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전문약

갱년기 호르몬제 리비알 , 리브론

큰마음약국 2020. 4. 13.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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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약사님

 

 

>

어서오세요, 사랑님

 

 

>

 

제가 갱년기가 너무 심해서 리비알 (  리볼론,리브론,리브온,티볼란,티비올 등 ) 이라는 호르몬을 처방받았거든요

      그런데 호르몬제는 장기간 복용하면 안좋다는 이야기가 있어서요. 걱정이 되어요

 

 

>

약이라는 것은 얻는것이 더 많으면 잃는것이  있더라도 쓰는거랍니다.

 

 

 

>

 

  일단 리비알이라는 약에 대해서 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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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비알의 성분은  tibolone 2.5mg  (티볼론 )  입니다. 

 

 

 

티볼론은 구조적 특징때문에 

에스트로겐, 안드로겐, 프로게스토겐의 성격을 갖고 있는 합성스테로이드 제제입니다.

 티볼론 그 자체는 약효가 없지만 몸(간, 장)에서 대사가 되면 다음과 같이 조직에 따라 생물학적 특성을 나타냅니다

 

 

 

 

 

 

sulfatase: sulfate기를 떼는 효소

sulfotransrerase : sulfate기를 붙이는 효소

간과 장에서 대사된 티볼론은 이 두가지 효소로 조절됩니다.

만약 에스트로겐이 부족한것 같으면 sulfatase가 발현하여 에스로겐을 늘리고

에스트로겐이 넘쳐나는것같으면 sulfotransrerase가 발현되어 에스트로겐을 분해합니다.

 

sulfate 재료가 되는 황!

 

그런면에서 MSM(황)이 함유된 영양소가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티볼론 자체는 약효가 없지만 복용 후 에서 대사가 되면

 2개의 에스트로겐 대사물(3 alpha-OH metabolite, 3 beta-OH metabolite) 과 프로게스토겐 및 안드로겐 대사물(delta 4-isomer) 로 전환되어 약효가 나타납니다.

조직에 따라 각 호르몬들이 선택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선택적 조직 에스트로겐 활성 조절제(Selective Tissue Estrogen Activity Regulator, STEAR)라고 합니다.

 

 

 

 

 

 

 

>

 

무슨말인지 모르겠어요, 어려워요.

 

 

 

 

 

 

 >

 

 

 

 뼈와 질  ☞ 에스트로겐 효과(여성호르몬)
 자궁내막  ☞ 프로게스테론 효과(여성호르몬)
 간과 뇌  ☞ 안드로겐 효과(남성호르몬)

 

 

         여성의 몸이라고 하면 에스트로겐이 떠오르실거여요.

         남성의 몸이라고 하면 테스토스테론이 떠오르실거여요.

 

그러나 사실,여성의 몸에서도 남성호르몬이 나오고 남성호르몬에서도 여성호르몬이 나오고 있답니다.

다만 어떤 호르몬이 더 많이 나오느냐에 따라 여성과 남성으로 나뉘는거죠.

 

그리고 그 둘의 균형을 잡아주는 프로게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이 있고요,

 

>

안드로겐이 테스토스테론인가요?

 

 

>

그렇죠.

안드로겐에도 여러종류가 있는게 그중에 가장 대표적인것이 테스토스테론이랍니다.

 

>

아하 , 이제 좀 이해가 되어요

 

>

 

에스트로겐은 단독으로 사용하게 되면 자궁 내막에 자극을 주어 자궁내막 증식증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고,

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 복합제는 유방암의 부작용이 나타나는데,

 

갱년기(Climacteric)’저널에 발표된 프랑스의 한 연구에서는, 유방암의 위험성을 높이는 것은

프로게스테론이 아니라 호르몬 대체요법(HRT)에 포함된 프로게스틴(합성 프로게스테론)이라는 임상적 증거를 제시했습니다.

 

티볼론은 3가지 호르몬의 복합적인 작용으로 이러한 부작용이 적게 나타납니다.

 

그리고 티볼론의 대사물들은 실제 남성호르몬과 여성호르몬보다 그 강도가 약해서 혈압 상승, 혈전 생성과 같은 부작용은 적게 나타나지만 갱년기 증상 완화 정도는 비슷하게 나타나는 장점이 있습니다.

