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악산의 아침
02월 20일
안녕하세요^^
이지향 약사입니다.
점심들 드셨어요?
제가 편집회의에 다녀오느라 글이 좀 늦었네요,
3월말쯤이면 <모악산의 아침>이 서점가에 쫘아악 깔릴거여요,
제 블로그에 있는 글을 엮어서 책으로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거든요,
제가 이래뵈도 3년째 다음 우수블로거랍니다.. 호호호^^
책나오믄 책좀 사주십셔들,,,,굽신굽신 ㅎㅎㅎ
오늘은 사우나실에서 땀빼면서 먹는 얼음물에 대해 이야기좀 해볼께요,
제가 한때 에어로빅이라는 운동을 한적이 있었어요,
그게 언제냐..정연이 낳기 전이니까 무려 8년,9년전 이네요,
그때 언니들이 운동이 끝나면은 꼭 사우나를 하는거여요,
사우나실에서는 항상 얼음이 가득한 냉커피를 사이좋게 나눠마시고~~~!!!
운동을 한다거나 사우나를 하게 되면 땀이 나잖아요?
땀이 나는 이유는 우리몸에 고인 열을 빼기 위해서구요..
그러니까~~
운동이나 사우나를 하게되면 우리몸의 에너지가 체표(피부)쪽으로
몰린다는거지요,
그렇게 되면 에너지 보존의 법칙에 의해
소화기(위장관) 쪽에는 에너지가 부족하게 되어요,,
즉 뱃속은 평소보다 혈액이 부족하여 차가워져 있는 상태가 되는거죠,,
그런데 거기에다 차가운 얼음물을 들이 붓는다면?
오~~노~~~
오호 애재라~~~
뱃속은 얼음장같이 차가워질수 밖에 없는거죠,,
배가 차가우면 차가울수록 배에 살이 붙는다는것은 알고 계시죠?
뱃속의 오장육부를 보호하기 위해 우리몸이 본능적으로 지방을
더 축적하게 되어요~~
또한 뱃속이 차가워지면 유산균이 잘 살수가 없어서
배변기능도 안좋아지고,,,
도대체가 왜 사우나하면서 찬물,얼음물들을 마셔대는지
알수가 없단말이죠,,,한여름도 아닌데,,,, ㅠㅠㅠㅠㅠㅠ
한여름에도 우리 선조들은 이열치열을 강조하셨구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앞으로 사우나에서 얼음물 마시지 않기로 해요^^
<작은차이가 명품을 만들듯이
작은습관이 질병을 만든답니다.>
제가 만든 말인데 참 멋진말이라는 ㅎㅎㅎㅎ
나 참 괜찮은 사람이라는,,,캬캬캬,,
그럼 하루 마무리 잘하십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