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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치유 두번째 -세포의 소리 이해하기

큰마음약국 2023. 2. 20. 10:45

안녕하세요 약사 이지향입니다.

저번시간에 이어서 오늘도 세포의 치유이야기  이어가볼께요,

우리몸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항상 체온이 36.5도를 유지해야 해요

아주 추운날에도 36.5도 아주 더운날에도 36.5도를 유지해야하죠,

이게 생명활동에 있어서 무척 중요하고 중요하고 중요한 일이여요,

이걸 우습게 보면 안됩니다

인류역사상 굶어죽은 사람이 많을까요? 얼어죽은 사람이 많을까요?

아마도 얼어죽은 사람이 훨씬 많을 겁니다.

사람이 한두끼 굶는다고 절대 죽지 않아요,  그런데요 체온조절이 안되면 하룻밤만에도 죽을수 있어요,

예를 들어 아주 건강한 청년이 산꼭대기에서 길을 잃고 사망하는 이유가 뭘까요? 바로 저체온이죠,

체온이 급하게 떨어지면 사람이 죽는단 말이여요,

또 아주 건장한  청년이 코로나로 하룻밤만에 죽을수도 있어요  ,, 이번에는 고열때문이겠죠,

즉 체온조절은 죽고 사는것하고 연결되어요,,. 

지금 말씀드린것은 아주 극단적인 경우이고요,

평소에도 우리는 눈치채지 못하지만 우리몸은 체온조절을 하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것을 아실까요?

체온조절이 왜이렇게 중요하냐면 우리가  동물이기 때문이여요,

동물은 열에 약해요, 열이 닿으면 조직이 익어버려요,

화상을 생각해보세요,

불에 닿으면 우리몸이 타들어가잖아요? 정말 무서운일이죠, 

예를들어 화상을 당하면 우리몸은 살아남기위해서 불을 끄려고 노력을 해요 

그게 뭐죠? 바로 물집입니다.

불이나면 소방차가 불을 끄기 위해 달려오듯이 우리몸도 불을 끄기 위해 물을 뿜어요 그게 바로 물집이죠,

 

 

현대인들은 체액이 부족한 사람이 많아요 

여기 어떤 사람이 있어요,

아침에 겨우 겨우 일어나요, 눈이 절대적으로 안떠져요, 잠을 깨기위해서 눈뜨자 마자 커피부터 마셔요

아침은 먹지 못하고 부랴 부랴 회사를 출근합니다. 점심시간까지는 기다리려면 한참 남았어요,

그래서 책상속을 열고 초콜렛을 하나 먹으면서 당보충을 해요

점심시간이 되었어요, 

매운닭갈비가 땡기는 날이여요, 땀을 뻠뻠 흘리면 닭갈비를 먹고 시원한 콜라를 한잔 마셔요,

점심때 또 컴터앞에 앉아서 작업을 해요 . 오후4시쯤 되니 졸음이 밀려오면서 나른해져요,

아직도 해야할일은 많아요, 또 커피를 마셔요ㅡ

퇴근후에는 회식이 기달려요,

삼겹살에 소주를 마시면서 신나게 수다를 떨어요, 

집에 돌아와서는 잠을 자야 하는데 낮에 마신 커피때문인지 잠이 쉽사리 들지를 않아요 .

잠을 자는등 마는둥, 잔것같지고 않아요, 다음날 아침이 밝아요, 또 커피를 마셔요 ,

이런 패턴을 가진 사람들이 정말 많아요,

그렇게 되면 100프로 체액부족으로 인한 탈수가 진행이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루종일 체액을 채워주는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했잖아요,  국물이나 야채의 섭취는 무척 적고 

단것과 매운것 그리고 커피 콜라 술 등 체액을 줄이는 음식을 훨씬 더 많이 먹었죠,

게다가 잠을 깊이 못자잖아요. 그러면 그럴수록  체액은 줄어듭니다. 잘때 혈액이 생성되니까요.. 

체액이 부족해지면 우리몸의 체온조절에는 비상이 걸려요,

채액이 부족해진다는것은 몸이 뜨거워진다는 뜻이거든요,

체액이 부족해지면 우리몸이 비가 오지 않은 논바닥처럼 변해버려요,

가뭄든 논바닥이 촉촉한가요? 아니죠? 건조하고 뜨겁죠?

또는 한여름날의 아스팔트를 상상해보세요, 아스팔트가 강한 햇볕에 타들어가면서 아지랭이가 피어납니다.다.

이렇듯 체액이 부족해지면 우리몸에서도  열이 나게 되어 있어요,

그럼 우리몸은 36.5도를 유지해야 하므로 이 열을 몸밖으로 빼내야 합니다. 그래야 살수가 있어요,

열은 몸에서 어떻게 빠질까요?

1.피부로 배출 

2.소변으로 배출

3.대변으로 배출 

이게 정상적인 열의 통로입니다.

