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고지혈증과 키토산 >
안녕하세요~~
약사 이지향입니다.
맑은 토요일 아침이네요,
오늘은 <정읍시 약사회> 에 초대받았어요,
정읍과 고창에서 약국하시는 약사님들께 1시간동안 강의를 하기로 했거든요,
어떤 약사님들을 만나게 될지 설레여요^^*
며칠전에 고지혈증으로 상담하신 분 이야기 입니다
저는 상담할때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이나 ,영양제,
식습관,생활습관등을 꼼꼼히 체크하는데요,
이분은
운동도 매우 열심히 하고
체중조절도 비교적 잘되고
식습관도 안정적인
매우 바른생활 중년 여성이었어요,
그도 그럴것이
암으로 고생하다 최근에 완치판정을 받았으니까요,
그간 얼마나 열심히 사셨을지 ,,
참으로 존경스러우신 분이었습니다.
그런데 ,,
고지혈증이 개선되지를 않는다며
고민하셨습니다.
꼼꼼히 상담을 하다보니
이분 < 저분자 키토산 >을 몇년동안 드시고 계시더라고요,
키토산은
양전하(+) 를 띄기 때문에 담즙산이나 지방산과 잘 결합해요,
담즙산이나 지방산은 음전하(- )를 띄거든요.
일전에 제가 소개한적이 있어요.
http://blog.daum.net/liji79/16502473
자석의 N극과 S극이 서로 딱 달라붙듯이
남자와 여자가 꼭 껴안듯이
양전하와 음전하가 만나면 서로 엉겨붙게 되죠,
그래서
키토산은 담즙산과 지방산을 흡착해
배출해 버려요~~
고분자 키토산은 흡수가 안되니 장에서 작용하고요,
저분자 키토산은 흡수가 되니 혈액에서 작용하겠죠.
그런데요,
왜~~!!
이분은 왜 고지혈증으로 시달리는 걸까요?
키토산이 지방을 흡착해서 없애주니
고지혈증이 개선되어야 맞는거 아닌가요?
.
.
.
그것은~~!!
바로~~!!
몸의 보상기전때문이겠죠~~!!
콜레스테롤은
먹어서 생기는 것보다
간에서 만드는게 훨씬 많다고 말씀 드렸죠?
콜레스테롤은
우리몸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물질로서
만약 입으로 먹어주지 않는다면
몸에서는 (간에서는 ) 콜레스테롤을 더 열심히 만들수 밖에 없어요,
그래서 고기를 잘 먹지 않는 사람들이(스님,수녀님,채식주의자 )
콜레스테롤이 높을때가 많아요,
보상기전때문이죠,
이런분들은 오히려 고기를 좀 드셔주시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잘 떨어져요,
입으로 들어오면 간이 열심히 만들 필요가 없어지죠,
간이 콜레스테롤을 만들수 있는 이유는
탄수화물때문이여요,
간은 탄수화물을 원료로 콜레스테롤을 만들어 낼수 있어요,
암튼지간에요,
이분은 채식과 탄수화물 위주의 식습관을 가지고 있었는데
거기에 키토산을 몇년간 드시다 보니
키토산이 몸속의 지방 (콜레스테롤)성분을 지나치게 몸밖으로 빼내버려
고지혈증이 개선되질 않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일단 키토산 복용을 중단하시고
단백질과 지방 섭취를 늘리라고 조언해드렸어요.
이렇듯~~!!
아무리 좋은 음식이나 영양제라고 해도
본인의 체질이나 식습관과 맞지 않으면
오히려 비용만 쓰고 몸은 더 나빠지게 되어요,
그러니~~!!
좋은 제품을 찾기 이전에
몸을 먼저 이해하시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셨죠?
주말 잘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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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의 몇분만 더 신청하시면 진행해도 될듯해요,
현장접수 하시려던 분들 ~~ 어서 신청하셔요~~
( 만약 취소하게 되면
이미 신청하신 분들은 환불해드리거나
다음 강의때 들으실수 있도록 킾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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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liji79/1650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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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으로 전화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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