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력남)
약사님................................
이약사)
안냐쉐요,, 정력남님!! 왜 속삭이셔요~~
정력남)
쉿!! 누가 들을까 무서버라...
거시기좀 줘요..거시기.,..
이약사)
거시기가 뭔대요?
정력남)
제발.제발..작게좀 말하시요,,이악사.....
이약사)
거시기가 뭔데요?
정력남)
그러니까..내가 ...고개숙인 남자가 되어부렀소,
소변을 봐도 안시원하고 아까 갔는데도 또가고 싶고 ...
내가 젊어서 소변을 보면 지축이 흔들려서 지나가던 새들도 멈칫했는데 말이요...
이제는 찔끔 찔끔 뼝아리 눈물맹키로 떨어져서 ,,,
마누라가 여기저기 소변 묻히지 말라고 잔소리나 하고,,
아놔....수타일 다 죽어버렸소,,,
이약사)
저런,,오호 애재라~~
정력남)
그러니까...소변 콸콸나오게 뚫는 약좀 달란말이요,,
한방에 확 뚫는약 없소?
이약사)
그런약 있으면 나좀 알려주세요.,
평소에 관리를 잘 하셨어야지.. 에궁,,,
이제와서 한방에 뚫는 약을 달라고 하면 다 되는줄 아세욧?
정력남)
이약사까지 왜이러우?
이약사)
아마도 그건 전립선이 비대되어 나타나는 증상일거여요.
자세한것은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봐야 되시겠지만요..
암튼,,그건 진단받고 처방전 끊어서 꾸준히 드셔야 되는 질환이랍니다.
정력남)
뭐라구요? 꾸준히 먹어야 된다구요?
이약사)
전립선이 하루아침에 커졌겠어요?
그러니까 관리하는데도 그만큼 시간이 필요하다구요,,
관리안하시고 약에만 의존한다면
어쩌면 평생 먹어야 할지도 몰라요...
정력남)
나이 먹는게 너무나 서러워요,,,
이약사)
받아들이셔야지요.
여성이 갱년기 나이가 다 되어도 폐경이 안된다고 생각해보세요..
폐경이 되면서 노인이 되어가는 것이 자연스러운것처럼
남성도 마찬가지이지요..
정력남)
그렇긴 하네요,,,
이나이에도 청년처럼 불끈 불끈 하면 사고나 치지 뭐하겠어,..,.
이약사)
ㅋㅋㅋㅋ
병원에서 만약 전립선 비대 진단을 받으신다면 아마도 교감신경차단제를 처방해주실겁니다.
정력남)
교감신경차단제?
이약사)
이해를 돕기 위해서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긴장하면 소변이 마려운 이유
시험을 볼 때면 유독 쉬는 시간마다 화장실에 달려가야 하는 학생들이 있다.
또 면접이나 중요한 발표를 앞두고 소변이 마려운 사람들도 많다.
이처럼 긴장하면 소변이 마려운 이유는 뭘까?
인체에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몸의 여러 기능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이 있다.
이 자율 신경은 흥분될 때 활성화되는 교감신경 계열과 평온한 기분일 때 활성화되는 부교감신경 계열이 있다.
배뇨 기능에 관여하는 방광이나 요도 괄약근에도 자율 신경이 작용한다.
소변이 방광에 편안하게 저장되기 위해서는 방광이 적절하게 늘어나고
동시에 요도 괄약근은 소변이 새지 않도록 닫혀 있어야 하는데,
이런 기능은 교감 신경이 활성화됐을 때 나타난다.
반면 소변을 보기위해서는 요도 괄약근이 적절히 열리면서 방광이 수축해 내부에 저장된 소변을 밖으로 밀어내는 작용이 있어야 하는데, 이러한 기능은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 돼 일어나게 된다.
이처럼 방광과 요도괄약근은 자율 신경의 조절에 의해 ‘저장기’와 ‘배뇨기’를 반복한다.
이런 반복은 뇌, 척수 등의 중추신경계가 발달하기 전인 아기 때는 전적으로 자율 신경의 조절에 의해 결정되지만
중추신경계가 발달하면서 자신의 의지로 조절할 수 있게 된다.
평상시에 자율신경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때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방광의 충만 정도에 따라 적절히 조화를 이뤄 방광에 일정 분량의 오줌이 차야 배뇨가 이뤄진다.
하지만 긴장하게 되면
이 같은 자율신경의 조화가 깨져 방광에 오줌이 충분히 차지 않았는데도 많이 차 있는 것처럼 느껴져 소변이 마렵게 된다.
과도한 긴장을 풀기 위하여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긴장에 대한 인체의 방어기전의 하나이다.
또한 긴장 상태에서는
혈액 순환이 빨라지면서 신장에서의 소변 생산이 늘어나 방광이 처리해야 할 소변 양도 따라서 증가해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더 자주 든다.
소변이 새지 않도록 닫혀 있어야 하는 요도괄약근의 힘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
평상시에
여러 명상이나 이완요법을 통하여 긴장을 충분히 다스리고 수용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와 준비상태를 갖추어야 한다.
아울러
평상시에도 늘 충분한 힘을 갖추고 있어야 하는 요도괄약근 등 인체의 여러 근육들이 언제나 제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력을 비축하고 있어야 한다.
마음의 여유와 체력강화, 긴장하면 소변이 마려운 이들에게 특히나 필요한 일이다.
[출처] 긴장하면 소변이 마려운 이유|작성자 선재
정력남)
도대체 뭔말인지 모르겄네~~
이약사)
그러니까 ,,,
전립선이 비대되면 요도(소변이 나가는 길)를 막게됩니다.
그럼 요도가 좁아져서 소변이 나오기가 힘들잖아요..
그런데
교감신경마저 항진되어 있으면 ( 요도괄약근이 지나친 수축) 엎친데 덮친격이지요.,.
길도 좁은데 꽉 수축되어 있는 격이니...
그럴때 교감신경차단제 (하이트린) 을 써주면
요도 괄략근이 이완되면서 소변이 나오기 쉬운 상황이 되는거지요..
사진출처-다음검색
정력남)
아하,,,,그렇구나..
이약사)
교감신경차단제는 기립성 저혈압이라는 부작용이 올수 있어요
(일어날때 핑 돌면서 어지러운 현상)
이런 약을 드실때는 항상 주무실때 (다시 일어날 일이 없을때) 드시는게 좋고
혹 일어나셔야 한다면 가급적 천천히 일어나야 합니다.
요즘은 이런 기립성 저혈압의 부작용을 최소한 약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기는 하지요^^*
정력남)
알겠어요.
일단 병원부터 가봐야 겠군요..
병원다녀오면 다시 자세하게 설명해주세요^^
이약사)
그러세요..
이따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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