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밖 활동/카카오스토리

<2월 10일 에서 2월 16일 >카카오스토리 플러스 연재내용

큰마음약국 2014. 2. 17. 12:40

안녕하세요^^

 

이지향 약사입니다.

 

마치 용궁에 다녀온듯, 꿈을 꾼듯, 짧지만 깊은 여운이 남는 여행이었어요^^

저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글을 씁니다.

 

오늘은 유산균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께요,

옷에 유행이 있듯이 약이나 식품도 유행이 있답니다.

지금은 유산균이 대세죠^^

 

그런데 유산균의 인기는 식을줄 모르는것 같아요,,

아마도 현대인의 식습관과 현대의학의 흐름 때문이지 않을까 싶네요.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위에서 반죽이 되고 소장에서 흡수가 되고 대장에서 배설이 되어요,

위에서 항문까지 한줄로 연결되어 있죠,,

그런데요,,우리가 먹은 음식을 우리만 먹는게 아니여요,

장속에 있는 균들도 같이 먹어요,,,

 

장에는 많은 균들이 사는데요,

유익균과 유해균이 85:15 일때 가장 건강하다고 해요^^

유익균이 좋아하는것은 김치,과일,야채 등이고요

유해균이 좋아하는것은 빵.과자.설탕.아이스크림,고기,햄,술..,,아흐~~

 

에~~또 우리가 먹는 고기들도 항생제를 먹고 살아요,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장어등의 대량생산은 항생제없이 불가능하죠,

먹이사슬에 의해 그대로 우리입을 통해 장으로 넘어온답니다.

 

거기다 우리나라가 항생제 처방 1위인거는 다 아시죠?

항생제는 몸속의 나쁜균을 없애기 위해 복용하는건데 힘이 너무 세서 유익균까지 다 죽인다는것~~~

 

그러다보니 현대인의 장속에는 유익균보다 유해균이 더 많을 수 밖에요^^

유해균이 더 많으면 왜 안좋냐구요?

유해균이 장벽을 파괴시키기 때문이여요,

 

장벽은 일종의 관문이죠,

음식이 혈액으로 바뀌는 관문^^

 

세포는 혈액을 통해 영양과 산소를 공급받아 살아가는데요,

장벽이 뚤리면 영양분만 혈액으로 들어가는게 아니라 노폐물(독소)이 같이 혈액을 타요,

 

세포는 세포막으로 보호를 받고 있는데요,

만약 세포막까지 손상되어 있다면 

세포는 그냥 질병에 노출되어 버리는거죠,,

그게 어떤 세포냐에 따라 중이염,폐렴,비염,관절염,방광염,위염,장염,,,뭐 다양하게 나타날수 있는거죠,

 

그러다보니 유산균이 만병통치약처럼 둔갑해서 팔리게 되는겁니다.

그러나 보시면 알겠지만 유산균은 만병통치약은 아니구요,

혈액과 장 관문을 지키는 문지기라고 생각하시믄 됩니다용^^

 

 

그런데요,,,우리몸속의 균이 우리몸을 이루는 세포수보다 많대요..

무려 60조~~~~^^

그러니 균주의 종류도 무지 많아요..

 

어떤 균주를 올마나 먹느냐도  중요하고 

균이 장까지 도달하는데는  많은 관문( 담즙,위산)을 거치는데 그것을 

어떻게 극복해내느냐도 관건이여요,,

 

그런것들을 꼼꼼히 체크하고 선택하시는것이 중요하죠^^

글이 너무 길어지므로 오늘은 여기까정할께요~~~

 

좋은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이지향 약사입니다.

 

오늘 아침에는 상담때문에 글을 쓸 시간이 나질 않았네요.

좀 있다가는 시청에 들어가야 되구요,,

올 상반기에도 익산시 약사회에서는 시민강좌를 준비하고 있어요.

약사님들의 재능을 모아 시민들에게 전문가로서 지식을 나누어드리는거죠,

그일도 준비해야 되서 몸을 두개로 나누어야 할랑가봐요,,ㅠㅠㅠ

 

어떤 유산균이 좋은 유산균이냐고 질문들어왔네요,,

참 판단하기 힘드시죠?

 

좋은 제품은요 여러가지 균주가 섞여있는것이 좋아요,.

