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이약사는 몸이 2개라도 모자라는 판국에 없는 시간을 쪼개어서리
예쁜 아이들을 만나고 왔어요..
익산 동산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들이 바로 그 주인공이지요!!
전라북도 약사회 <의약품안전사용교육 강사단> 의 일원으로써 참가한 것이랍니다.
참 이상하죠?
약국안에서 약사가 있을때보다
약국밖에서 약사를 만날때 사람들은 더 그 전문성을 인정해준답니다..
아무래도 약국안에서는 전문성보다는 상업성이 더 부각되기 때문인가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서는 준비할게 많아요^^*
실험도 해야하니까 준비물도 준비하고 ,애들집중력을 높여줄 선물, 수업을 완성시키는 설문지등이지요..
안녕,,나는 이지향약사라고 해요..
약국밖에서 만나니까 신기하지요?
약은 말이야~~ 불라불라불라~~
아이고,,아이들에게 말할려면 마이크가 있어야 하나봐요,,켁켁,.,
선생님들 진짜 애쓰신다니까요~~
애들이 집중력이 조금 떨어져 갈때쯤~~
가져온 실험도구를 꺼내 실험을 시킵니다.
우유와 증류수를 준비해서 알약을 녹이는 실험입니다.
또랑 또랑한 눈망울 보세요^^*
이쁘죠?
전 아이가 셋이나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애들이 아무리 짖궂게 굴어도 다 이쁘더라구요!!!
드디어 실험 완성!!
약은 뭐하고 먹어야 하지요?
물이요!!!!!!!!!!!!!!!
왜요?
우유에는 약이 잘 녹지를 않아요!!!!!
애들이 좋아하는 언니,누나그림이 있는 비타민을 선물로 준다고 했더니
어찌나 집중을 잘하던지~~ㅋㅋ
수업 말미에는 오늘 수업받은 내용을 재차 각인시켜주는 활동지를 작성하게 합니다.
물론 모두 100점을 맞을수 있는 아주 쉬운 문제이지요!!!
아이들이 안듣는거 같아도 ...
다 들어요,,
수업이 끝나고는 저에게 약국이 어디냐고 막 물어보는 맹랑한 녀석도 있었답니다..ㅎㅎ
보건교사선생님이 주신 시원한 차 한잔!!
긴장된 마음을 녹여줍니다.
약사가 약국밖을 떠날때는 너무나 긴장이 되고 떨리거든요..
그럴때 학교에서 용기를 주시고 격려해주시면 많이 힘이나요!!
간혹 약사를 소 닭보듯이 하는 학교(?) 가 있어요,,
그럴때는 이게 뭔짓인가 함시롱 급좌절하지요,,
다행이
이번에 간 동초등학교에서는 보건선생님과 담임선생님께서 친절하게 학교안내를 해주시고
수업도 같이 참관해주셔서 비교적 순탄하게 마칠수 있었어요^^*
기회가 되면 더 많은 아이들을 만나고 싶어요.,
더 더 더 많이요,,
그래야 우리 아이들이 약을 함부로 먹지않고....
그래야 우리 아이들이 에너지 드링크를 함부로 먹지않고...
그래야 우리 아이들이 몸을 지킬수 있겠지요?
약국으로 돌아오는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그럼~~
내일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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