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밖 활동/카카오스토리

<12월 19일 >공감과 소통

큰마음약국 2014. 12. 19. 21:33

 

< 제목: 감정은 퉁쳐지지 않는다   >

 

안녕하세요~

이지향약사입니다.

 

저녁 식사들 하셨어요?

 

저는 오늘 모처럼 쉴 수 있어서

큰딸아이 수연이와 데이트를 하였답니다.

 

오늘 무심코 제가 한말이 수연이에게

퍽 서운하게 들렸나봐요,

 

그래서 서로 얼굴을 좀 붉혔어요,ㅠㅠ

 

한참을 떨어져서

 

너가 서운하다고?

나도 서운해 ~~~!!

 

하면서 팽팽하게 신경전을 벌였죠,,

 

그러다

 

무언가, 가슴에서 ,퍽 , 터지는 소리가 들리면서

알아차려진게 있었어요,^^*

 

그걸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어서 이렇게 주절주절~~ㅎ

 

감정은 퉁쳐지지 않는 다는거죠.

 

너의 감정은  감정대로

나의 감정은 감정대로

 

소중하여

 

하나씩 하나씩 알아줄때

비로소 사라진다는 거죠.

 

그래서 ~~!!

 

제 감정은 다 미루어 놓고

오로지 수연이의 감정에만 집중해 보았어요,

 

니가 고 3이 되니까 엄마가 심리적으로

좀 불안해 졌나봐,

가장 힘든건 너일텐데 말이다.

니 맘 몰라줘서 미안하다..

 

그랬더니~~

정말 신기하게도

수연이가 이렇게 말을 해주었어요,,

 

죄송해요,엄마.

제가 너무 예민해졌나봐요,,

 

 

너가 서운한만큼

나도 서운해~~!!

 

라고 말할때는 (감정을 퉁치려고 할때는)

수연이와 제 사이가

안드로메다 보다도 더 멀게 느껴지더니만 말이지요,

 

 

여러분도 한번 해보세요,

 

남편이나 자녀하고 소통이 안될때 ~~

 

일단 본인의 감정은 다 내려놓고

상대방의 감정에만 집중해 보는거여요,

 

나도 힘들거든~!?

나도 할말 많거든~!?

나도 노력하고 있거든~!?

 

이런말은 다 감정을 퉁치자는 거여요,

 

이런말은 백날 천날 해보아도 별로

도움이 안되더라고요,, ㅎㅎ

 

감정에는 옳고 그름이 없으니까요,

 

감정은 설명이나 충고로 사라지는것이 아니고

감정은 퉁쳐서 없어지는 것이 아니고

 

감정은 알아줄때 사라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ㅎ

 

어멋?

이미 다 그렇게들 살고 계신다고욧?

제가 주제 넘는다고욧?

 

아이잉~~

설레이는 제 마음좀 알아주셔용~~~^*^*

 

 

좋은 꿈들 꾸시고용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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