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석과 풍치 5월 17일

< 제목: 치석과 풍치 >

안녕하세요~~

약사 이지향 입니다.

서울은 무사히 다녀왔어요^^*

일과 여행의 경계가 없는 삶을 꿈꿔왔기 때문에

전혀 힘들지 않네요~~ㅎ

일을 한다는 것은

사람을 만나는 건데요,

새로운 사람을 만날때마다

새로운 세상이 열림을 알기에 설레일수밖에요^^*

또한 ~~!!

돌아올곳이 있다는것은 

또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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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정연이랑 치과에 갔었는데요,

간김에 저도 스켈링을 받았어요,

요즘은 스켈링이 보험이 되기 때문에 아주 저렴하더라고요~

스켈링을 1년에 한번씩 하는 이유는 

<치석> 때문인데요,

양치질만으로는 잘 없어지지 않는 치석~~!!

그이유가 불현듯 궁금해졌어요

플라그를 방치하면 치석이 되는데요,

플라그는 치아표면에 생성되는 끈적이는 세균막을 말하죠.

왜, 양치안하고 자면 느껴지는 그 찝찝함, 

그게 플라그인거죠~~ㅎ

치석은 플라그가 칼슘과 인산염등과 결합하여 

딱딱하게 굳어서 생기는 < 세균덩어리 >를 말한답니다.

세균덩어리인 치석을 제거하였으니 ~~!!

저는 이제 깨끗한 여자로 거듭난걸로 ㅋㅋㅋㅋ

치석은 그 자체가 문제이기도 하지만 

치석이 있으면 플라그가 훨씬 쉽게 쌓인다는 것이 

더 큰 문제죠,

치석과 플라그가 만나면 ~~!!

잇몸이 망가지는 것은 한순간이겠군요 ㅠㅠ

우리는 그것을 전문용어로다가~~!!

<풍치>라고 부른답니다.ㅎ

그런데요~~!!

세균이 어떻게 돌덩어리로 변하는걸까요?

이런거 안 궁금하세요?

저는 이런것이 왜 궁금한가 몰러요~~ㅎ

제가 지금 궁금해야 할것은 

어떻게 해야 맛난 반찬을 만들것인가?

뭐이런것이여야 할턴데~~

애미가 되가지고 그런것은 하나도 안궁금허니ㅠㅠㅠ

에궁~~ 쯧~~ ㅠㅠ

세균들이 모여서 돌덩어리처럼 단단해질수 있는 

이유는 바로 바이오필름때문이래요.

바이오 필름이란 

세균들이 모여서 만든 생물막을 말하는데요,

세균은 그 자체로는 별로 힘이 없어요,

혼자서 할수 있는 일이 거의 없죠,

그래서 세균들은  뭉쳐서 생물막을 형성하여

그 안에서 서식하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

여러종류의 세균들이 뭉쳐서 공생을 한다고 하니

참으로 놀랍고도 신기하네요,

좀 더 쉽게 말하면요,

싱크대 하수구에서, 또는 물컵을 오래 방치했을때 

볼수 있는 그 물컹하고도 미끈한 덩어리 같은것 ~~

그것이 바로 바이오 필름 이라는 거죠,

암튼~~!!

세균들이 가장 무서워하는것은 바이오필름이라는 

집단서식처에서 떨어져 나오는걸꺼여요~~

어쩜~~사람 사는것과 하나도 안틀리네요,

<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듁는다~~~> ㅋ

사람이건 세균이건 뭉쳐야 사는구만요~~

에공~~ 삼천포로 빠졌는데요

시간되시면 스켈링들 하셔요~~~

그래야~~

오래 오래 

사각 사각 

아작 아작 

무우김치 씹어먹을테니까요~~ㅎ

그럼~~

저는 밥하러 갑니당~~~

낼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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