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정현입니다.
드디어 금요일입니다. 모두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헴철에 대해 알아본 포스팅에 이어 비헴철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비헴철은 주로 식물성 식품에 함유되어 있어요.
흡수율은 5~10%로 헴철보다 훨씬 낮습니다.
비헴철은 2가철과 3가철로 나뉘는데 2가철 3가철 대부분 위에서 2가철로 바뀌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 때 십이지장에 있는 2가 양이온 통로를 통해 흡수하게 되지요. 따라서 비헴철은 대부분 십이지장에서 흡수가 됩니다. 다만 일부는 2가철이 3가철로 바뀌어 흡수되기도 하죠.
3가철이 2가철로 바뀌는 과정에서 부작용이 발생 할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주위의 물질을 산화시켜 활성산소를 생성하기 때문입니다. 활성산소가 위를 자극하여 위장장애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또한, 2가철이 3가철로 바뀌면서 부작용을 일으킬수도 있는데 철 이동 수단인 트랜스페린에 결합하여 2가철이 3가철로 바뀌고 이때도 마찬가지로 위장장애를 일으킵니다.
2가철과 3가철의 흡수율은 어떨까요? 결론적으로는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견해에 따르면 일반적으로는 2가철이 3가철보다 흡수율이 높다고하나 반대로 3가철이 2가철보다 흡수율이 높다고하는 견해도 존재한다네요.
헴철과 다르게 비헴철은 흡수 과정에서 위장장애나 메스꺼움, 소화불량, 변비 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유를 알아볼까요?
헴철은 'heme iron polypeptide receptor'라는 수용체를 통해 흡수됩니다. 물질을 받아들이고 인식하여 체내로 통과시켜주는 매개체인 수용체는 체내에 필요한 양의 물질이 이미 존재하면 문을 닫아버립니다. 즉, 실내에 사람이 가득차면 그 이상의 사람이 들어오려해도 문이 열리지 않는 경우로 비유하면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비헴철은 그렇지 않습니다. 따로 수용체 없이 통로만 존재하기에 체내에 필요한 정도 이상의 과량을 섭취해도 그것을 모두 흡수시키려 합니다. 그러니 탈이 나는거죠. 뭐든 적당한 것이 최고입니다.......!
비헴철을 과량 복용할 시 철분 중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과량 복용할 일이 별로 없긴하나 과량 복용하면 우리 몸은 무리해서 받아들이게 됩니다. 따라서 위장관 점막 손상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대표적인 철분 중독 현상입니다.
그럼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은 어떤 것일까요?
3가철의 경우 2가철로 바뀌지 않도록 하면 됩니다. 방법은 3가철과 다른 물질을 결합한 형태인 착화합물 또는 단백질 결합 형태로 만드는 것입니다. 따라서 철분제 복용시에 적당량의 착화합물 또는 단백질이 결합된 형태인 3가철 제제를 복용하면 되겠죠? 예로는 철 아세틸트랜스페린 형태의 철과 철만니톨난단백 형태가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발생하는 궁금증 하나 !! 이렇게 부작용이 존재하는 비헴철 복용하지 않으면 되지 않을까요?
물론 안되겠죠? 그렇다면 비헴철이 함유된 건강보조식품이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비헴철은 특히 여성에게서 주로 볼 수 있는 빈혈을 예방하는 효과로서 자주 쓰이고 피로회복 효과에도 쓰입니다.
그렇다면 자주 접해봤던 단어인 빈혈이 뭐길래 비헴철이 효과가 있다는 것인지 한 번 살펴봐야겠어요
시간 관계상 그건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겠습니다!
그럼 주말 잘 보내시고 화이팅하세요~!
출처
https://m.blog.naver.com/alsgml622/221563451503
https://m.blog.naver.com/best_d2301/22227189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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