   한 유산균이 뿜어내는 대사물질을 다른 유산균이 이용할수 있기 때문이죠.

 

   소장에 살고 있는 유산균

 

   

1. 락토바실러스 카제이 (Lactobacillus casei):


  2.락토바실러스 애시더필로스(Lactobacillus acidophillus)


 3.락토바실러스 가세리 (Lactopacillus gasseri)


 4.락토바실러스 람노스(Lactopacillus rhamnosus)


5. Lactopacillus delbrueckii subsp bulgaricus


6.Lactopacillus plantarum


 7.Lactopacillus brevis

 

  



특히 락토바실러스 카제이는 장관내 면역체계 교정에 가장 주도적 역할을 나타내니까

포함되어 있는지 꼭 확인하셔요^^

이 균은  헤리코박터 파이로리 균도 없애준다고 하니까요!!!

 

 

 

 

  대장에 살고 있는 유산균 

 

 

 

1.비피도박테리움 롱검 (Bifidobacterium longum)

 

2.비피도박테리움 락티스(Bifidobacterium lactis)

 

3.비피도박테리움 브레베(Bifidobacterium breve)

  

4..비피도박테리움 인펀티스 (Bifidobacterium infantis)


5.비피도박테리움 비티덤( Bifidobacterium bifidum)

 

 

 소장,대장에 골고루 분포할수 있도록 균주가 많이 들어있는 제품을 선택하시고요,

또 위산과 담즙에 안정화된 생균제제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아요,

 

또 균수도 많아야 겠죠?

200억이상들어있는것이 치료효과가 있답니다.

 

 

제가 취급하는 제품만이 좋다고 할수는 없지만 

질문들어올까봐 미리 말씀드리자면 

저희약국에는 

 

조은건강의 셀티아이,셀티아이키즈와 

에이엔씨의 에이엔비 제품 두가지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지향 약사입니다.

요즘 제가 조금 무리를 했나봐요,
오후부터 머리가 욱씬 욱씬 하더니 으실으실 하여 저녁내~~ 잠만 잤네요
그냥 자지는 않구요,,부교감신경을 독려하는 항산화제와 프로폴리스를 먹고 잤어요,
그랬더니 아침에 다시 말짱해지는 군요...

참 감사해요,,

그리고 몸에게 많이 미안하다고 사과했어요,
마구 부려먹기만 해서 미안하다고~~ㅎ

여러분도 몸이 안좋을때 몸에게 짜증을 내지 말고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이렇게 견뎌주어서 감사하다고 이야기 해보세요,,
몸이 훨씬 빨리 회복해요^^

오늘의 질문


<친정엄마가 피부 가려움증으로 10년 가까이 고생하세요.
피부과에서 한의원까지 순례를 하시는데도 나아지시질 않아요..>

막내 정연이가 6개월때 아토피가 생겼어요,
정연이의 아토피를 없애주려고 공부하다 오늘날까지 왔는데요,,

단연컨대!!!!!!!!!!!!!

피부질환은 피부의 병이 아니고요.
혈액의 병입니다.

무슨말인지 갸우뚱들 하실거여요,
그런데 사실입니다.

피부는 꽃이고 혈액은 뿌리여요,,
그러니 피부병이 있다고 연고를 쓰고 보습제를 바르고 해봤자
그때뿐이고 피부만 더 상해요,,

아토피도 마찬가지죠,,

어떤 피부질환이냐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을뿐 결국은 혈액의 질환이라는거죠,

혈액에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또는 이물질이 침범했을때 즉각 처리하는
백혈구가 상주해 있어요.

군대에도 종류가 많잖아요?해군,공군,육군,특공대등등
백혈구에도 종류가 많아요. 과립구,림프구,수지상세포,자연살해세포 등등

또 무기에도 종류가 많잖아요? 권총,수류탄.칼,대포 등등
백혈구에서 내뿜는 무기도 종류가 많아요. 인터루킨,히스타민,류코트리엔,프로스타그란딘 등등

군대에 문제가 있듯이? 탈영,반란,동료살해등등
백혈구에도 문제가 있는데 그게 바로 자가면역질환 (류마티스,아토피,피부질환) 인거죠,,

어떤 부대에서 자꾸 탈영을 하고 집단폭동이 일어난다고 해서 그 군인들만
잡아넣는다고 해결이 되나요?
그렇지 않죠? 그 부대 자체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면밀히 살피고 해결해야 겠죠?

