수용체를 후손들에게 물려주신거죠~~

우리가 웬만해서 잘 안아픈 이유는

물려받은 수용체 (PRRS: pattern recognition receptors )

때문인데요.

특별히~~

LPS를 인식하는 수용체를 TLR4(Toll like receptor) 라고 한답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우리를 공격하려고 해도 

이 수용체에 딱 걸리면  걍~~~~~~ 꼼짝마라인거죠^^

건강한 사람일수록 

부모님께 이런 수용체를 많이 물려받은거겠죠?

참 신비롭지 않나요?

우리 몸이 하늘에서 툭 떨어진게 아니고요~~

진화의 산물이라니,,,

우리는 서로 서로  이렇게 이어져 있는거였어요~~

그러니~~!!

잘 살아야겠어요^^*

내몸이 내것만은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럼 ,,주말 잘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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