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파선 결핵 11월 28일

< 제목: 임파선 결핵 >

안녕하세요~~

약사 이지향입니다.

오늘은 대전시 약사회에서 강의가 있는 날입니다.

기차를 타고 소풍을 가듯이 약사님들을 만나러 갑니다.^^*

이따봐요~~~

아침 일찍 만난 환자분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얼마나 절실했던지 휴가 까지 내고 멀리서 찾아오셨어요.

현재 앓고 있는 질병은 < 류마티스 >와  < 임파선 결핵>인데요,

병원치료를 2년동안 하고 있는데도

건강이 점점 악화되고 약이 점점 늘어만 가서

도움을 받고자 방문하였습니다.

질병의 치료야 병원에서  해주겠지만~~

건강관리까지 해주는 것은 아니니까 당연히 그러겠죠.

건강관리는 본인이 스스로 해야합니다.

그럴려면 무엇이 문제인지 부터 알아야겠지요~~

질병이 발병한 시점인 2년전으로 돌아가서 꼼꼼히 살펴보니~~

1. 잘못된 식습관

2. 정신적 스트레스

3. 과도한 운동

4. 주야간 근무

남자분들은요~~

고민이 있으면  술과 운동에 많이 의존하더라고요~~

이분 역시 힘든시기를  

일로,술로,운동으로 푸셨더라고요~~

처음엔~~

포도막염이 찾아왔대요,

안과치료를 계속 받는대도 재발이 자꾸 되자 검사를 해보니 류마티스 ~~!!

류마티즘의 일종인 포도막염이었던거죠,

자가면역질환이었던거여요,

자가면역질환에 대해서는 제가 종종 말씀드렸는데요,

적하고 싸워야할 백혈구가

우리몸을 적으로 인식하고 공격하는 질병을 말해요.

이때라도

몸이 보내는 신호를 알아차리고

몸과 마음의 항상성을 찾으려는 노력을 하셨으면 좋았을텐데~~

여전히 ~~!!

생활습관은 고치지 않고

병원약에만 의존하면서 질병치료를 하시다가~~!!!

결국에는

임파선 결핵이라는 진단을 받게 된거죠, ㅠㅠㅠ

결핵은 아시다시피

영양상태가 좋지않고 면역능이 떨어졌을때 걸리는 질병입니다.

가장 알려진 결핵이 <폐결핵>이죠,

옛날 영화에서보면 주인공이 기침하다 피토하면서 돌아가시잖아요?

그게 대부분 폐결핵이라는 ~~

현대에 와서 영양상태가 많이 좋아지면서

결핵은 자취를 점점 감췄는데요,

그런것도 아니랍니다.. 여전히 결핵균은 발견되고 있어요 ㅠㅠㅠ

이분은 결핵균이 폐를 침범하지 않고

임파선과 비장에 침범하여 임파선결핵, 비장결핵 진단을 받았는데요,

이번 신호도 무시하면

정말 큰일나겠다 싶었던거죠,,,

그래서 저에게 방법을 물으러 오신거고요~~~

제가 해드린 조언은

잘먹고

잘자고

잘쉬어야 한다 였어요~~ㅎㅎ

너무 쉬운가요?

잘 먹는다는 것은

입이 좋아하는 것 말고

몸이 좋아하는 것을 먹어야 한다는 것이고요~~

힘든 운동 금지

세포에 물주기
햇볕보기

마음비우기  

부족한 영양소 채우기 등듣

화초를 살리듯이

애완동물을 키우듯이

몸을 돌봐야 한다고 조언해드렸어요^^*

몸이 보내는 신호를 알아차리고

몸이 원하는 것을 해주는것 ~~!!

뇌가 원하고 입이 원하는 것이 아니라

몸이 원하는 것을 해주는것 ~~!!

그것이 사랑이겠죠~~

빛이 있기에 어둠이 있겠지만

빛과 어둠은 공존할수 없어요~~

그렇듯~~

사랑과 질병은 공존할수 없어요,

잃어버린 몸과 마음의 치유능력을 되찾을수 있는것은

오직 <사랑> 뿐~~!!!

그러니 우리 ~~!!

더 더 더 사랑합시다~~~!!!!!!!!!!!!

그럼 저는 기차타러 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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