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밖 활동/카카오스토리

<10월 4일 > 뽀드락지(뾰루지) 와 만성염증

큰마음약국 2014. 10. 4. 14:27


< 제목: 뾰드락지와 만성염증 >


안녕하세요~

이지향 약사입니다.


황금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욤?

들로 산으로 다들 나가셨겠군요,,ㅎ


저는 근무라,,흑흑


어제 카톡상담신청을 개통했는데요,

카스식구들과 무척 가까워지는 느낌을 

받아 하루종일 행복했답니다.


오늘은 뾰드락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께요^^


특별히 어디 아픈데는 없는데요,

자꾸 어딘가에 염증이 생기는 사람들이 있어요.


턱밑에 뾰드락지가 생긴다거나

눈다래끼가 난다거나

종기가 생긴다거나


저도 아가씨때 턱밑에 뽀드락지가 많이 나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어요,


그때는 왜그런지도 몰랐죠,


뾰드락지가 나서 스트레스를 받는건지

스트레스를 받아 뾰드락지가 나는건지,,ㅎㅎ


약사가 되고

엄마가 되어서 알게 된거죠^^


한여름에요~~


냉장고에 음식을 깜빡 잊고 넣지 않으면 

바로 상해 버려요,,


왜 그럴까요?


세균이 공기중에 있다가  살기 좋은 조건이 되면 

바로 달라붙기 때문이여요,


몸도  마찬가지여요~~


세균이 살기 좋은 조건이 되면 

바로 뽀드락지( 염증 )가 생겨버려요


그럼 어떤 조건에서 세균이 잘 사는지 알아볼까요?


1.세균은 따뜻한곳을  좋아해요,,


==>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에 열이 생겨요

     열이 생기면 세균이 살기 좋은 조건이 되는거죠.


2. 세균은 밀폐된 곳을 좋아해요.


==> 세포막이 딱딱하면  세균이 살기 

     좋은 조건이 되어요


3. 세균은 눅눅한 곳을 좋아해요


==> 세포속에 물이 고여 있으면 세균이 

     살기 좋은 조건이 되어요


4.세균은 기름을 좋아해요.


==> 고등어가 잘 썩는 이유는  

      기름이 많기 때문이죠


 5.세균은 짠것을 싫어해요


==> 소금에 절인 고등어는 잘 썩지 않아요.


< 이해를 돕기위한 비유적 표현이랍니다.>


즉,

이유없는 뾰드락지는 몸의 신호라는 것이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지

◆열을 받게 하는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먹는지

( 술,매운것,커피, 단것,등등)

◆식용유에 튀긴것을 많이 먹고 있는지

◆수분대사 ( 소변,땀,부종등 ) 가 잘 되고 있는지

◆육식을 지나치게 많이 하는지

◆너무 싱겁게 먹고 있는지를 잘 살펴보셔야 해요^^


빙산의 일각이라고 하죠?


뾰드락지는 빙산의 일각이라고 할수 있어요.

뽀드락지를 방치하면 만성염증으로 변할수가 있는거여요.


그러니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지 마세요,

몸이 보내는 신호에 귀기울이면서 

삶의 조화와 균형을 찾아보세요^^



날씨 정말 좋네요,

환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