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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미와 혈허 1월 10일

큰마음약국 2017. 1. 10. 16:53

< 제목 : 멀미와 혈허 >


안녕하세요~

약사 이지향입니다.


소아과 병원이 쉬어서 

약국 식구들을 다 휴가 보냈더니 

혼자 무쟈 바쁘네요~~


출근하시면 엄청 고맙다고  다들 안아드려야겠어요^^


든자리는 몰라도 

난자리는 안다고 


안계시니 고마움을 알겠네요,

있을때 잘하자구요^^*



멀미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대개 < 빈혈> 이나 < 혈허 >가 있습니다.


빈혈과 혈허는 다른데요,


그차이에 대해서는

http://blog.daum.net/liji79/16502905


빈혈이 있든 , 혈허가 있든 

혈액이 부족하거나 ,혈액의 기능이 떨어지면 저산소증이 생기게 되어요,

혈액의 가장 큰 기능이 산소 운반이니까요,


특히나 ~~!!

자동차, 기차, 버스는 밀폐된 공간이니

산소가 더 부족하겠지요,


산소가 부족해지면 

저산소성 화학수용체 자극이 일어나요




즉~~!!

산소공급이 안되면 ~~!!


화학수용체가 자극 => 

연수의 호흡중추 자극 => 

구역,구토    로 연결되는거지요,


그렇다면~~!!

왜~~!!

우리몸은 구역,구토를 유발하는 걸까?


이런 의문을 갖을수 있겠습니다.


이건 순전히 제 생각인데요,

뇌를 보호하기 위함인것 같습니다.


뇌는 몸무게의 2% 정도 밖에는 안되지만 

혈액의 30-40%를 소비한다고 하니까요.


혈액의 30-40%를 소비한다는 것은 

그만큼 산소요구량이 많다는것이겠지요,


그런데~~!!

음식이 위에 있으면 

음식을 소화시키기위해 위장으로 혈액이 몰릴것이고~~!!

그렇게되면 뇌에는 혈액이 안가서 산소가 부족해질것이고~~!!


그러나~!!

뇌에 산소가 부족해진다는것은 

몸으로서는 매우 위급하고 다급한 상황입니다.

뇌사로 이어질수도 있으니 

삶과 죽음의 경계에 놓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구역이나 구토로서 위를 비워버리는 전략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럴듯하쥬??

저혼자 북치고 장구치고~~~ㅎ


암튼지간에 

멀미하는 사람들~~!!

팔자려니  하고 키미테 붙이고 살지 마시고요~~

< 혈허>를 개선해보세요^^*


아셨죠?

그럼 오후에는 더 평화로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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