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향TV/산화질소 이야기

침이 마르면 뇌경색 ,심근경색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장 침 순환)

큰마음약국 2022. 2. 19. 08:09

 

 

 

 

 

안녕하세요

약사 이지향입니다.

 

여러분들은 몸건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게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저는

 

첫째도 혈관,

둘째도 혈관,

셋째도 혈관이라고 생각해요,

 

우리는 세포로 이루어져 있고 

세포는 혈관을 통해 산소와 영양을 공급받으며 생명활동을 하기 때문이죠,

 

아무리 좋은 땅도 길이 없으면 맹지가 되듯이

세포도 혈관이 막히면 굶어죽어요

 

그래서 앞으로 제 채널에서는

120세 장수시대, 건강수명의 핵심인  혈관건강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어 볼까 합니다

 

그러나 순전히 제 개인적은 의견이므로 참고만 하세요^^

 

 

 

우리몸은 끊임없이 순환하고 있습니다.

 

심장에서 출발한 혈액이 다시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액순환,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이 장으로 갔다가 다시 간으로 돌아오는 장간순환

 (그래서  장이 좋아져야  간도 좋아지고 ,간이 좋아져야 장도 좋아집니다.)

 

림프액이  순환하는 림프순환계도 있겠죠?

 

https://youtu.be/uywTbTdIR5w

 

이와 비슷하게  또 하나의 순환계가 우리몸에 존재하는데요

 

바로 장과 침의 순환입니다.

 

전문용어로다가 

장침순환,장타액순환  enterosalivary  circulation  이라고하는데요,

 

장과 타액의 순환이라 참 생소하죠?

그래서 장이 안좋으면 입에서 똥냄새가 나나봉가 ㅎㅎㅎㅎ

 

그럼 어떻게 장-침 순환이 일어나는지 알아볼께요

 

먼저 장-침 순환을 이해하시려면 우리몸의 산화질소에 대해서 아셔야 하는데요

산화질소는 혈관의 수축과 이완을 담당해서 혈액순환이나 혈전예방,혈압조절등에 관여할 뿐만이아니라 

면역,항암, 신경전달물질등에도 관여해서 치매예방 기억력증진, 항노화작용으로 각광받고 있는

우리몸에서 스스로 만들어내는 물질이죠 ~~!!!

 

우리몸에는 지구 두바퀴반만큼 길다란 혈관이 있어요

이 혈관을 지키기위해서 우리몸은 산화질소를 2가지 경로로 공급받아요 

 

첫번째 ~!!

혈관내피에서 산화질소합성효소를 이용해 산화질소를 만드는 경로 

 

두번째 ~!!

우리가 먹은 음식으로 미생물과 협업을 통해 산화질소를 만드는 경로 

 

첫번째 경로를 아르기닌 경로라 하고요

두번째 경로를 아질산 경로라고 합니다.

 

 

혈관내피에서 만드는 산화질소는 효소의존성인데,

나이가 들면 효소가 점점 줄어들기때문에 사실상 40대 이후에는 이 방법으로 산화질소가 만들어지기 어려워요

 

그러나 ~

미생물과의 협업으로 생성되는 산화질소는 장이 건강하면 지속적 공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120세 장수시대에는 이쪽 통로를 더욱더 확보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대에 와서는 눈부신 과학의 발전으로

아예 미생물이 발효한 산화질소를 직접 제품으로 먹을수 있게 되어 

혈관질환이나 면역질환,뇌질환등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그럼  산화질소가 우리몸에서 어떻게 순환하는지 한번 볼까요?

 

산화질소의 원료는 우리가 먹는 음식입니다.

 시금치,상추,양배추,콩,고기등의 음식에  질산이나 아질산의 형태로 들어있는데요,

 

음식을 통해 들어온 질산이 입속에 사는 세균에 의해서 아질산으로 바뀌고 

아질산이 위로 들어가 위산에 의해  산화질소가 된다고 제가 전편에서 말씀드렸는데 

기억나시나요?

 

기억안나시면 고고~~

 

 

위에서 만들어진 산화질소는 일부 흡수되기도 하고  

글루타치온이나 항산화제에 결합되어 장속으로 내려가서 산화질소로 변신하여 혈액으로 흡수되는데요

 

혈액속으로 흘러들어간 산화질소는 

산소가 많은 곳 즉 동맥에서는 산화질소의 형태로 

산소가 적은곳 즉 정맥에서는 아질산의 형태로 변해서 돌아다니다가 필요한곳에서 산화질소로 변합니다.

 

필요한곳이  어디냐에 따라 하는 역할이 달라지겠죠?

 

혈관에서는 수축과 이완을 (enos)

신경세포에서는 신경전달물질을 (nnos)

면역세포에서는 면역반응을   (inos)  일으키면서 열일한답니다.

 

그런데 

우리가 필요이상으로 음식을 많이 먹으면 변으로 배출하듯이

필요이상으로 많은 산화질소도 몸밖으로 배출이 되는데요.

 

산화질소가 아질산으로 아질산이 다시 질산으로 변해서 배출됩니다.

(흡수되었던 경로와 반대경로로 다시 간다는 뜻입니다 )

 

어디로요?

 

침으로 ,

소변으로 ,

피부로 ,

대변으로 나가게 되는거죠,

 

이게 바로 산화질소의 장 침 순환입니다.

침으로 배출된 질산은 다시  입속에 사는 세균에 의해 아질산으로 바뀌어서 위산과 만나서 산화질소로 변하게 되고요,

이렇게 끊임없이 순환하고 있기에 우리가 건강하게 살아있을수 있다는거죠,

 

그런데 만약 침이 마른다면?

 

침이 마른다는것은 ~!!

산화질소의 원료가 마른다는것이고 ,

몸속에 산화질소가 부족하게 된다는것이고 

산화질소가 부족하게 되면 혈관의 수축이 가속화되어 심혈관질환 즉 뇌경색이나 심근경색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진다는겁니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침이 마르고, 피가 마르다가 뒷목잡고 쓰러지게 되는거지요 ㅠㅠㅠ

 

그럼 침이 마르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건 제가 입이 마르는 이유 영상에 자세히 설명해놓았는데요,

궁금하시면 고고~~

 

간략히 말씀드리면 

1.저염식하지말것

2.꼭꼭씹을것 

3.채소많이먹을것 

4.스트레스줄이기 

5.지나친 가글 사용줄이기 (입속세균이 적당히 있어야 산화질소가 잘 만들어지기 때문이죠 )

 

 

아셨죠?

120세 장수시대에는 침관리도 매우 중요합니다~~

 

 

 

 

 

 

 

 

 

 

 

 

 

 

 

구독과 좋아요는 사랑입니다.~~~

 

 

 

몸에서 일어나는 일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알아차리고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아주면 건강은 자연스럽게 회복됩니다.

 

약을 너무 두려워하면서 쓰지 않는것도 바람직하지 않고요

약을 너무 맹신하며 의존하는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약을 꼭 필요할때 적절히 사용하여

여러분들이 더욱더 행복하고 건강하고 평화로와지기를 기원합니다.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있습니다.

당신이 있기에 내가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잊지마세요. 우리는 원래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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