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밖 활동/카카오스토리

< 4월 18일 > 맹점

큰마음약국 2016. 4. 18. 11:59



< 제목: 맹점 >


안녕하세요~~

약사 이지향 입니다.


주말 잘 보내셨지요?

또 다시 활기찬 한주가 시작되었어요^^*

우리 모두 열심히 , 재미있게 ,살아보아요~~


포항에 강의를 갔을때 ~~!


약사님은 어떻게 

약국도 하고 살림도 하고 강의, 방송도 하고 

어쩜 그리 완벽하게 잘하셔요?


라는 < 말도 안되는 질문 >을 하시더라고요~~


제가 완벽하게 보이다니~~ 흠흠 

저처럼  덜렁대며, 불안전하고 ,얼렁뚱땅인 사람을 말이죠,

그건 바로 <맹점> 때문이겠죠...ㅎㅎㅎ


맹점을 찌르다 

맹점이 드러났다 


이런 말씀들 많이 하시잖아요?


<맹점>은 우리 눈에 실제로 존재하는 공간이죠.


시각이란 빛에 반응하는 감각을 말하는데요.


우리가 무언가를 볼 수 있는 이유는 

눈(망막)에 맺힌 물체의 상이 

< 전기적 신호>로 바뀌어서 뇌로 전달되게 되기 때문이죠,


빛이 전기적 신호로 바뀔수 있는 이유는 

<시신경>때문인데요


망막의 시신경은 다발을 이루어서 한번에 뇌로 연결이 되어요,

마치 전선다발처럼요,


책상위에 컴퓨터,스피커,전화선등등이 한 구멍을 통해

책상밑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상상하시면 쉬울것 같아요,


그러한 구멍이 눈에 있는데요,

그부분에는 시신경이 없어서 아무것도 담을수가 없죠,

그래서 그 공간을 <맹점>이라고 부른답니다.


그래서, 

맹추,맹신,맹점 이런말을 비유적으로 쓰게 되었겠죠.


그런데,, 

우리는 맹점이 있는지도  모르고 살잖아요?


왜 그러냐면...

우리 뇌가 맹점을 메꾸기 때문이래요,


뇌는 비어있는 것을 싫어해서 장면을 완성하기위해

무슨정보든 채우려고 하기 때문이라죠,


띄엄 띄엄 주어지는 정보도 

뇌가 보고싶은 대로 연결하여 해석해버린다는 거죠,

그래서 똑같은 정보가 주어져도

사람마다 해석하는게 다 다를수 밖에~~ ㅎㅎ


저는 맹점 투성이랍니다.허당이여요,허당.

저의 지인들은 다 알아요,

맨날 사람들에게 너의 실체를 폭로하겠다는 협박을 

당하기 일쑤죠,,흐흐흫


그런데 저의 맹점이 사람들에게 안보이는것이

사람들의 맹점때문이라니.. 하하하,


참말 재밌고만요,,


그러니까~~

우리가 보는것은 실재가 아니여요,

다 뇌의 조작이란 말이죠,


그러니 옳다라고 주장할게 없어요.,

그냥 나의 뇌가 만들어낸 생각일뿐인거죠,




< 뇌=에고> 이고

 <몸=우주 >랍니다.


뇌에 속지 말고 

몸과 마음이 보내는 신호에 깨어있는 

말간 봄 되소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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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 사이언스



척추동물의 눈(왼쪽)과 두족류(오른쪽)의 눈은 망막의 구조가 다르다. 척추동물은 망막(1) 안쪽에 신경섬유(2)가 있어서 시신경 다발(3)로 묶이는 지점인 시각신경유두(4)에 빛수용체가 없다. 그 결과 이 영역의 시각정보가 없어 맹점이 존재한다. 반면 두족류는 망막 바깥쪽에 신경섬유가 있기 때문에 망막이 온전해 맹점이 없다. - 위키피디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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