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11일 > 수험생과 우황청심원

< 제목: 수험생과 우황청심원 >

안녕하세요~~

이지향 약사입니다.

수능이 코앞이네요~

제가 수능 볼때 생각이 나네요,

눈이 엄청 많이 왔었는데 ㅎㅎㅎ

평소 실력대로 시험을 보면 되는데요,

유달리 긴장하는 아이들이 있어요,

아이들은 별로 긴장 안하는데

엄마들이 긴장하나? ㅎㅎㅎ

암튼 긴장하는 아이들을 위해 

엄마들이 < 우황청심원 > 을 사러 

약국에 많이들 오시는데요,,

그러시면 앙대요~~

약대 동기 중에 

재수를 해서 들어온 친구가 있었어요,

그 친구가 수능 보는날 아침에 

우황청심원을 먹고 시험을 망쳐서

재수를 한 케이스거든요,

약대에 들어와서야 

그 이유를 알게 되었던거죠,,

우황청심원은

열을 끄는 약이랍니다.

즉 열받았을때 쓰는 약인거죠,,ㅎㅎ

이를테면 

부부싸움하다 열받아서 뒷목을 잡고 쓰러질때 

심한 충격을 받아 혈압이 마구 올랐을때 ~~~

그러나 수험생은 그런상황이 아니잖아요?

심장기능이 약해서 심장이 쿵쾅 쿵쾅 뛰는거죠,

열받아서 뛰는게 아니고 약해서 뛰는거랍니다.

그럴때는 열을 직접 끄는 약을 쓰는게 아니고

심장에 혈액을 보충해줘서 안정시키는  약을 

쓰는게 이치에 맞겠죠..

그러니 수험생에게 무조건 우황청심원 먹이지 마셔요,

그럴때는 

 <우황청심원 >

 <천왕보심단 > 

 <동의환>

 <액상 마그네슘 >

 <액상철분 >

 <액상콜라겐 >

 등을 약사님과 상의하여  먹여주세요~

그럼 아이들이 긴장도 하지 않고 

초 집중력을 발휘하여

아는것 모르는것 다 풀고 나올거여요^^*

아셨죠?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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