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공부해요 /한약학

봄,가을 바람불어 기침하기 좋은 날!!! 청폐탕을 기억하세요^^

큰마음약국 2013. 4. 3. 13:47

 

 

안녕하세요^^*

이약사여요!!

 

혹쉬 제가 보고싶지는 않으셨나요?

저는 여러분들이 보고싶었쪄용,,,,헤헤,.,,

 

이제 약국공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약국을 하면서 공사를 하기때문에 거의 한달을 공사를 했나봐요^^

사실 아직 데크공사는 시작도 안했습니다만 ,,.

일단 내부공사는 마친거지요,,

 

소아과앞이니까 유모차가 잘 올라올수 있도록 데크공사를 해야 하는데 아직 시작을 못했어요,,

작지만 제 책상도 하나 생겨서 너무 기분이 좋아요,,

이제 마구 마구 방문하셔도 괜찮습니다..음하하하~~~

 

 

그건 그렇고요,,

 

이렇게 바람이 많이 부는 봄날에는 유달리 이약사네 약국에서 많이 나가는 약이 있어

소개해드릴려구요~~

 

여러분들은 빨래를 어디다 말리시나용?

집안에서 가장 바람이 잘들고 햇볕이 잘드는 곳을 찾아서 말리시지요?

바람이 잘 드나드는 곳은 빨래가 잘 말라요,,

 

그럼 우리몸에서 바람이 가장 잘 드나드는 곳은 어디일까요?

 

허파죠,허파..

그래서 허파에 바람들었다 이런말도 있잖아요?  ㅎㅎㅎ

코를 지나 기관지를 지나 폐까지  우리몸에 바람(산소와 이산화탄소) 이 항상 드나드는곳이지요,

그런데 봄이 되면 바람이 더 많이 불어요,,

 

봄바람이 정말 허파에 들어간다니까요,,,,ㅎㅎㅎㅎ

 

 

문제는 !!!!!!!!!!!!!

 

원래 기관지가 건조했던 사람이나

심한 열감기를 알아서 일시적으로 기관지가 말라 버렸을때

지속적으로 바람에 노출이 되면 ,,,,

 

기관지가 말라도 너무 말라버려서  폐기관지가 제대로 일을 못하는 안타까운 일이 생긴다는 거지요^^

그것이 바로 봄바람이 불면 약국이나 병원을 찾는 사람들의 비애랍니다...

 

그런사람들의 공통적인 멘트는!!!

 

목이 간질 간질하면서 기침이 터져나와요.

가래가 늘어 붙어 있어요.

낮이고 밤이고 기침을 하지만 밤에 더 심한편이죠,

물을 마시면 좀 좋아지는 편이여요,

방이 건조하면 입이 쩍쩍 마르고 코가 말라요,

코딱지가 자꾸 생겨서 귀찮아요,.,

피곤하고 입맛도 없어요,,

 

 

그러니까 일관되게 건조함을 호소하는 것이 특징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그럴때 쓸수 있는 일반의약품 ,,,청폐탕!!!

한포에 500원이면 살수 있어요,,

의사의 진단없이 약사와 상의해서 살수 있는 안전한 일반의약품이지요,,

 

일반의약품이라고 무시하지 마세용~~

 

일반의약품은

전문의약품에 비해서 안전하기 때문에 일반의약품이지

전문의약품에 비해 효과가 없기 때문에 일반의약품이 아니랍니다.

 

 

그럼 어떻게 청폐탕이 기관지를 촉촉하게 하고 가래를 녹여내면서 피로도 풀어주는지 한번 알아볼까용?

 

청폐탕에는

 

황금,길경,상백피,행인,치자 ,천문동,맥문동,패모 가 들어있어요,,

황금은 폐열을 꺼주는 약제여요,,

양약의 항생제와 같은 역할을 하지요,

항생제는 세균자체를 죽인다면 황금은 세균이 살수 없는 환경을 만드는 거지요,,

 

상백피,치자,천문동,패모,행인등은 폐열을 꺼주면서 폐를 촉촉하게 하는 자윤작용이 있는 신통한 약제들이여요.

 

행인이 뭔지 아세요?

지나가는 사람? ㅎㅎ

아니고요,,,살구씨를 말한답니다..

 

도인은? 도닦는 사람? 

아니고요,,,복숭아씨를 말한답니다..

 

웃자고 한소리임..ㅋㅋ

 

 

거기에

 

길경.진피.복령,오미자.맥문동,건강 ,감초 추가요!!!

 

길경과 진피가 들어있어서 막힌기도 뚫고 가래도 녹이면서

약들이 폐쪽에서 작용하도록 인경을 하지요,,,

 

복령은 또 어떴구요?  비위를 보호하면서 고인 담을 제거해주잖아요,

대추와 오미자와 맥문동은 생맥산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어요,

 

기침으로 인해 유실되는 영양도 채워주고 수렴도 해주는 거지요.

 

건강과 감초도 들어있어요,,

 복령과 함께 비위를 보하죠,

 

 

원래 폐와 대장은 표리관계에 있기때문에

 

폐가 건조한 사람은 대장도 건조하여 변비경향이 있구요,

폐가 차고 습열한 사람은  대장도 차서 설사경향이 있어요,,

 

그래서 청폐탕을 먹으면 배변기능도 좋아져요,

기침약을 먹었는데 화장실을 잘가게 되었다? ???

 가능한 이야기지요,,

 

 

그렇다면?

 

폐가 차서 가래가 묽고 콧물이 뚝뚝 떨어지면서 설사기가 있는 사람의 기침에

이 약을 쓰면 될까요?  안될까요?

 

정답은 안됩니다..

 

왜그런지는 아시겠지요?

 

 

 

이약사는 ^^

 

아주심한 기침에는 마행감석탕을 가감하고요,

이보다 좀 덜한 상태( 가래가 거의없는 경우) 는 자음강화탕이나 맥문동탕을 가감해서 쓰기도 하지요,,

 

양약으로는 뮤코펙트나 소브레롤도 같이 쓰는 경우도 많아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약을 조절해서 주는 거지요,

어떻게 판단하냐구요?

그건 많이 상담해보는 수밖에 없더라구요,

 

 

며칠전에도 60대의 어머니가 고맙다고 인사를 하러 왔어요,

기침때문에 밤새 잠을 못이룬지 며칠이었는데 제가 준약으로 잠을 푹 잘수 있었다구요,

하루종일 기분좋은 이약사 ^^

그래서 얼른 자랑질 할라고 글을 쓰는 거랍니다..^^

 

 

봄바람 적당히들 마시세용~~~~~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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