 

>

 아하, 그래서 원장님이 이약을 추천해 주셨구나

 

 

 

>

 리비알은 여성호르몬을 공급해주어

 폐경 후 여성의 에스트로겐 결핍 증상과 골다공증을 예방에 효능이 있습니다.

 특별한 부작용 없어 폐경 증상의 치료와 골다공증의 예방 목적으로 세계에서 많이 처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리비알의 복용은 매일 1일 1정을 동일한 시간에 복용합니다.

 

>

아무때나 상관없나요?

 

 

>

그렇죠. 본인이 편안한 시간에 알람을 맞추어 놓고 루틴으로 일정하게 드시는게 좋아요.

아침이 편하면 아침, 저녁이 편하면 저녁.. 마음대로 하셔요~~

 

 

>

 그러니까요..

이게 다 갱년기 증상 인거죠?

 

 

술도 안먹었는데 얼굴이 왜이렇게 빨개지는지

운동도 안하는데 땀은 또  왜이렇게 시도때도 없이 날까요?

사춘기소녀도 아닌데 가슴이 벌렁 벌렁 하고 울렁거리고 ㅠㅠ  우울해요

세상에나  평생 저혈압이었는데 혈압도 오르고요

소화도 잘안되어 자주 체하고 ㅠㅠ

차만 타면 어지러워 어디를 못가겠어요 ㅠㅠ

머리는 깨질듯이 수시로 아프고

핸드폰을 냉장고에 넣어두질않나.. 깜빡깜빡해서 못살겠어요

남편은 아직 젊은가봐요, 밤마다 저를 찾아오는데., 저는 세상만사 귀찮아서 암것도 하기 싫어요.,

남편한테도 미안해요..저만 먼저  할머니가 된것 같아서 ㅠㅠ

게다가 어쩌다 한번 잠자리를 해도  어찌나 건조하고 아픈지,, 정말 슬퍼요.

게다가 건강검진에서는 골다공증과  고지혈증이 나왔어요 ㅠㅠㅠㅠㅠ

 

 

 

 

>

그렇죠 ㅠㅠ

리비알정은 이러한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1. 갱년기 증상 : 폐경 후 발한, 불면증, 두통, 피로감 등의 증상들에 효과적입니다.
    2. 비뇨생식기 증상 : 질 위축증을 치료하며 질 경부 점막을 개선합니다. 질건조, 성교불쾌증, 비뇨기 증상들을 개선합니다.
    3. 성생활  : 리비알은 성의 웰빙에 긍정적인 효과를 줍니다. 폐경 여성에게 호르몬 치료시 성생활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는 현재까지 알려진 바 리비알이 가장 장점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 골격계 : 폐경으로 에스트로겐이 감소되면 뼈조직을 파괴하는 파골세포가 많아져 골다공증이 생기기 쉽습니다.리비알 투여로 부족한  에 스트로겐을 보충해 파골세포를 억제하여 뼈손실을 막주고 골밀도가 증가하게됩니다. 또한 신장에서 혈액으로 이동(재흡수)하는 칼슘의 양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렇게 혈청 속 칼슘이 증가하게 되면 부갑상선 호르몬의 분비도 감소하여 뼈 속 칼슘이 파괴되지 않고 유지될 수 있습니다.
    5. 기분과 우울증 : 엔드로핀 수치를 정상화시키고 남성호르몬 효과로 정서에 긍정적으로 작용합니다.
    6. 유방 : EPT비교시 유방 압통과 통증을 덜 일으키며 이로 인한 복용 중단도 드물게 발생합니다.
    7. 항노화 :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리비알이 노화의 한 과정중인 하나인 산화스트레스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에스트로겐에 비하여 더 우수한 항노화 효과가 있습니다.

 

 

 

 

 

>아니 이게 그렇게 좋은 약이여요.신기하네요.

> 아고..지금까지는 리비알의 좋은점만 이야기한거고요,약이라는것은 꼭 좋기만할수는 없어요.

>

그렇겠죠,, 어떤 부작용이 있을수 있나요?

 

 

 

 

 

 

>

 

 

 

 

리비알을 복용하였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일반적 부작용으로는

 복부통증,

 질출혈,

 질분비물,

 유방통,

 음부소양증,

 질염,

 털과다증,

 체중증가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수 있습니다.

