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밖 활동/약사회활동

원광대학교 약학대학 89학번 동기들이 20주년 기념 장학금 만들었어요^^

큰마음약국 2013. 12. 9. 13:24

 

안녕하세요,!!

이약사여요^^*

 

주말 잘 보내셨어요?

저는 동창회를 무사히 마치고 다시 복귀했습네다..ㅎㅎ

어쩜 그리 할이야기가 많은지...

집에 들어가니 새벽 3시 였어요..

남편이 왜 새벽에 오는지 심히 이해가 되었다는 ㅋㅋㅋ

몇마디 안한것 같은데 새벽이 되고 몇잔 안마신것 같은데 병들이 수북히 쌓여갔어요,,

 

같이 익어가는 벗들이 있다는 것은 커다란 축복이지요^^

 

 

이번은 좀 특별한 해였어요,

저희들이 졸업한지 20주년이 된 해거든요,,.

10주년은 그냥 지나쳤지만~~

20주년에는 우리 뭐 좀 하자..특별한 거 뭐 없겠나?  요래 요래 말하다가

다들 너무나 기특하게도 장학금이야기에 집중했어요^^

 

살림하는 친구도 있고 월급쟁이 친구도 있고 자영업하는 친구도 있고 다들 살림의 규모가 다르기 때문에

액수를 정하기는 좀 애매했어요,,

잘된 친구가 거하게 쏘는것도 괜찮겠지만 ,,,

우리는 다들 형편에 맞게 십시일반하자는 의견이 나왔어요,,

 

그래서 한푼 두푼 모아서 모교에 찾아갔답니다...^^

 

 

 

 

원래 오른손이 한일은 왼손도 모르게 하라구 했지만 단체가 하는 일은 널리 널리 알려서 전파시켜야 되는것

아니겄어요?  그래서 이리 이리 마구 마구 자랑한답니다.

 

 

 

 

 

89학번 대표 박수현 약사님이 인사말도 준비했습니다.

수현이가 글을 읽는데 제가 울컥했어요,,,뭔가 뜨거운것이 가슴에서 눈까지 퐉 올라오더라구요^^

 

 

 

 

 

금액이 많지는 않지만 선배들의 마음을 후배들이 알아주길 바래요~~

동창회장님께 전달하였습니다.

 

 

 

 

 

 

 장학금 전달식에 앞서서 약국 실무실습에 관해 89학번 김정희 약사님이 특강을 하였습니다.

 학교에서 특강비를 주셨는데 그것마저도 장학금으로 돌렸어요,,,참 괜춘한 친구죠?

 

 

 

 

 

 

김정희 약사에 이어 저도 약국한약의 중요성에 대해 한시간 정도 특강을 하였습니다.

후배들과 많이 웃으면서 즐겁게 강의하고 왔어요,확실히 모교이고 후배들이어서 그런지 맘이 많이 편했어요^^

 

 

 

장학금 전달식은 금요일에 있었고

동창회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걸쳐 있었답니다..

 

 

 

                                   

 

 

 

사진 찍기 억수로 싫어하는 가시나들 땀시 사진은 안개낀거 맹키로 흐멀떡 하게 조작해서 올립니다..ㅎㅎ

 

 

 

 은미가 먹잘것 없이 모냥만 냈다고 억수로 투덜거린 음식들~~

 난 좋기만 하더구만,,ㅋㅋ

 

 

 

정연이가 빠지믄 섭하죠?

아침에 해장하는데 델고 가서 아이스크림하나 흡입하시는중~~

 

 

 

 

이렇게 주말이 갔네요,,,

아웅,,,아쉽다............................................................^^

내년에 다시 만나기를 기약하면서 정말 아쉽게 아쉽게 아쉽게 헤어졌네요,,,

 

 

자.... 다시 정신차리고 일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