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0일 > 화상 응급처치

 

< 제목: 화상 응급처치 >

 

안녕하세요~~

약사 이지향입니다.

 

2017년의 마지막 주말이네요~~

 

저는요,

오늘이 제일 좋아요,,

어제보다도 오늘이 좋아요,

 

다시 젊은 육체를 준다해도 받지 않겠어요.

시계를 거꾸로 돌리고 싶지 않아요,

 

이제 흰머리도 나기 시작했고

얼굴과 손에 주름이 잡히고  몸은 더 두리뭉실해져가지만~~

마음은 훨씬 고요해졌어요,

 

젊은 육체와 함께 주어질 혼란보다는

나이든 육체와 함께 평화로와 지는게 훨씬 좋네요^^

 

그러므로~~!!

나이든다는것은 ~~!!

참으로 감사하고 멋진일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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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없이 살지 못하는 우리들에게는

늘 화상의 위험이 따르죠~~

 

그래서 약국에는 사시사철 화상 환자들이 끊이질 않는데요~~

 

화상을 당하면 무조건 약국으로 먼저 뛰어 오는 사람들이 있어요,

약이 최고인줄 알고 그러시는거죠,

 

그러나~~!!

 

화상에는 약보다 물이 더 잘 듣습니다.

 

불↔물

 

불을 끄는것은 물이니까요~~~~!!!

 

그래서요.

 

화상을 당하면 일단 무조건 ~~!!

열을 끄는 겁니다.

 

화상을 입은 즉시 ~~!!

상처 부위를 흐르는 생리식염수나 수돗물에 20~30분 정도 담가줍니다.

이러면 화상 범위가 확대되고, 통증이 심해지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중요한것이 시간인데요~~

 

20분에서 30분입니다.

5분정도 담가서는 열이 안빠집니다.

 

샤워기로 물을 뿌리는 것은  압력때문에 추천하지 않고요,

얼음물에 담그는 것도 추천하지 않아요.( 30분이나 담가야 하기 때문에 저체온이 올수 있어요 )

 

이렇게 열만 잘빼주면~~!

물집이 잡히지 않으니 연고도 필요없겠죠?

물집이라는 것도  결국, 몸이 물을 보내 열을 끄는거니까요,

 

 

 아셨죠?

 

 그럼 2017년 마지막 주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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