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약사 이야기 /일상다반사

정연이 생일날!

큰마음약국 2011. 6. 27. 14:50

 

우리집 천사

정연이가 태어난지

벌써

5주년이네요^^

 

수연이,주영이를 한참 키우고 난 뒤

일을 좀 열심히 해봐야 겠다하고

결심하고 있을때

덜커덕

생긴

아이!!

 

그런데

덜커덕 날라온 아이가

우리집의

막강실세로 자리 잡았습니다.

 

우리는 모두

정연이의 노예^^

정연이의 말 한마디면

최고 권력자인 아빠조차도

깨갱이죠!!

 

.

.

.

 

 

 

 

 오빠!!

오늘이 내 생일이래!

나 다섯살이야..

오빠는 몇살이야?

 

 

 

 아싸!

한번에 꺼야쥐!

내 케이크라구~~

하트 케이꾸

쵸콜렛도 있구~~

 

 

 

한번에 꺼야

행운이 온다는데

볼이 빵빵하게만든후에

후~~~~~웃 

 

 

노래 불러주고

와르륵 달려들어

달콤한 케이크 한입씩

..

가족들이 있기에

정연이도 있음을

점차

알아나가길

...

 

 

 

 저는요

박으로 시작하구요

정연이라고 해요

저는요

구이병설유치원에 다니구요,

애국가를 삼절까지 부를 줄 알아요^^

 

 

 

 

저는요^^

아직도 엄마, 아빠 사이에서 자구요,

그래서 아직

엄마 쭈쭈를 만지고 자요^^

히히

 

 

 

 

 

 우리엄마랑

아빠는요

저를 세상에서 제일루다가

사랑한대요,,

만약에요

제앞에서요

언니랑 오빠랑

예뻐했다가는요

제가 3박 4일 울어버리는데

어떻게 저를 제일루다가 안사랑하겠어요?

그쵸?

 

 

 

 

 뭐,,

언니,오빠가

좀 억울하겠지만

제가 어떡하겠어요?

그럼 언니,오빠가

나처럼

막둥이로 태어나던가~~~~~~~~~~히히

 

 

 

 

정연이 큰고모인데요,

정연이 축하해줄라고 멀리서 케이꾸 사가지고

선물도 많이 사가지고

일부러 오셨대요,

정연이가 씌워준 꼬깔모자 쓰고

아이처럼 활짝 웃으시는 모습이

참예뻐서

올려봅니다..

 

 

            

참 맑죠?

 

이웃님들 한주 즐겁고 힘차게 출발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