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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장애 치료에 포리부틴은 어떨까?

큰마음약국 2021. 1. 8. 16:42

원광대학교 약학과

실습생 김형호

 

안녕하세요 ~

이번시간에는 일반의약품 중의 하나인 포리부틴에 관하여 포스팅해보는

시간을 가져 볼까요? ㅎ_ㅎ!!

포리부틴은 대표적으로 위장관 운동 조절제

과민성 대장 증후군 치료와 경련성 위장장애 치료 효과가 있는 약인데요

저희 약국에는 시럽형태랑 정제 둘다 있답니다

포리부틴이 처방될때는 진경제인 후로스판도

함께 처방될 수 있는데요 이때 후로스판은

입이 마르는 부작용이 간혹 있기 때문에 복용기간중에는

물을 많이 드시는 것이 좋아요~~

포리부틴은 부작용도 적고 약물 상호작용도 없어서

그외에 소화효소제 , 제산제와 복합 처방되어지는 경우도 많아요

포리부틴의 정확한 적응증은 다음과 같은데요

1) 식도역류 및 열공헤르니아, 위 십이지장염, 위 십이지장궤양에 있어서의 소화기능이상 (복통, 소화불량,구역, 구토)

2) 과민성대장증후군 및 경련성 결장

3) 소아 질환 : 습관성 구토, 비감염성 장관통과장애 (변비, 설사)

포리부틴 정의 성분은 트리메부틴말레산염 100mg으로

다른 위장약들은 보통 항콜린작용으로 위장관 운동을 항진시키거나

근육내 칼슘 양을 조절해 진경작용을 나타내는데요

트리메부틴은 이와 다르게 오피오이드의 일종인 엔케팔린 수용체에 작용해요

위장관 운동이 항진된 경우에는 엔케팔린 카파 수용체에 작용해

위장관 운동을 억제시키고

위장관 운동이 저하된 경우에는 엔케팔린 뮤 수용체에 작용해

위장관 운동을 촉진 시켜요

또한 오피오이드 수용체는 아편유사수용체로 뇌에서 고통을 경감시켜주는 효과도 있어요

따라서 트리메부틴은 소화관 상태에 따라 양면으로 작용 가능하는 장점!

위장관 기능 저하와 항진 상황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며

위장관 운동을 정상으로 맞춰주어

과민성 대장증후군, 일반 장염, 역류성 식도염, 소화불량 등

특히 안정성이 좋아서 노인과 소아의 습관성 설사와 변비까지 효과가 좋은 특징으로

치료 범위가 상대적으로 넓어서 임상적으로 선호되는 약이에요

하지만 임산부, 수유부의 경우에는 안정성이 확립된 상태가 아니라 주의하셔야해요

포리부틴의 용량은 다음과 같아요

포리부틴 정은

성인 : 트리메부틴말레산염으로서 1회 100-200mg 1일 3회 식전에 경구투여

포리부틴 시럽은

성인 : 1회 15ml (트리메부틴으로서 72mg, 분말로서 9.15g) 1일 3회 식전에 경구투여

소아6개월미만 : 1회 2.5ml(트리메부틴으로서 12mg, 분말로서 1.52g) 1일 2-3회

6개월이상 - 1세미만 : 1회 5ml(트리메부틴으로서 24mg, 분말로서 3.05g)1일2회

1세이상 - 5세미만 : 1회 5ml(트리메부틴으로서 24mg, 분말로서 3.05g) 1일 3회

5세이상 : 1회 10ml(트리메부틴으로서 48mg, 분말로서 6.1g) 1일 3회

식전에 경구투여합니다

포리부틴은 복용 후 1시간 후에 최고 혈장 농도를 나타내는데요

이런점에서 식전 공복에 복용해야 약효가 높아지므로

식전 공복에 복용하는 것 기억하세요~

여기까지 포리부틴에 관하여 포스팅 해보았고요

다음시간에 새로운 약과 함께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