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밖 활동/카카오스토리

탯줄을 감고 태어난 아이 <3월 8일 >

큰마음약국 2017. 3. 8. 10:18


< 제목: 아이와 잠  >


안녕하세요~~

약사 이지향입니다.


꽃샘추위가 매섭지만

조금만 기다리면  팝콘처럼 여기저기서

터져나올 꽃봉오리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훈훈합니다~~^^


아침에 유모차를 타고온 자그마한 남자아이

눈을 마주쳐주니 방긋 웃습니다..


오마낫,,, 순둥이구나,,순둥이


그랬더니

엄마가 ,, 아고 ,아니여요,

하루종일 눈을 마주쳐주어야해요,

눈만 마주치면 잘놀고  잘 웃는데요,

시야에서 벗어나기만 하면 울어요,,


잠은 잘자요?


아니요,,두시간에 한번씩 깨요,,

아고고,,힘들어요 ㅠㅠㅠ


출산은 어떻게 하셨어요?


유도분만 하려고 하다가 결국 제왕절개했어요,


왜요?


아이가 탯줄을 목에 감고 있어서요,,


아고 저런~~!!

그래서 그런가봐요..


네? 무슨뜻이여요~~


아이가 태어날때 너무 스트레스를 받은것 같아요.

세상에 태어날때 안전하다는 느낌을 못받은거죠,


아이를 낳는다는 것을

엄마입장에서만 생각하면 안되죠,


아이 입장에서 보면

따뜻한 자궁을 떠나 좁디 좁은 산도를 뚫고 나오는게

보통 일이겠어요?

아이도 무척 힘들거든요,..


그런데 ~!!

탯줄까지 감고 있었으면 아이가 많이 무서웠을거여요




저는 그런생각도 못하고 맨날 엉덩이만 뚜들겼어요, ㅠㅠㅠ


아이가 불안하니까 맨날 눈을 마주쳐달라고 했을거여요,

그러니~~!!

많이 안아주시고 안심시켜주세요,

세상이 그렇게 무서운 곳이 아니라고

엄마가 지켜줄테니 걱정말라고 ~~!!


아,,글쿤요,


말은 못해도 에너지로 다 전해지니

알아듣든 못알아듣는 계속 설명해주세요^^*

그렇게 해보고도 안되면 상의하셔요,

도움이 되는 약을 추천해드릴께요^^



네,,,정말 감사합니다.



몸에서 일어나는 일에는 다 이유가 있어요,

말못하는 아이들이 하는 행동은 더더 그렇죠,

말을 못하니 몸으로 다 표현해야 되니까요~~~


아이 입장이 되어 생각해보시면

금방 알아차릴수 있을거여요^^


아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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