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즙과 해독 < 9월 15일 >

< 제목: 담즙과 해독 >

안녕하세요~~

약사 이지향입니다.

명절 잘 보내고 계셔요?

저도 느릿 느릿 움직이다가 글을 쓰기 시작합니다.ㅎ

상담을 하다보면

항생제,환경호르몬,중금속,지엠오,방사능,농약,각종 첨가물 ,보존제 등으로

오염된 먹거리때문에 이것도 ,저것도,아무것도 못먹겠다고 

걱정하시는 분들을 많이 만납니다.

물론,

저도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로서 

대한민국의 먹거리가 많이 걱정되지만,

일단 살아야 하니까 (?)

단백질,지방,탄수화물을 골고루 먹이려고 노력하는데요,

독성물질이

동시에 심하게 들어오지 않는다면,

간이 해독을 해줄거라 믿기 때문이기도 해요,

나쁜 물질들이 몸에서 빠져 나가려면 

간에서 Phase 1,Phase 2 두단계를 거쳐 

무독한 물질로 중화되고,

지용성물질이 수용성물질로 변화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그렇게 변한 물질이 

비로소 담즙으로,소변으로,땀으로 변해 

몸에서 빠져나가게 되지요.

이 과정에서 필요한 것 중의 하나가

어제 말씀드린 <타우린> 이었고요,

타우린뿐만 아니라

글리신,글루타민,글루타치온,메티오닌,글루쿠론산 등이 필요하죠,

이런물질들이 담즙을 포합하여 순화(해독) 시키거든요.

건강한 사람의 담즙에는 

글리신과 타우린이 3:1 정도이나 

담즙울체가 있거나,

질병이 있는 사람들은 

타우린과 글리신 보다는 황산염과 글루쿠론화합물이

더 증가되어 있다고 해요,

글리신은 타우린처럼 

해산물같은 동물성 단백질에 많이 들어 있어서 

지나치게 채식위주로 드시거나 (밥하고 김치에 물말아서 뚝딱 )

고기반찬 없이는 밥을 안먹거나 하는 사람들은

해독능력이 떨어질수 밖에 없어요,

그러니~~!!

이것 ,저것 나쁜음식을 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강한 담즙을 지켜내는 것도 무척 중요해요,

몸을 믿으세요,

몸의 소리를 들으세요,

머리로 판단하여 

몸을 학대하지 마세요~~

사랑받은 몸은 절대 배신하지 않습니다~~^^*

그럼 명절 마무리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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