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밖 활동/카카오스토리

<7월 1일 에서 7월 6일 >땀띠,땀구멍,땀냄새,김치,유산균,피부상재균,커피

큰마음약국 2014. 8. 27. 12:42



모악산의 아침

07월 02일

< 제목: 땀띠와 열 >

안녕하세요~
이지향 약사입니다.

결제도 끝나고 
이벤트도 마치고
참으로 마음이 한가롭네요~~^^

이제 본격적으로다가 더위를 즐길일만 남았군요,,

오늘은 땀띠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께요.
그냥 가볍게 생겼다가 가볍게 없어지는 
땀띠야 뭐 큰문제 있겠습니까?

그런데 여름 내내 달고 사는 땀띠는 
몸이 보내는 신호라는 거지요^^

우리몸은 세포로 이루어져 있어요,
세포들이 일하기 좋은 온도는 36.5도 인데요,
날이 더워지면 몸도 더워져서 세포들이 
생명활동을 하기가 힘들어져요,,

그래서 몸의 열을 땀으로 빼내는데요.

뭐든 절차가 있잖아요ㅡ,
땀이 나가는 통로는 땀구멍이랍니다.
즉 땀은 땀구멍을 통해야만 나갈수 있어요,,

그런데 
땀구멍은 쪼맨한대 땀이 너무 
많이 나오거나 
땀구멍이 약해서 제대로 땀을 빼내지 못할때 
땀이 못나가고 고여서 땀띠로 나타나는거랍니다.

그러니까 
땀띠 자체를 없애려고 연고만 바르지 마시고요,
땀띠가 왜 생기는지를 잘 살펴보셔야 해요..

땀띠 역시 ~~
몸이 보내는 신호라는것~~^^

몸의 조화와 균형을 찾아주시라는것~~!!!!!!

아셨죠??

땀띠에 대한 좀더 자세한 정보는 ===>http://blog.daum.net/liji79/16501961

그럼 즐점하세요^^




모악산의 아침

07월 03일

< 제목: 땀냄새와 김치 >

안녕하세요~~
이지향 약사입니다.

오늘은 비가 오네요,
약국에는 유비무환 (비가오면 손님이 없다)
이라 한가하네요~~ㅎ

이런날은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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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해요^^

몸에서 일어나는 일에는 다 이유가 있다는것~~
체질이니 팔자니 유전이니 함시롱 넘어가지 마시고
조목 조목 알아보면서 해결하고 살자구요~~

여름에는 땀냄새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아니 , 본인은 사실 잘 모를 수도 있고 옆지기들이 
오히려 힘들어서 라디오 사연 보낼일인도 모르죠,ㅎ

그런데 이 땀냄새가 먹는 음식하고 상관있다는것
혹쉬 알고 계셨나요?

땀의 성분중에 프로피온산이라는 단쇄지방산이 있어요.
이 프로피온산이라는 물질은 우리 뱃속에 있는 
좋은 균이 만들어 내는 물질이라지요^^

제가 며칠전에 우리 뱃속에는 좋은놈,나쁜놈,이상한놈이 
살고 있다고 말씀드렸죠?

그 좋은놈, 즉 유산균이 식이섬유 ( 김치,과일,야채) 를 
먹고 만들어내는 물질이 단쇄지방산인데요,,

이 단쇄 지방산이 땀으로 배출되는 거지요~~

그렇다라면 
땀냄새가 나는 사람은???

나쁜놈,,즉 유해균이 통닭,피자.육고기.과자.술,아이스크림,라면 등을
먹고 만들어내는 물질이 땀으로 나간다는 거겠죠??

물론~~!!

땀냄새의 원인이 그것 때문만은 절대로다가 아니겠지만
하나씩 알아나가는 재미도 크잖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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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우리 ~~~

짐치 많이 묵읍시다~~!!!




모악산의 아침

07월 04일

< 제목: 피부상재균과 샤워>

안녕하세요~~
이지향 약사입니다.


오늘 아침 꽃들이 말갛게 인사하네요,,
막 샤워하고 나온 정연이마냥 뽀송 뽀송하게도
말이죠^^

안녕~~!!
나도 안녕~~!!




오늘은 여름철 샤워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께요~~^^

저희집은 정글 주택이랍니다.
그래서 온갖 동식물을 다 볼수 있어요,
다른 논과 밭에서 쫓겨난 벌레들이며 풀들이 우리집마당으로
이사와서 행복하게 잘 살고 있어요,,

나름대로 질서를 갖고 맘껏 본능을 뽐내며
강한 생명력을 자랑하지요^^

많이 어수선한것이 흠,,, ㅎㅎㅎ

그러한 일들이 
여러분의 피부에서도 일어나고 있는데 알고 계신가요?
피부를 현미경으로 잘 들여다 보면 마치 우리집 정글과 같다는 ㅎㅎ

피부에는 원래부터 살고 있는 균들이 있어요.
그것을 피부상재균이라고 해요~~

물론 
뱃속의 유산균보다는 종류가 적지만 
그래도 150종이 넘는다 하니 ,,,,욜~~ 

균들에게 
뱃속은 서울과 같고 
피부는 섬과 같은 곳인가봐요,,

그럼 

사람은 나면 서울로가고 
말은 제주도로 가고 
균은 뱃속으로 가라??? ㅎㅎㅎ

피부상재균은 땀과 피지를 먹고 산을 생산해요,
생산된 산은 다시 땀과 피지와 섞여서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죠,, 당연히 약산성이겠죠??

