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빨리 취하지 않는 방법 1월 16일

< 제목: 술에 빨리 취하지 않는 방법 >

안녕하세요~~

약사 이지향입니다.

주말 잘 보내셨죠?

저도 다시 쌩쌩해져서 의욕충만입니다.

약국에 있으면요,

가끔 참말로 안쓰러운 사람들을 많이 만나요,

엊그제 만난 분은

저는 정말 술을 안좋아하는데요,

업무상 술을 먹어야 해요,

술이 잘 안취하는 약좀 주세요,, 이러더라고요, ㅠㅠ

에구 저런,

술을 먹어야 식구들을 먹여살린다니~~~

힘내라ㅡㅡㅡ 빠샤~~~~

음식과 물은~~!!

위점막을 통해 흡수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알콜은 위에서 흡수됩니다.

알콜은 수산화기를 가지고 있어서 ( 비극성)

세포막을 통과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잠깐~~!!

수산화기를 가진 알콜이나 아스피린등은

산성에서 ( 수소가 많은 상황 )  이온화가 잘 되지 않습니다.

이온화가 되질 않으면  비극성이라 세포막을 잘 통과합니다.

물은  똑같은 상황에서 플러스 이온화가 잘됩니다.  ( 수소가 물에 붙어서 )

이온화가 되면 극성이 되어  세포막을 잘  통과하지 못합니다.

그렇기해도~~,

알콜은 소장에서 흡수가 훨씬 더 잘됩니다.

왜냐하면~~!!

소장의 표면적이 위의 표면적보다 훨씬 , 훠월씬~~넓기 때문이죠^^

따라서~~!!!

알콜이 위에 오래 머무를수록 

알콜흡수는 지연되어 술에 덜 취할수 있습니다.ㅎ

그러니~~!!

위에 오래 머무르는 음식 ( 단백질, 지방 ) 을 안주삼아 드시면 

유문괄약근 (소장으로 넘어가는 문)이 닫혀서 

술에 천천히 취할수 있다고 합니다.

아셨죠?

빈속에 술드시지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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