 

 

>

아 정말요?

 

 

 

>

 

호르몬이라는것은 균형이 중요하니까요

 

 폐경 후 호르몬 부족으로 작아진 유방에 호르몬이 공급되면서 유방 팽만감이나 유방통은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질 출혈은 약을 부정기적으로 복용할 때 잘 발생하므로 일정한 시간에 맞추어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을 중단을 하면 중단 2-4일 후 출혈이 있습니다.

 

 이러한 부작용은 보통 10% 미만이며 이약을 복용하는 동안 비정상적인 자궁출혈, 극심한 두통, 시야장애 등 증상이 있는경우

   즉시 의사 약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이약은 환자의 전반적인 위험성을 평가해 결정되어야 하며
 특히
60대 이상의 여성에 대해서는 뇌졸중의 위험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유방암과 대장암의 발생 빈도가 감소한 반면

뇌졸중의 위험성이 다소 증가하는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

아,,저는 암에 걸릴까봐 걱정했는데,

오히려 뇌졸증이 더 위험하군요?

 

 

 

 

 

 

>

 

에스트로겐은 혈액을 응고시키는 단백질(피브리노겐)이 간에서 만들어지는 것을 촉진하여 혈전 생성이 증가됩니다

 

★ 혈전과 관련된 병력이 있거나,

   동맥 혈전색전증* 질환(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뇌 허혈성[혈류 감소] 발작 등)을 겪은 적이 있는 경우

   티볼론을 복용하지 않도록합니다.

 

 

 

>

또 어떤 사람이 조심해야하나요?

 

 

>

티볼론은 간대사가 되어야 작용할수 있으므로

급성 간질환, 또는 간 기능 검사수치가 정상으로 회복되지 않는 간질환의 병력이 있는 환자는 복용하지 않습니다.

 

 

>

그런데요 약사님.

피임약도 호르몬제라고 하던데 이 약으로 피임도 가능한가요?

 

 

 

 

>

오 예리해요 ~~

 

 리비알은 난소기능이 떨어지는 여성에게 에스트로젠을 '가장 낮은 정상치'로 유지시켜줍니다.

 따라서 한 달 동안의 전체 복용량이 정상적인 월경 주기를 가진 여성의 난소에서 분비되는 양에 비하면 훨씬 적습니다.

 

 반면에 피임약은 정상치보다 에스트로젠 수치를 높여서 임신상태에 가깝게 만들거든요.

 이렇게 에스트로젠 수치를 높임으로써 난소의 활동을 억제하려는 것이 피임약의 목적이므로 

 피임의 목적으로 사용할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리비알은 폐경증상의 완화와 골다공증의 예방 및 치료에 매우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호르몬 치료 시의 주요 쟁점 중의 하나인 유방암 발생에 대해서 긍정적인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성욕과 성생활에도 효과를 보이며 노화 방지 효과가 있다는 연구논문들도 발표되어

나이가 많지 않은 폐경 여성 치료에 매우 효과적일 수 있으나 약은 삶의 질을 악화시키는 증상을 위해서만 시작되어야 합니다!

 

 

 

 

>

 

리볼론

리브론

리브온

티볼란

티비올 등이 있답니다.

 

 

>

 

아고 자세히 알고 나니 속이 다 시원하네요

 

 

 

 

 

다 지나간답니다.

곧 좋은 시절이 올거여요~~

 

너무 힘든 증상은 호르몬제로 슬기롭게 넘기시고요~~

증상이 좀 사라지시면 서서히 영양요법으로 스위치하셔서 호르몬제에서 자유로워지세요~~

 

 

>

영양요법요?

 

 

 

네.. 세포에 영양을 주어서 몸이 스스로 호르몬을 만들어 낼수 있도록 도와주는거죠,

폐경은 되어도 부신이 건강하면 호르몬이 나오거든요

 

 

 

>

아 그런방법도 있군요,

 

 

 

 >

그럼요.

서울을 가는방법이 여러가지 있듯이

몸의 균형을 찾는 방법도 여러가지랍니다.

 

 

 

>

네...약사님,.

영양요법 상담도 해주세요~~

 

 

 

>

네~~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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