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밖 활동/카카오스토리

<12월 25일 > 수족냉증과 커피

큰마음약국 2014. 12. 25. 11:31


< 제목: 수족냉증과 커피 >


안녕하세요~~

이지향 약사입니다.


메리 클수마쓰여요^^


저는 오늘도 약국에 출근을 했답니다.

막상 출근은 했어도 클수마스날인지라

환자는 별로 없어요,,


그래서 모처럼 여유있게 글을 씁니다.ㅎ



며칠전


따뜻한 커피를 꼭 끌어안고 

덜덜 떠는 후배를 만났어요.


손이 시려워서 살수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시려워도 시려워도 너무 시렵다고~~


음~~~

커피부텀 안마셔야 겠는데 라고 말했더니

깜짝 놀라는 거여요,,


커피와 손발 찬것이 무슨 상관이 있냐는거죠,

ㅠㅠㅠㅠㅠㅠㅠ



카페인은 뇌혈관 장벽을 쉽게 통과해요.

뇌에는 뇌혈관장벽(BBB) 라는 관문이 있어요,

뇌를 보호하기 위한 신체의 방어기제인데요,


만약 이 관문이 없었다면 

약물이 쉽게 뇌를 통과하여 우리는 

각종 약물의 부작용으로 매우 고통을 

당했을거여요^^


그런데 ~~!!


카페인은 

약물인듯 약물아닌듯 

쉽게 이 관문을 통과해서 

중추신경을 흥분시킨답니다.


또한~!!


카페인은 

신장에서 물의 배출을 촉진하는

이뇨제로 작용한답니다.


 

만약~~!!


커피를 지속적으로 마시게 되면 


혈액이 얼굴쪽으로 몰리고 

말초( 손발) 쪽에는 부족해지는 

현상이 생기겠죠.


 <혈액=물 > 과 마찬가지인데 

자꾸 소변으로 물이 빠져나가면 

혈액량은 부족해져서 

손발로 갈 혈액이 없어져요,


그럼 


당연히 손발이 차가와지는 

수족냉증이 생길수 밖에 없어요,


아셨죠??




    커피가 무조건 나쁘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저도 커피 가끔 마셔요,


    다만 커피는 기호식품인데

    현대인의 필수식품처럼

    인식되어 남용되는 것을 우려합니다.^^*




책 온라인 구입은 요기서~ 
http://www.moak.kr/goods/view?no=102

카카오톡 아이디 < 모악산 > 에 
주소와 전화번호 넣어주셔도 되고요 

약국으로 전화주셔도 되어요 063 851 7975

524 21 0403714 전북은행 이지향 16000원 
입금자와 주문자 이름이 같은지 꼭 확인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