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약사여용~~
점심 뭐드셨어요?
개구리 반찬? ㅎㅎㅎ
저는 어떻게 하다보니 빵하고 커피로 점심을 떼웠는데 ,,
이렇게 먹고는 몬살겠네요,,아휴 느글느글해...ㅎㅎ
오늘은 이렇게 빵하고 커피같은 것을 먹다가
그만~~~
뒤가 막혀버린 사람들에게
추천해줄 수 있는 변비약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차전자가 주 원료인 아기오 과립입니다..
차전자?
차전자는요,,
질경이씨의 다른말이랍니다.
사진출처-다음검색
이 풀아시죠?
길이 있는 곳에는 어김없이 자리를 잡는 풀.. 질경이
밟으면 밟을수록 더 잘 자라는 풀이라지요^^*
이 질경이의 씨를 차전자라고 하는데요..
아기로 과립은 차전자로 만들어졌어요.
좀더 엄밀히 말하면
차전자3.9g,차전자피 0.13g 이지요..
차전자피는 말그대로 질경이 씨의 껍질을 말한답니다.
저 쪼맨한 차전자의 껍질을 벗길라면 얼마나 힘들까요?
그런데 벗길만하지요,
차전자의 껍질은 물을 흡수하여 최고 40배로 팽창하는 요술을 부리니까요^^*
질경이는 옛부터 우리 선조들이 많이 사용하던 생약제제인데요,
그렇기도 하겠지요?
사방 팔방 질경이 없는 곳이 없으니까요^^*
그런데 이걸 어쪄지요?
그 머시냐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하잖아요?
아무리 우리나라에 질경이가 많으면 뭐헌데요?
이약은 독일에서 개발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는 독일의 기술제휴를 받고 부광약품에서 제조 판매한다눈,,,,,,ㅠㅠㅠㅠㅠ
설명서에 보면
아기오 과립은
장의 운동을 조절해주는 녹지 않는 섬유질(insoluble fiber) 과 콜레스테롤,당, 담즙산등의 체내 대사를
조절하는 가용성섬유질(insoluble fiber)이 적절한 비율로 과립형 제제로서~~~~
불라불라 라고 써있어요..
그게 무슨말이냐 하면,,
◆불용성 섬유질( 물에녹지않는) 로서의 차전자는
그 구조상 장내세균들에 의해 발효가 되지 않으면서 수분보유능력만 극대화시켜
대장에서 팽팽하게 부풀려져 배변활동을 촉진시킨다는 뜻!!
◆가용성 섬유질(물에 녹는 )로서의 차전자는
담즙산을 흡착하는 신공을 부린다는 뜻입니다.!!
담즙산은 우리몸에서 꼭 필요한 물질인데요.
콜레스테롤을 원료로 만들어 져요,
그런데 너무 많은 콜레스테롤이 현대인들을 병들게 하죠.,
고지혈증의 주범으로 몰려 콜레스테롤이 미움을 많이 사고 있어요^^*
그런데 이 차전자피를 먹게되면 담즙산을 흡착한다지요!!
우리몸은 재활용의 선수라고 제가 말씀드린적이 있을거여요,
그래서 밥을 안먹고 몇날 몇일을 굶어도 살수가 있는 거잖아요?
담즙산도 마찬가지랍니다.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산이 십이지장으로 가서 지방을 소화시키고 나면
우리몸은 다시 담즙산을 흡수하여 간으로 보내거든요..
이것을 담즙산의 장간순환 이라고 해요,,
그런데
이 차전자는 담즙산이 간으로 가지 못하게 흡착을 해버려요,
그럼 우리 몸은 담즙산을 재활용할수가 없으니까 담즙산을 또 만들수 밖에 없어요,,
그럼 어케 되지요?
그렇지요,
차고 넘쳐서 혈관을 오염시키던 콜레스테롤들이 제자리를 찾게 되지요.,
담즙산을 만드는 산업의 역군이 되는 거지요!!!
따봉이지요? 우헤헤
그럼 차전자는 무조건 좋으냐?
노노노노,,
이약사의 블로그를 애독하시는 분은 이제 금방 눈치를 채실겁니다요!!
'분명 남용하면 뭔가의 조화가 깨질것이여,,,'
맞습니다. 맞고요,,
차전자는 성질이 차갑습니다.
그러니 차전자를 계속 먹게되면 대장이 차갑게 되어
대장의 운동능력이 갈수록 떨어집니다.
(차가운것은 안움직입니다..따뜻해야 움직입니다)
거기다가 차전자는 몸의 물을 많이 대장안에 가두는 역할을하니까
물을 아주 많이 먹지 않는 이상 몸이 많이 건조해집니다.
단순히 피부의 문제에 국한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
남용하면 아니 아니 아니되요!!!!
아시겠지용?
오늘은 조제 실수가 있었던 날입니다.
조제약에 이물질이 들어가 환자 보호자에게 혼났습니다.
막상 환자 보호자는 너그러이 용서를 해주었지만
제가 저를 용서못해서 한참 힘들었습니다..
정신 바짝 차려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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