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분제 볼그레 이야기 < 단백질결합 3가철 , 이온화 되지 않는 비헴철>

안녕하세요^^*

 

이약사 여요!!

식사 맛있게 하셨나요?

 

 

매 끼니 맛과 향과 영양을 음미하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한끼 식사를 하는 현대인들이 과연 몇분이나 계실까요?

(사실 저도  그런 현대인에 속하지요,,뭘 ㅠㅠㅠㅠ)

 

우리 매끼니마다는 못해도 하루 한끼라도 정성껏 음식을 맞이해봐요!!!!!

만약 우리가 성의없이 아그작 아그작 한끼를 떼운다면

결국 빈혈에 걸리고 말지도 몰라요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은 볼그레 라는 철분제에 대해서 알아보아요!!!

 

 

 

볼그레는 이온화 되지 않는 비헴철 로 분류됩니다.

이 무슨 어려운말이고?

 

이온화되는 철분은 위장장애를 일으킬 확률이 높아요,

우리몸에 산화적 스트레스를 주기 때문인데요,

그 대표적인 약물이 바로 훼로바유 랍니다. =======> http://blog.daum.net/liji79/16503334

 

볼그레는 그래서 탄생했습니다.

 

위장장애 없는 철분제는 없을까?

고민하다가  철분이 단백질과 잘 결합한다는 사실을 이용한거지요,,

 

철분은 우리몸속에서 홀로 존재하지 않는답니다.

철분은 헴의 형태( 철분과 포르피린의 결합) 로 먼저 존재하다가

글로빈과 결합하여 마침내 헤모글로빈으로 탄생하는데요..

 

 

헤모글로빈이라는 이름도 아무 철분에나 부쳐주지 않는답니다.

 헴과 글로빈이 4 개가 모여있어야만 비로소 헤모글로빈이라는 이름을 달 수 있어요,

헤모글로빈이라는 이름을 달아야만  산소를 운반할수 있는 진정한 자동차가 되는거지요..

 

 

그러니까 철분은 헤모글로빈이라는 자동차의 주요 부품일뿐 !!

자동차 그 자체는 아니랍니다.

이말은 병원에서 빈혈로 진단을 받지 않아도 어지러울수 있는 여러가지 이유를 설명해주지요...

 

 

볼그레는 3가 철인데요,

 

3가철을  계란흰자의 구성단백질은  conalbumin 과 결합시켰습니다.

단백질과 결합된 3가철은 위산의 공격에도 떨어지질 않고 십이지장까지 무사히 여행할 수 있답니다.

 

철-아세틸 트랜스페린 수화 글리세린액 ----2ml ( 철로서 40mg)

 

 

참 머리 좋죠?

 

 

그런데 사실 3가철은 2가철보다 장벽을 통과하기는 힘들어요,,

 

우리몸은 2가철을 흡수하는데 길들여져 있기 때문이겠죠?

3가철은 과학자들이 머리를 써서 만든 거니까 우리몸이 언제 경험해 보았겠어요?

그래서 2가철보다 흡수는 느리답니다.

 

그러나 흡수가 빨리된다고 꼭 좋은 건만은 아니여요,

왜냐하면 우리몸은 꼭 필요한 만큼만 흡수하고 나머지는 다 몸밖으로 뱉어버리거든요,

그래서 철분제를 먹으면 대변이 쫌~~~ 검잖아요?

 

그러니까 빨리 흡수되고 늦게 흡수되고는 그리 중요하게 느껴지지 않아요,

 

이온화되는 2가철이나

이온화되지 않는 3가철이나

 

일단 장벽으로 흡수되면 다시 3가철로 변해서 트랜스페린  이라는 철분운반 자동차에 실려 혈액속으로 이동한답니다..

 

트랜스페린에 실려야만 비로소  한숨돌리는거지요,,

트랜스페린에  실린 철분만이 헤모글로빈으로 탄생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지요...

 

 

 

 

어때요?

재밌죠?

 

저는 재미있는뎅~~~~~^^*

 

철분제는용,,,,맛이 읎어요...비려요...

건강한 밥상을 차리면 철분제 일부러 사먹을 필요 읎죠!!!!!!!!

 

그래서 제가 늘 밥 밥 밥 하는거 아닙니껴?

애들은 내 속도 모르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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