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가 올듯 말듯 , 이런,,,너 뭐니?
약사발에 약이 자꾸 늘어붙어서..
하루종일 씻어서 말리고 ...씻어서 말리고,,,
(말리는 것은 드라이기로 합니다용)
비가 올라믄 오고 말라믄 말지...
꼭 똥매란 강아지 맹키로,,,,쯧!!
오늘은 비유피-4 (프로피베린염산염,항 콜린제 )라는 약이 나왔네요...
어떤 사람들이 이약을 타갈까요?
밥먹기전에 화장실을 갔는데, 밥먹다가 또 화장실이 가고 싶고.,
화장실 분명 갔다왔는데 재채기 한번 했는데 그만 옷에다 실례를 하고,,,
밤새 화장실 들락 날락 거리느라 잠을 잔건지 만건지 하는 사람들 있지요,,
이게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르는 엄청난 고통이라고 하더라구요,,
사진출처-다음검색
이것은 방광에 염증이 있어서 그런것이 아니고,,
(방광에 염증이 있을때는 아프고 열나고 피나고 그러지요)
방광기능이 무력해지거나 과민해져서 생기는 거지요..
이럴데 비유피-4 를 먹게 되면 뚝 그쳐요..
오매 살것 같네,,,
화장실 안가고 가만히 앉아 있어본것이 몇년만이여..
잠 푹 자본것이 몇년만이여,,,
하면서 감사해 한답니다..
그러나....
그러나...
이 약은 항 콜린제라는 것을 잊으시면 안됩니다..
뭐셔?
항콜린제가 뭐시당가?
항콜린제에 대해서 한번 알아볼까요?
이미 자세히 설명해 놓으신 글이 있으니 참고하세용!! 감솨 감솨
↓
항콜린제,
부교감신경 활성 저해제인 항콜린제의 작용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교감신경 말단에서는 에피네프린(다른 말로 아드레날린)이라는 물질이 분비됩니다.
부교감 신경이 하는 일은,
1. 심장박동을 느리게하고 혈압을 떨어뜨린다.
나이가 많은 분들은 호흡곤란으로 폐기능 활성을 위해 항콜린제를 사용하는데
자칫 잘못하여 심장박동을 증가시키고 심장 통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2. 방광 근육이 수축하고 방광 입구를 조이는 근육이 늘어나서 소변을 보게 한다.
3. 소화관의 연동운동이 빨라지고 침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소화액의 분비가 활발하게 일어난다.
4. 호흡기의 근육을 수축시켜 호흡기를 좁게 만들고, 호흡기 내의 분비를 촉진한다.
5. 눈동자가 작아진다.
그런데 항콜린제는 아세틸콜린의 작용을 방해하여 결과적으로는 부교감 신경 억제제로 사용합니다.
그 용도는,
1. 심장의 박동 수를 빠르게 하고 혈압을 올리므로 어떤 이유에서든 심장박동이 느려지고 혈압이 떨어져서
2. 소화관의 연동 운동을 느리게 하고 소화액의 분비 뿐 아니라 위에서 염산의 분비도 감소시키므로
3. 호흡기의 근육을 이완시키고 호흡기 내의 분비를 억제하므로 수술을 하기 위하여 전신마취를 할 때 사용합니다.
4. 파라티온 같은 농약 중독 환자의 치료에 사용합니다. 파라티온의 원리는 우리 몸의 부교감 신경 말단에서
즉, 심장박동이 느려지고 혈압이 떨어집니다. 또한 눈동자가 작아지고 침을 많이 흘리게 되죠.
이럴때 치료를 위하여 항콜린제를 주사합니다.
항콜린제의 부작용 또한 그 작용기전을 이해하면 쉽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1. 잠이 오고 건망증이 생깁니다. 이건 부교감 신경과는 상관없고 아세틸콜린이 뇌세포에서도
2. 입이 바싹 마릅니다.
3.소 변이 잘 안 나올 수 있습니다.
4. 변비가 올 수 있습니다.
항콜린제 사용은 증상의 상관관계를 잘 파악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따라고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작용 기전을
음...
그렇다라면
이 비유피 4 를 먹게되면
●변비도 생길수 있고
●오히려 소변이 너무나 안나올수도 있고
●입이 바싹 마를 수도 있겠군요..
그럴때는 약을 잠깐 멈추던지 용량을 줄이시면 됩니다.
여기...
항콜린제에 대한 다른 관점의 기사가 있으니 한번 읽어보세요^^*
[의학] 항콜린제 여러가지 복용, 사망위험↑
알레르기, 통증 등 갖가지 일반질환 치료에 널리사용되는 항콜린제(anticholinergic drug)를 여러 가지 복용하는 노인은 일찍 사망할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항콜린제란 신경세포들 사이에 신호를 전달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활동을 억제하는 약물로 심장병, 우울증, 알레르기, 요실금, 불면증, 통증, 치매 등 갖가지 흔한 질환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영국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의 크리스 폭스(Chris Fox) 박사는 80여 가지의 항콜린제 중 2가지 이상을 복용하는 65세 이상 노인은 조기사망 위험이 3배나 높아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한 것으로 영국의 BBC와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24일 보도했다.
폭스 박사는 65세 이상 노인 1만3천명의 2년간(1991-1993)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그의 연구팀은 항콜린 효과의 강도에 따라 점수를 매겨 강도가 약한 약은 1점, 보통인 약은 2점, 강한 약은 3점을 각각 주고 복용하는 약의 점수를 합한 수치와 사망률을 비교했다.
이를테면 항콜린제 3점짜리 한 가지와 1점짜리 두 가지를 복용하는 경우 합한 점수는 5점이 된다.
분석결과는 총점이 5점 이상인 노인은 2년 동안의 사망률이 20%로 항콜린제를 전혀 복용하지 않는 노인의 7%에 비해 거의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뇌기능 평가 성적도 대조군보다 평균 4%가 낮았다.
영국국립의료원(NHS) 약리학자 이언 메이드먼트(Ian Maidment) 박사는 이 연구결과는 20년 전의 자료에 근거한 것이지만 지금은 그동안 항콜린제들이 더 많이 개발되고 더 많이 사용되고 있는 만큼 새로운 조사분석이 필요하다면서 아마도 결과는20년 전보다 더 나쁘게 나올 수 있다고 논평했다.
대표적인 항콜린제로는 항응고제 와파린(심장병), 코데인(진통제), 피리톤(알레르기), 세로자트(우울증), 니톨(불면증), 디트로판(요실금) 등이 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노인의학학회 저널(Journal of American Geriatrics Society) 최신호에 발표됐다.
서울=연합뉴스 / 2011062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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