피부질환이 자꾸 반복된다고 피부증상만 없앤다고 해결이 되나요?
그렇지 않죠,, 혈액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면밀히 살펴야죠^^

그 다음은 아주 쉬어요^^
혈액의 조화와 균형을 찾아주면 되는거거든요,

지나치게 면역이 과민해져있으면 면역의 과민반응을 줄여줄수 있도록 하면 되구요,
면역이 아군과 적군을 구별하지 못하고 아군에게 총을 쏴대고 있으면 정신차리게 해서
다시 훈련시키믄 되어요..

그렇게 하면 못나을 피부질환이 없어요,
그러다 보니 우리 약국에는 항상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기들이 많이 찾아온답니다.
엄마들이 약국을 찾아올때는 세상근심을 다 짊어진듯 오셨다가
제가 이렇게 몇마디 짚어드리면 금방 얼굴이 펴지죠,,
그럴때 제일 보람있어요^^

그럼 우리 ~~~~!!!
눈에 보이는것에 집착하지 말고
눈에 보이지 않는 소중한 것들을 볼수있는 마음의 눈을 키워보면서
즐거운 하루 보냅시당~~~^^

 

 

 




안녕하세요^^

이지향 약사입니다.

피부질환에 대한 관심이 뜨겁군요,
피부질환이나 알레르기 질환이나 다 똑같아요..
알레르기질환 (비염,천식등) 도 결국은 혈액의 병이거든요,,

삶도 마찬가지죠.
아이들의 문제는 결국은 부부의 문제라는 것과 비슷해요,
부부가 달라져야 아이가 달라지는 것처럼 말이죠^^

저는 몸을 공부하면서 삶을 이해하기 시작했어요!!!!

오늘의 질문

<코피가 잘 나는경우 어떡하면 좋을까요? 비염도 있고 코도 잘후비긴하지만...ㅎㅎ>


열은 위로 뜨고 
물은 아래로 흐르게 되어있어요,

<에너지>=<기> 라고 말하죠,

만약 에너지의 흐름이 원할하지 않으면 ( 기의 흐름이 원할하지 않으면)
에너지가 뭉치게 되어요 (기가 뭉치게 되어요)

에너지가 순탄하게 흐르는 곳은 에너지가 있는지 없는지 잘 몰라요.
그런데 에너지가 뭉치게 되면 표가나요,,
뜨거워지죠ㅡ,,뜨거워진 에너지는 혈관을 확장하고 주위조직을 건조하게 만들어요..

코피는 에너지가 뭉쳐서 생긴 열이 위로 솟구쳐서 생기는 현상인거지요,

질문자는 비염이 있고 코도 잘 후빈다고 했어요,, 즉 코가 건조하다는 뜻이지요.
코가 건조하면 코속이 말라서 코딱지가 잘생기죠,,

아이들이 코딱지가 잘 생기고 자꾸 코를 후비면 <코후비지마!!! >하고 혼낼께 아니라 
아,,우리 아이가 코속으로 열이 올라오는구나..
하고 알아차리셔야 해요,,

열이 올라온다해도 혈관이 튼튼하면 터지지 않겠지요,
그러나 혈관이 약하다면 터지게 되어 있어요,,,

코피가 자주 난다면 

열이 왜 올라오는지
혈관이 왜 약해졌는지 를 잘 살펴보셔야 해요^^

만드는 에너지보다 쓰는 에너지가 더 많아도 과열이 되어 열이 나고요,
열을 식히는 냉각수가 없어도 열이 나고요 ,

장이 나빠도 지혈성분이 안 만들어져 코피가 잘나요,, 
단백질섭취가 부족해도 코피가 잘나기도 해요.

코피가 나는데도 참 다양한 이유가 있죠?
그만큼 우리 몸이 신묘한거죠^^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이지향 약사입니다.

 

오늘은  먹거리 풍년이네요,,

발렌타이에 ,정월 대보름에,,,

요기저기서 먹거리를 나누는 풍경이 참으로 정겹습니다.^^

 

친구가 너무 속이 쓰려서 위염약을 처방받아 먹었는데

가스가 너무 차서 배가 아프다고 호소를  하네요,,

 

왜그럴까요?

