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약사님 GTF 크롬이 뭔가요?
이약사)
GTF크롬을 이해하시려면 먼저 인슐린을 이해하셔야 됩니다.
인슐린은 우리몸의 포도당을 운반하는 트럭입니다.
인슐린이 부족하면 포도당이 혈관에 쌓이기 때문에 혈액이 끈적 끈적 해지죠.
그게 바로 당뇨이지요..
환자)
아 그렇군요,,
인슐린은 트럭이다..
이렇게 생각하니 퍽 쉽네요
이약사)
그렇지요,,
인슐린은 트럭입니다.
그럼 인슐린이 실고 가는 포도당의 최종목적지는 어디일까요?
환자)
허걱, 저에게 질문을 하시다니..
제가 질문하러 왔는데,,, 글쎄요,, 잘 모르겠어요,,어려워요
이약사)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무척 쉬워요,,
밥을 먹는 이유는 에너지를 얻기 위해서잖아요,
그러니까 인슐린은 포도당을 싣고 에너지 공장 즉 세포속으로 들어가는 겁니다.
환자)
아 그렇군요,, 별거 아니네요,,
이약사)
네,,,
인슐린이라는 트럭에 실려온 포도당은 세포 앞마당에 쌓이게 됩니다.
그럼 세포라는 공장이 문을 열고 포도당을 들어오라고 해야 되지요,
그런데 세포에 아무거나 막 들어가면 안되잖아요,,
이것 저것 막 들어가면 세포가 오염되겠지요?
그러니까 선별을 합니다.
세포내에 문지기가 있어요,, 그게 바로 인슐린 수용체 입니다.
인슐린이 인슐린 수용체하고 딱 만나면
그때 바로 세포의 문이 열리면서 포도당이 세포안으로 쏙 들어갑니다..
환자)
아..인슐린과 인슐린 수용체가 그런 말이었군요,,
저는 너무 어려워서 뭔말인가 했어요,,
이약사)
아직 안끝났어요,,
아직 GTF 크롬이란 말은 나오지도 않았잖아요?
인슐린과 인슐린 수용체가 만나서 세포 문을 열려고 해도 문이 안열리는 경우가 있어요,
바로 바로 이 GTF크롬이 부족한 경우이지요,
이를테면 녹슨 열쇠와 자물쇠가 잘 작동하도록 기름칠을 한다고나 할까?
환자)
아 그렇군요,,
인슐린,인슐린 수용체,그리고 GTF크롬이 만나서 비로소 세포속으로 포도당을 들어가게 한다 이말씀이군요?
이약사)
네! 맞아요,, 정말 똑똑하시네요.,.
환자)
그러니까 GTF크롬 이 부족하면 당뇨가 올수 있다는 거죠?
이약사)
그렇지요,, 그것이 바로 제 2형 당뇨의 특징입니다..
인슐린이 잘 분비되어도 인슐린이 세포속으로 들어가지 못하면 인슐린은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죠,
세포앞에 내려놓은 포도당은 모두 지방으로 전환되어 오히려 세포가 숨쉬지 못하게하고 살만찌게 된답니다.
그래서 혈당내성인자(GTF:Glucose Tolerance Factor) 라고 말하는 겁니다.
환자)
그렇군요,, 그럼 왜 GTF크롬이 부족해지는 거지요?
이약사)
GTF는 미네랄,비타민,아미노산의 복합체로 만들어진 합성물이거든요,
일단 저런 미네랄.비타민,아미노산들을 입으로 섭취를 해야 할텐데,,
영양이 불균형한 음식을 섭취한다면 당연 안 만들어 지겠지요.
또 나이가 들수록 생산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구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요..
환자)
네,,,약사님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요?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지요?
이약사)
자연에서 온것들을 드시면 됩니다.
현미.굴,해조류,브로콜리.신선한 과일.버섯등,,,
자연이 준 선물을 그대로 감사하게 드시면 되지요 뭘,,
환자)
약사님! 저는 혼자 살기때문에 저런것들을 챙겨 먹기 힘들어요..
간단한 약 없을까요?
이약사)
약국에 가시면 맥주 효모라고 있어요,,,,
그걸 사서 드시면 도움이 됩니다.
환자)
고맙습니다.
쉽게 설명해 주시니 귀에 쏙쏙 들어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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