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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2일 > 소장성 설사와 대장성 설사

큰마음약국 2015. 6. 2. 13:11


<제목: 소장성 설사와 대장성 설사 >


안녕하세요~~~

이지향 약사입니다.


벌써 6월이네요,


6월에 우리집은 울창한 쑥나무 숲이 되어요,ㅎㅎ

 

한때는 분명 어린 쑥이었을터인디,

불과 몇개월만에 쑥나무로 변했네요,에효~


낫들고 놀러들 오셔용~~ 흐흐


오늘은 설사에 대해서  말씀드려볼께요,


여름에는 설사 환자가 많은데요,

설사라고 다 같은 설사가 아니랍니다.


설사는 <장> 이 병이 난건데요,

장은 대장도 있고 소장도 있잖아요?


그래서~~!!


소장성 설사와 

대장성 설사로 나누어 진답니다.


우리가 하루 먹는 물은 1~2 리터에 불과하지만요,

우리가 밥을 먹을때 밥을 소화시키기 위해서 

무려 9리터의 소화액이 분비된다고 해요,,


뜨아~~ 9리터,

콜라병 큰거 9개,,


몸의 70%가 물이 라는 말이 맞는 것을 확인하는 순간이군요,,


그런데요,

그럼 그렇지~~

그중에 8리터가 소장에서 다시 재흡수 된데요,,


그러니깐~~!!

우리가 밥을 먹고 배를 두드리고 있는 동안~~


우리배속에서는 

물 9리터가 쓩 나왔다가 8리터가 다시 사라지는

마술이 벌어지고 있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죠^^


이런거 몰랐쥬??

이러넷 뒤지면 다 나오는디 잘난체 작렬이네욧 후후


암튼지간에요,

소장에서 8리터가 재흡수되면 1리터가 남잖아요?

그 물은 소장을 거쳐 대장까지 간대요,


1리터면 상당히 많은 양이잖아요?

잘하면 샤워도 할수 있어요,ㅎ


그 물이  대장으로 나와버리면 우리는 맨날 화장실만 다니다

암것도 못할거여요.


신기하도다.


대장에서는요,

그중 0.9리터를 또 흡수한다네요,,글쎄,

그리고 남은 0.1리터가 대변과 함께 화장실로 간다는구만요,


이런 과정이 무탈하게 이루어지면 

우리는 화장실에서 바나나를 만나게 되는것이지용~~~


이 과정 어디서 탈이 나느냐에 따라

설사의 양상이 달라져요,


소장성 설사는 


물이 많고 탈수도 심하고 배도 많이 아파요,


대장성 설사는


물이 적으니 탈수증상은 덜해도 

항문과 가까워서 화장실을 자주 가지만

배가 그렇게 많이 아프진 않아요.



아셨죠??


이번 여름~~!!

배앓이,설사 안뇽~~~~~




6월 27일 토요일 전라도 광주 번개입니당,

장소가 섭외되는대로 

자세한 일정 공지해드릴테니

시간들 비워두세용~~~^^






(Sti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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