왜 위염약을 먹었는데 가스가 차서 배가 빵빵하게 부풀어 오를까요?

 

위염약은 대부분 제산제이거든요,

위산이 위벽을 자극하면 속이 쓰리니까

의사샘들은 일단 속쓰림을 완화하기 위해 제산제를 처방하는데요,,

 

제산제도 단계별로 있답니다.

 

이미 나온산을 중화하는 제산제 =>알마겔,겔포스,마그밀등

산이 나오지 못하게 중화하는 제산제==> 큐란.잔탁.시메티딘,파모티딘등

산이 아예 안만들어지게 하는 제산제 ==> 오메프라졸,라메프라졸등

 

증상에 따라 처방이 달라지죠,,

 

그런데 말이죠,,

위산이 없으면 음식이 소화가 안될뿐더러

입과 코로 들어오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죽일수가 없어요,

위산은 강한 염산이어서 웬만한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다 없애주거든요..

 

친구에게 어떤 약을 먹고 있는가  물어보니

산이 아예 안만들어지게 하는 제일 높은 단계의 약을 처방받아 먹고 있더라구요,

그러니 당연 그럴수 밖에요,,

 

산이 아예 안나오니 소화되지 않은 단백질과 세균과 바이러스가

그대로 위를 통과하여 장에 도착하게 되는거죠,,

세균은 소화되지 않은 단백질을 먹고 무럭 무럭 자라면서 잔치를 벌이겠죠?

에헤라디야 ,,풍악을 울려라 ,,,함시롱 온갖 가스를 내뿜는거죠,,

 

에효~~~~ㅠㅠㅠ

 

그러니까 제산제류를 드실때는 반드시 유산균제를 같이 드시거나

물김치 같이 새콤한것을 많이 드시는게 좋아요^^

 

여러분들,,,

피부가 빨갛게 되면 가렵다고 느끼잖아요?

 

그런데 ~~

위가 가렵다고 느낀적 있으세요?

장이 가렵다고 느낀적 있으세요?

없죠?

 

위는 빨갛게 되면 가렵다고 신호를 보내는게 아니라

쓰리다는 신호를 보내요,,,

 

즉,,

위산이 많이 나와도 속이 쓰리지만

위산이 많이 안나오고 위가 빨갛게 되어도 (일종의 알레르기처럼 ) 쓰리다는 신호를 보내요,,

피부나 위에 다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이 관여하기 때문이랍니다.

히스타민이라는 물질도 역쉬 혈액( 면역) 에 관계되는 물질이여요,

 

그런데 속이 쓰리다고 하면 무조건  제산제부터 처방되는  현 의료시스템이 많이 안타까워요ㅠㅠㅠ

 

그러니까.

위장병의 문제를 위의 문제로 국한하지 말고요,,몸전체로 보셔야 해요,,

아이의 문제를  가족전체의 문제로 볼때 비로소 치유가 일어나는거처럼요^^

 

부분이 곧 전체이고 전체가 곧 부분이며 모든것은 하나이도다...ㅎㅎ^^

그럼 좋은 저녁들 되세요^^

 

 

 

 

 

안녕하세요^^ 

 

이지향약사입니다.

또다시 설레이는 주말이 되었군요,,

오늘은 우리 큰딸아이가 무사히 인도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날!!

갈비탕과 떡볶이를 준비해놓고 저녁에  마중나갑니다.^^

 

 

 

임신한 지연엄마가 손에 붕대를 감고 약국에 왔군요,

끓는물에 손을  데었대요,,

아~~ 저런 ...초기대응을 잘 못했는지 물집이 잡혔다네요,,

임신해서 약도 잘 못먹을 텐데 말이지요,,

 

살다보면 누구나 화상을 당할때가 있죠,

뜨거운물에 ,기름에 , 아차 하다가 부지불식간에요^^

 

그럴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소독의 기본은 첫째도 세척,둘째도 세척,셋째도 세척이라고 말씀드렸다면

화상의 기본은 첫째도 화기빼기. 둘째도 화기 빼기,셋째도 화기빼기라고 말씀드리겠어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화기를 빼야해요,

 

감자를 썰어붙이든.

소주를 들이붓든

얼음물에 담그든.

