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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7일 > 스테로이드와 골다공증

큰마음약국 2020. 4. 27. 13:26


< 제목: 스테로이드와 골다공증 >


안녕하세요~

약사 이지향입니다.


주말 잘보내셨어요?

저도 꿀같은 주말 잘 보냈답니다.


봄에는 어디를 둘러봐도 반짝거리는것 투성이여요,


꽃도 예쁘지만, 연두색 이파리들이 돋아나는것들도 너무 예뻐요,


강물에 비치는 햇살

새벽 알싸한 공기

해질녁 달콤한 바람


봄은 너무나 환상적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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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염증으로 고생하시는 환자분들은 스테로이드 (호르몬 ) 를 많이 복용하게 되어요,


천식환자는 스테로이드성분의 흡입제

피부환자는 스테로이드 연고

눈에 염증이 있을때 스테로이드 안약

류마티스환자는 스테로이드 복용약  

관절염환자들의 뼈주사 (?)  등등


스테로이드는

이렇게 다양한 질환에 다양한형태로 나오는데요,


이 스테로이드를 지나치게 남용하면

골다공증에 노출됩니다.


왜그럴까요?

바로 스테로이드가 파골세포와 조골세포의 활성을 막기때문이죠~


( 뼈는  우리눈에 보이지 않을 뿐

날마다 낡은뼈를 없애고  새로운뼈를 만들고 있습니다 .


파골세포가 낡은 뼈를 없앴다는 신호를 보내면

조골세포가 그 신호를 받아  새로운 뼈를 만들어 냅니다 )




스테로이드 즉 코티솔이라는 호르몬이

혈액중에 많아지면 ~~!!


우리 몸은 전쟁상태의 위급상황으로 인식하게 됩니다.


코로나 시대에

사회적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휴교령이 내리듯 ,,,


스테로이드는

뼈에게 명령을 내립니다.


아무것도 하지마~~!!!!

지금 뼈를 만들고 있을때가 아니야 ~~!!!!!

위급상황이라고 ~~!!!!!


그래서 뼈는 파골도 조골도 할수 없는상태로 멈춰버립니다.



골다공증은

장기간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는 환자의 40%에서 일어난다고 합니다.


특히 어린이, 청소년, 폐경후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며,

스테로이드 사용 후 첫 6개월이 뼈 소실이 가장 빠르게 일어나는 시기라고 합니다.

5-10년 정도 장기간 스테로이드 치료를 하게 되면 1/3의 환자에서 척추골절이 일어납니다.

이러한 이유로.

장기간의 스테로이드 사용은 조심해야됩니다.


그래서,

스테로이드의 장기간 복용시에는

비타민D와 칼슘마그네슘이 들어있는 미네랄제품을

복용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아셨죠?


이번주도 잘 ~~~ 살아보아요 ^^



 




이지향약사 TV도 많이 시청해주세요

https://youtu.be/vE4fHcm1O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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