이곳으로 열이 빠지는 사람을 건강하다고 하고요,

열이 다른곳으로 새면  우리는 무척 고생을 하죠 

예를 들어 항문으로 열이 빠지면 치질로 고생하고 

눈으로 열이 빠지면 눈혈관이 다 터지고 

얼굴로 열이 빠지면 안면홍조

가장 무서운게 뇌혈관으로 열이 빠지는거겠죠, 그럼 뇌출혈이니까요,

어쨋튼 몸이 다 36.5도를 유지하려고 하다 생기는 일이라는 거죠 

 

우리는 모르지만 피부로 열이 항상 빠져나가고 있어요, 그래서 몸이 따뜻한거죠, 

그런데 이 열이 지나치게 많으면 이번에는 모공을 통해서 땀으로 빠져나가죠,

물이 열을 품고 몸밖으로 나가는거죠, 

여러분들이 운동을 하면 몸이 뜨거워지면서 열이 나는것을 느낄거여요, 계속 운동을 하면 땀이 뚝뚝떨어지잖아요?

그게 바로 몸의 열을 빼는거죠,

그렇다면  운동을 안해도 땀이 나는 상황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밤에 자면서 식은땀이 나는 상황은 정상일까요?

식은땀이 나는 이유는 열을 빼기 위해서거든요, 

옛날 부터 어른들이 식은땀이 나면 몸이 허하다 그랬어요, 몸이 허하면 식은땀이 난다 이랬거든요

식은땀이 나는 이유는 체액이 부족해져서 몸에 열이 나서 그 열을 빼기 위해  땀이 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럴때는 체액을 채워주면 열이 자연스럽게 꺼져서 식은땀이 안나게 되거든요 

그러면 식은땀이 나는 이유를 잘 찾아서 개선을 해줘야 하는데 오히려 체력이 허해서 그렇다고 하면서 보양식,즉 체력을 보강하는 보약을 임의대로 복용해버리면 몸이 더 뜨거워져서 열이 더 나서 나중에는 땀이 더 나는 악순환이 반복이 되어요,.

자 그렇다면 비염은 어떨까요?  알레르기성 비염일때 콧물이 뚝뚝 흘러서 세상 힘들잖아요?

아휴 이거 안걸려본 사람은 몰라요,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코로 숨쉬는게 축복이여요 축복.

그런데요, 몸에서 일어나는 모든일은 사실은 세포가 살려고 하는 일이여요, 코세포가살려고 하는 몸부림이라는거죠,

코세포가 죽는것보다는 콧물나고 막히는게 낫다는거죠,. .

코는 늘 촉촉해야 해요, 그런데 코가 건조하다?  코는 왜 건조할까요? 바로 혈액이 부족해서이겠죠, 앞선시간에 제가 말씀드렸죠? 코는 비강액이라고 해서 하루 1리터 이상의 물이 흘러요, 우리가 눈치를 못채서 그렇지, 코는 일정한 습도를 유지함으로써 코점막을 촉촉하게 해서 우리몸을 지켜요,  . 코점막이 촉촉해야 먼지도 거르고 세균이나 바이러스도 거를수 있거든요. 이 비강액이 어디서 와요? 바로 혈액에서 와요, 혈액이 충분해야 비강액이 충분해져요ㅡ 그런데 어떤 이유로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던,. 탈수음식을 많이 먹던,. 어떤 이유로 혈액이 부족해지면 비강액도 같이 부족해지겠죠, 그런데 똑같이 혈액이 부족하다고 해도 누구나 알레르기성 비염이 생기지는 않아요, 그건 타고난 체질이나 유전같은거죠,  어떤사람은 소화액이 안만들어지고 어떤사람은 비강액이 안만들어지고 어떤사람은 생리양이 줄고  , 어떤조직이 부족해지냐는 사람마다 다를뿐 결국은 혈액 부족이 원인이 된다고 생각해요, 어쨋튼 그래서 코세포는 119에 전화를 해요, 여기서 119는 어디겠어요? 바로 면역세포죠, 우리몸을 지키는 군대나 경찰같은 조직요, 우리가 119에 위급하다고 전화를 하면 119에서 뭘 보내주죠? 네 맞아요, 구급차요, 구급차를 보내주죠ㅡ, 마치 그런것처럼  면역세포에서 히스타민을 보내줘요, 왜요?  히스타민이  혈관을 확장해주기 때문이죠.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을 잘 이해하셔야해요,

119가  삐뽀 삐뽀 소리를 내면서 달려가면 모든 차들이 길을 비켜서주잖아요,. 길을 터준단 말이여요,

그런것처럼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이 나타나면 없던길을 만들어내요, 

세포에 물은 혈액을 말하겠죠, 혈액이 가야 물이 가니까요,

그래서 히스타민이 가는 곳에는 항상 물이 넘쳐나요, 

그래서 콧물이 뚝뚝 떨어지는거여요,

소방차가 불을 끄기 위해 달려가서 물을 뿜어대듯이

코세포에 히스타민이 달려가서 물을 뿜어대는것이 바로 콧물입니다 

자 그런데 현실은 어떻죠?