알로에를 붙이든

 

제가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소독용알콜을 거즈에 묻혀 열을 날리는거여요,

거즈가 마르면 다시 알콜을 묻혀서  날리고 날리고 반복하는거죠,,

 

아주 오랫동안 정성스럽게 화기를 빼야 해요,

찬물에 몇번 담궜다 뺏다 하는걸로 화기가 빠질거라는 기대는 절대 하시믄 안되고요,

화기는 그렇게 쉽게 빠지지를 않거든요,

 

만약 화기를 빼주지 않는다면

우리몸이 직접화기를 빼기 위해 물을 모으는 작업을 한답니다.

그게 바로 물집이죠^^

 

혹 물집이 잡힌다 해도 섣불리 터뜨리지는 마세요,

물집은 물만 들어있는게 아니라 면역성분들도 같이 들어있으니까요,

물집이 잡히면 피부가 얇아져서 2차감염이 되기 쉬어지고~~

피부가 찢어지면서 흉터가 생기기 쉬어지고~~~

 

아고~~~~호미로 막을것 가래로 막게 되는거죠ㅠㅠㅠ

 

그래서 화상연고는 대부분 항생제로 되어 있어요,

물집잡힌후 2차감염을 예방하려는 목적인거죠,

대신 항쟁제연고는 흉터를 없애주지는 못해요,,

그러니  굳이 항생제보다는 피부재생을 도와주는 연고를 선택하는것이 좋아요^^

 

아셨죠?

기본적으로 꼭들 알고 가세요~~^^

 

우리~~~

마음의 화상을 서로 치유해지는 따뜻한 주말 보냅시당^^

 

 

 

 

 

안녕하세요^^

 

이지향 약사입니다.

주말아침 여유있게 보내시고 계신가요?

저도 출근하지 않고 모처럼 뒹굴 뒹굴 거리고 있습네다..

조금 있다가는 대청소를 해야 하는 관계로다가 후다닥 글을 올리고~~~휘리릭~~^^

 

오늘의  질문입니다.

 

<배란기에 심한 통증이 있어요,,왜그럴까요?>

 

 

 

배란이라는 것은요

난자가 난포를 뚫고 나오는 현상이여요,,

 

난자가 걍 난포를 뚫고 나오는것 같지만  그렇지 않아요,,

굉장히 높은 경쟁률을 뚫고 난자로 선발되어 세상밖으로 나와요^^

 

원래 여자는 태어날때 미성숙 난자 200만개를 가지고 태어나는데

그중 사춘기때까지 살아남는 난자는 40만개 이고 그중 400개 정도가

여성의 가임기 동안 (35년동안 생리를 한다고 가정했을때) 난포를

뚫고 나오는거죠^^

 

난포를 뚫고 나온다는것은

병아리가 알을 뚫고 세상밖으로 나온다는 거나 마찬가지죠,,

 

병아리가 알을 깨기 위해서는

병아리도 성숙되어야 되지만

껍질도 병아리가 깨기 좋게 너무 단단하지도 말랑말랑하지도 않아야해요,

닭이 알을 품는다고 해서 모든알이 다 병아리가 되지는 않아요,

병아리가 된다는것은 어쩌면 기적에 가까운 일인거죠^^

 

 

마찬가지로 난자가 난포를 뚫고 세상에 나오려면

난자자체의 힘도 있어야 하고 난포도 적당히 성숙되어야 해요^^

 

난자는 프로스타그란딘이라는 호르몬이 적당히 있어줘야 수축이 일어나 힘이 생기고요,

난포는 프로게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이  있어줘야 성숙이 되어요,,

 

그런데요,,

여러가지 이유로 ( 스트레스,잘못된 식습관, 생활습관,지나친 약물복용등)  조화와 균형이 깨진다면?

자궁의 지나친 수축으로  배란통이 올수가 있겠죠?

더불어 배란장애도 올수 있겠고,,,

출혈도 올수 있겠고...

아주심한경우에는 난소의 염증으로 진행되어 난소낭종이 되기도 해요ㅠㅠㅠ

 

그러니까말이지요,,

우리가 엄마가 되었다는것은

우리가 아빠가 되었다는것은

 

정말 기적에 가까운 일인거여요^^

 

그러니 주말인 오늘 우리 아이들 더 많이 더 듬뿍 사랑해주어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