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약사 이야기 /일상다반사

딸기꽃이 피었어요,

큰마음약국 2011. 5. 10. 14:26

 

오늘은 법정 공휴일이라 약국도 쉬는 날입니다.

수연이는 정연이를 데리고 친구 만나러 갔습니다.

친구생일파티에 가는 언니를 따라가겠다고 하니 마음 약한 수연이는 정연이를 세수도 시키고 양말도 신겨서

손잡고 버스정류장으로 걸어갔습니다.

 

정연이가 없으니 집안이 절간처럼 조용하네요.

어제 내린 비로 마당은 새초롬하니 예쁘고 땅도 촉촉 합니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상쾌한 날씨에 마당을 둘러보다  딸기꽃을 발견했네요,

 

 

꽃만 핀것이 아니라 벌써 딸기까지 열렸더라니까요

 

바위틈에서도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운 딸기를 보라^^*

한참 동안 호미를 들고 밭에서 놀다가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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