피부를 가렵게 하고 진물나게 하는 많은 병원균들은
대부분 알칼리성이니 
피부상재균은 우리몸에 대단히 중요한 존재들인거죠^^

또한 
피부상재균은 피부에 침투하는 소소한 잡균들은 알아서 
다 처리한답니다. 
피부 수문장이라고나 할까~~^^

그런데

이 여름에~~~!!!

여러분들께서 비누,샴푸,바디워시,바디 클렌져등으로 
너무 자주 샤워를 하시면 ~~

피부 상재균이 다 죽습니다..

그것은 마치 제초제를 뿌린 밭과 같다고나 할까,,,
ㅠㅠㅠㅠㅠ 



그렇다고는 해도 
너무 내방쳐둬서 우리집처럼 정글로 맹글지는 말고 
낫이나 호미들고 좀 쳐줄것은 쳐줘야죠,,ㅎㅎ



적당히 씻으시라는 말씀~!!
씻는것에도 조화와 균형이 필요한거죠~~~~^^


아셨죠???

아침,저녁으로 씻어야 하는 요즘 같은 여름철엔
매일 씻으니까 그냥 물로만 씻으셔도 될듯^^

특히나 어린 아가들한테는 너무나 중요한 이야기랍니다~~~~!!


환경오염도 덜지
집안경제도 살지
피부건강도 찾지..

일석 삼조 네요,,,ㅎㅎㅎㅎ 

그쵸???


좋은 하루 되세요~~~~






모악산의 아침

07월 05일

< 제목: 땀과 커피 >

안녕하세요~~
이지향약사입니다.


또 주말이네요,,,
먼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간대유~~
이러다 금방 호호 할머니 되겄어유,,,ㅎㅎ


이번주는 걍 계속 땀 시리즈네요~~
여름이니까요호~~

땀따라따땀...따아암~~ ㅋㅋ

여름에 땀땜시 고생하시는 분들은
커피를 주의하십셔~~~!!


땀을 많이 흘리고 난후 

차가운물에 샤워를 하고 
냉커피를 마시고 
또 땀이 나서 샤워를 하고 
냉커피를 마시고
또 땀이 나서 샤워를 하고 

이러고 계시지는 않나요??



커피는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땀을 
더더더 잘 생산시키니까요~~


그럼 커피대신???

땀으로 소실된 전해질을 보급하기도 하고
열을 끄는 데도 도움이 되는 
천연소금차를 권합니다..

만약 커피를 너무나 좋아한다면 
커피에다 설탕대신 천연소금을 타서 드시는 것도
괜춘해요^^

한번해보셔~~
해보시고들 말씀하셔~~ㅎ



그럼 저는 약지으러 이만 종종~~~~슝~~~




모악산의 아침

07월 06일

< 제목: 발냄새와 땀 그리고 균 >

안녕하세요~~
이지향 약사입니다.



비오는 일요일을 사랑합니다.
정글과 빗방울이 내는 소리, 그 소리 와
함께 올라오는 흙냄새,비냄새,
그런것들 말이죠^^

그런데,,,,,,,음.....
이런날,,,, 외출을 꺼려하는 분들이 있어요,
특히 신발벗는 식당에 가는 것을 참으로 난감해
하는 분들~~~

바로 심한 발냄새로 고민하는 사람들이죠^^

어릴때 우리 외할머니께서 항상 그러셨어요,
친구를 잘 사귀어야 한다.

그런것처럼,,
발도 친구를 잘 사귀어야 해요~~^^

무슨말이냐면,,

발냄새라고 하면 
발의 문제라고들 생각하시지만..
사실은 발에 같이 살고 있는 균의 문제라는 거지요,

피부에는 피부상재균이 살고 있다고
말씀드렸죠?

발에도 상재균이 살고 있어요,

그 누구의 발이든 다 균이 살고 있어요,

이효리의 발에도 
김연아의 발에도 

다만 어떤 균이 사느냐에 따라 냄새가
나느냐 안나느냐 차이일뿐~~

균은 나와 다른 생명체랍니다.

그러니 내가 나라고 알고 있는 내몸은
사실 내것만은 아니었다는것~~

그러니 나라고 할것도 없고 너라고 할것도
없고,,,에헤이~~ 공수레~~ 공수거~~ ㅎ

생명체는 살수 있는 조건이 맞아야
살아갈 수 있어요,,

소가 고기를 못먹고
사자가 풀을 못먹듯

발냄새를 내뿜는 균은 
눅눅하고 습한것을 좋아해요~~

그러니 그런 조건을 없애주면 사라져요~~~
눅눅하고 습한것은 바로 땀이죠!!!

즉 ,,,발냄새를 없애려고 뿌리고 바르고 
어쩌고 할일이 아니라 ....

지나치게 많이 솟아나는 땀을 바라보셔야 해요.
땀은 균하고 상관없이 내가 만들어 내는것.

즉~~ 
친구를 잘 사귀어야 한다는 말은 맞지만
친구때문에 망쳤다는 말은 맞지 않는거죠..

내가 단단하다면 아무리 불량한 친구를 만나도
흔들리지 않는다는것~~~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발냄새도 몸이 보내는 신호라는 거랍니다.

신발을 자주 말리고 
청결하게 씻고 
발가락 양말을 신는것도 중요하지만~~

균이 잘 살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내는 몸을 봐라볼줄 알아야 된다는거죠^^

그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럼,,,, 비오는 일요일,,,, 즐기시람서~~~~~~ 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