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점심 맛있게 드셨어요?
맛있게 드시는것이 얼마나 감사한일인지 알기나 하세요?
갑자기 왜 따지고 드냐구요?
그건 ,,,
약국에 오셔서 밥맛 좀 나게 해달라고 하는 사람들을 못만나봐서 하는 소리랍니다.
밥맛이 없다는것은
삶의 의욕이 없다, 재미가 없다, 살기 싫다....
뭐 이런 말들하고 일맥상통한다고나 할까.......
사실,,,
삶에서 .....
중요한 것은 ;;;;;
밥맛을 잃어버릴 정도의 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것이지만...
생활에서 그렇게 하기는 너무 힘드니까..
약물의 힘을 잠깐 빌려보는 겁니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인데요,,
식욕촉진제라도 먹어서 뭐라도 먹어야 기운이 나지요,
기운이 나야 삶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을 하던가 말던가 할테니까요,.,
오늘 소개할 약은 식욕촉진제 <트레스탄> 입니다.
사진출처-다음검색
트레스탄은 시프로헵타딘(Cyproheptadin) 이 주성분인데요..
이 시프로헵타딘이라는 약이 참 재미있습니다.
원래 항히스타민제로 쓰였다지요?
항히스타민제라면 콧물이나 알레르기에 쓰이는 약이랍니다.
그런데 지금은 항히스타민제로는 잘 쓰여지지않고 오히려 식욕촉진제로 쓰인답니다.
시프로헵타딘이라는 성분이 뇌속의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이 작용하지 못하도록 막기 때문이지요..
뇌속에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많아지면 음식섭취량이 줄어들고
뇌속에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이 적어지면 음식섭취량이 늘어나는 것을 실험을 통해 밝혀낸거지요,,
그럼 식탐이 많아서 지나치게 많이 먹는 사람은 세로토닌이 많아지게 하면 되겠네요?
그것을 이용한 약이 바로 프로작입니다..=====>http://blog.daum.net/liji79/16501986
그러니까
트레스탄 ↔ 프로작
기전이 서로 반대랍니다.
그런데
제가 여기서 관심을 받고 보는 것은
바로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입니다.
도대체
세로토닌이 무엇이관대 사람의 밥맛을 있게도 하고 없게도 한단말인가?
세로토닌은 과연 밥맛에만 관여하는 단순한 호르몬인가?
하여 조사해보았더니,,,
세로토닌의 부조화로 인해 생길수 있는 현상
우울
기분의 불안정과 편집증상
계절성우울증
생리전증후군 특히 심한 감정기복과 음식갈망
불안
강박충동행위
음식장애
수면장애,특히 불면증
편두통과 기타 유형의 두통들
만성적 복통,특히 참기 어려운 위통증상
과민성대장증상
통증에 대한 고도의 민감성
신경질과 공격성향
충동조절 능력약화
약물 및 알콜 중독
<자료출처-세로토닌의 비밀>
허걱!!
세로토닌이 약방의 감초처럼 우리몸에 다 관여를 하는군요,,,
그중에서도 세로토닌이 특히 많은 조직은 뇌와 위장기관입니다.
그래서 세로토닌이 기분을 좌우한다고 하나봅니다.
기분이 좋으면 무얼먹어도 속이 편하고
기분이 안좋으면 똑같은 음식을 먹어도 설사를 할때가 있잖아요!!
중요한것은 세로토닌의 조화와 균형입니다.
세로토닌이 많아도 안되고 적어도 안됩니다.
그러니 트레스탄을 무작정 오래 먹고 있을 약이 아니라는 겁니다.
우물물(펌프물)이 안나올때 한바가지 떠서 넣는 마중물 정도로 생각해야 됩니다.
트레스탄에 지나치게 오래 의존하다 보면 세로토닌의 균형이 깨져서
오히려 역효과가 날수도 있으니까요..
이를테면
뇌에서 작용하지 못한 세로토닌이 위장관으로 몰려
그쪽에서 오히려 세로토닌 과잉이 일어날수도 있다는 거지요!!
프로작의 남용으로 인한 부작용이 사회문제화 되는것처럼요!!
사실...
트레스탄을 복용하시는 분들을 보면
대개는 만성질환을 앓고 계시는 분이나 노인분들이 많으세요,
그러다보니 간혹 원치 않는 증상들이 생길수 있어요,
이를테면 어지럽다거나,구역질이 난다등등
그런데 이게 애매하답니다.
트레스탄으로 인해 생긴 세로토닌의 불균형때문에 생긴 증상인지
원래 많이 아프신분이라 그런건지 구분이 잘 안되거든요,,
그래서 이약은 일반의약품이기는 하지만 ,,
반드시 전문가인 의사나 약사하고 상의해서 복용하시는게 좋답니다.
트레스탄에는 시프로헵타딘이외에
우리몸에 필요한 염산카르니틴.리신.시아노코발라민이라는 영양성분도 같이 들어있답니다.
시프로헵타딘이 항히스타민제이므로 항히스타민제에 준하는 부작용이 생길수 있답니다.
이를테면 코가 마른다거나. 오줌이 잘 안나온다거나,입이 마른다거나.. (항콜린작용)
당연히 졸릴수 있겠지요?
약에 대한 적응기간이 필요해서 초기용량은 적게 시작합니다.(8일정도)
그러다가 용량을 늘리면 됩니다.
식전에 드시는것은 당연~~~~뽕!! ㅎㅎ
역쉬 ,,,,,
남용은 금물입니다..
지혜롭게 활용하세요!!!!
트레스탄으로 어느정도 입맛이 돌아오면 좀 더 근본적이 해결책을 찾아야 됩니다.
아셨죠?
어떻게요?
조화와 균형으로요!! ^^*
추천을 눌러주시면 더 많은 사람들이 건강해 질 수 있답니다.
'약국 > 일반약'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상에 좋은 연고 < 미보> 를 소개 합니다. (0) | 2012.12.07 |
---|---|
3개월 미만의 아이는 먹이지 마세요!! <비오비타> 유산균 (0) | 2012.11.14 |
코와 목이 쎄하다!!!! 한방에 날려버린 감기약 이야기~~ (0) | 2012.10.08 |
변비도 없애주고 콜레스테롤도 없애준다구욧? <아기오 과립> (0) | 2012.09.26 |
헬스칼과 애드칼은 어떻게 다른가요? (0) | 2012.09.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