알레르기성 비염이라고 하면 모두들  항히스타민제를 달고 살아요,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면 콧물이 뚝 멈추기 때문이죠ㅡ,

자 잘생각을 해보세요,

코가 어떻게든 살아볼려고 119에 전화해서 구급차를 불렀는데 , 우리가 구급차를 못오게 하는 약을 계속 복용하면 

세포는 더 살아볼려고 더 자주 더 강력하게 119에 전화를 해요, 

그래서 점점 더 증상이 심해지고 약이 듣지를 않게 되는거죠, 

그렇다면 항히스타민제가 나쁘냐, 그건아니죠, 약을 알고 약을 적당히 사용해야하죠,

일단 급한불은 꺼야 하지만. 계속 항히스타민제만 드신다고 해서  알레르기성 비염이 낫지를 않는 이유라는거죠.

이렇게 세포가 왜 히스타민을 불러왓는지, 세포가 뭘 원하는지를 알고 채워져야 해요

몸에서 일어나는 일을 무조건 없앨려고 하지 마시고 

 

체액이 부족하면 자주 소화가 안되고 체하게 됩니다

왜그럴까요?

바로 소화액이 부족해서 입니다

소화액은 침/ 위산/십이지장액 /췌장액 / 담즙액등을 통틀어서 말하는데요

약 9리터정도 나온데요, 어마어마 하죠, 그런데 이렇게 많이 나오는줄 알았어요? 

우리는 전혀 몰라요, 왜냐하면 이렇게 많이 나와서 음식을 소화시킨다음에 다시 다 몸속으로 재흡수된대요,

즉. 이 소화액이 혈액속에 있다가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나온다는거여요,

그런데 만약 우리가 체액 즉 혈액이 부족하다면  소화액이 못나올거아니여요?

그래서 체액이 부족한 사람은 조금만 과식을 해도, 조금만 스트레스를 받아도 소화액이 안나와서 체해버려요

그러니까 소화가 안된다고 무조건 소화제만 먹고 있을께 아니라 체액 즉 혈액을 채우는 노력을 하셔야 해요,

 

약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약이 뭘까요?

소염진통제, 해열진통제 등 진통제 입니다.

특히나 여성들은 아주 자주 두통과 생리통에 시달립니다.

그런데 이 두통과 생리통도 체액부족이 원인일때가 많아요 

우리몸에서 가장 혈액을 많이 소비하는곳이 언제일까요?

다 아시겠지만 뇌겠죠,  우리가 밥을 안먹으면 배가 고프다는 신호가 오잖아요?

자동차가 달리다가 기름이 떨어지면 노란불이 들어오는것처럼 

만약 뇌에 혈액이 부족하면 뇌가 어떤 신호를 보낼까요?  

우리에게 오장육부가 있어요,

간은 혈액을 만들고요 심장은 혈액을 온몸으로 보내요, 위는 혈액을 만들기위해 음식을 잘 게 부수죠

폐는 혈액에 산소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를 빼내죠, 비장은 혈액을 걸러주고요,

그런데 뇌는 뭘하나요?

뇌는 오장육부가 만든 혈액을 쓰기만 하는 기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여요,

그만큼 중요하고도 이기적인 장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 뇌가 혈액이 부족해지면 뇌는 뇌사 상태에 빠집니다. 뇌가 뇌사 상태에 빠지면 우리는 오장 육부가 멀쩡해도 

장기기증을 하고 떠나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몸은 어떻게 해서든 뇌를 보호하려고 노력하죠,

어쨋튼지간에 뇌에 혈액이 부족하면 뇌는 신호를 보냅니다. 그게 바로 두통입니다.

두통약은 보통 해열진통제나 소염진통제인데요, 두가지 약 모두 해열제로 쓰일수 있습니다.

즉 열을 끄면 두통이 사라진다는거여요, 

즉 혈액이 부족하면 열이 나고 그 열을 두통을 유발한다는것을 알수 있는거죠

그런데 혈액을 채워주는 노력을 하지 않고 계속 진통제만 복용하고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몸은 점점 좋아지지 않겠죠?

그러니까 급할때는 진통제를 통증을 가라앉혀야 하지만 , 근본적으로는 혈액을 채워주셔야 합니다

 

 

이런식으로 몸은 생존을 위해서 끊임없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마세요,

몸에서 일어나는 일을 없애려고만 하지 마시고 무엇이 부족해서 그런지 자꾸 알아차리고 그 균형을 찾아주셔야

근본적으로 치유가 되고, 더 큰 질환으로 가지 않는겁니다.

 

첫째 둘째 시간에 체액의 중요성과 체액관리에 대해서 말씀드렸다면 

다음시간에는 몸과마음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말씀드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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