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가을 볕과 빈혈 >
안녕하세요~~
약사 이지향입니다.
공부는 한번에 몰아서 하는것보다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하는 것이 훨씬 좋대요,
그래서 늦은 저녁 글을 씁니다,
다들 주무시기 전에 잠깐이라도 읽어보시라고 ㅎ
저는 일요일 마다 모악산에 가는대요,
가을이라 그런지 더 좋네요,
특히~~!!
나뭇잎을 통해서 쏟아지는 햇살이
너무 좋기때문에 모자도 안쓰고 맨얼굴로
들이대고 있어요,,헤헤,,
.
.
.
어지럽다는 분들이 많아요,
어지러운 이유는 아주 많지만
그중에 가장 대표적인게 철결핍성 빈혈이잖아요?
그런데~~!!!!!!
우리가~~~!!!!!!!
햇볕을 보지 못해도~~~!!!!!!
철결핍성빈혈에 걸리수 있다는 사실~~!!!
간에서 만들어지는 헵시딘이라는 호르몬이 있어요,
(hepcidin으로 "간"의 hep-과 "살균"의 -cidin의 합성어)
< 철의 항상성 >을 조절하죠
즉~~!!
몸속에 철분이 너무 많거나
몸속에 염증이 있을때
1. 위와장에서 철이 흡수되지 않도록 하고요~~
2. 대식세포의 세포막에 있는 페로포틴 (철이동통로)을
억제하여 대식세포밖으로 철분이 나오는것을 막습니다.
즉~~!!
헵시딘의 농도가 증가하면
빈혈이 올수가 있다는 이야기 인데요,
우리가 햇볕을 보지 못할때 ~~!!
간에서 이 헵시딘이라는 호르몬을 많이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
비타민 디가 부족해지면 철분을 이동시키는
트랜스패린(Transferrn) 이 줄어들어서
빈혈이 유발된다는 건데요,
아마도~~!!
비타민 디가 부족하면 몸에서 염증반응이 많아지므로
간에서 헵시딘을 많이 만들어 철분의흡수를 막음으로써
염증반응에 대비하는거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ㅎㅎㅎ
그러니까~~!!!
여러분들은 위에서 이야기한
어려운 이야기는 다 잊어버리시고~~
이것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아~~!!!
빈혈이 있을때 무조건 철분제를 먹을 것이 아니라~~!!
햇볕을 봐야겠구나.
어쩌면 내가 철분때문이 아니라 햇볕때문에 빈혈이 왔을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해야 한다는 거지요^^*
실제로~~!!
철분제만 먹었을때보다
철분제와 비타민D를 같이 먹으면
빈혈이 훨씬 빨리 치료되어요^^*
그러니~~!
우리 가을에는 햇볕샤워 많이 해요^^*
하늘이 주는 선물, 사양하지 말자구요~~
아셨죠?
그럼 안녕히 주무셔요^^
저는 아들이랑 영화하나 보고 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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