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약사 이야기 /일상다반사

별칭에 대하여

큰마음약국 2010. 1. 14. 13:57

나는 요즘 내가 속한 카페,,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에서 등급조정을 하는 역할을 한달간 하기로 했다.

등급조정을 하면서 느낀건대..

별칭만 봐도 그사람이 어떤 사람일지 대략 짐작이 간다는 것이다..

하고많은 별칭중에 어째서,,,

사는게 힘들다. 왜사냐건울지요, 등등 이름만 들어도 우울한 이름을 별칭으로 할까

또 시간을 아끼자, 최선을 다하자. 등 온라인 공간에서 조차 저렇게 치열하게 살려할까 하는 생각도 들고

아무 성의 없이 알파벳을 주억거려놓은 사람도 있다. 이사람 참 심드렁하네..

또 너무 경쟁이 심한 별칭도 있다. 사랑,기쁨,등 너무 창조성이 결여되어 있는 별칭도 있고,,

그러다가 한번씩 기분을 좋게 하는 별칭도 만난다.. 봄뜨락,기쁜하루,, 듣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진다.

 

삶은 선택이다.. 그런 작은 선택들이 모여서 인생을 이루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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