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공부해요 /이약사에게 묻기

<냉수> 권하는 답답한 사회!!

큰마음약국 2012. 3. 20. 17:22

 

안녕하세요^^*

 

4월부터 약값이 내리기때문에 약국은 지금 무진장 바쁩니다.

비싸게 사서 싸게 팔수는 없으니까  약국에 있는 약들의 재고를 파악해야 합니다.

3월재고분이외에는 다 반품을 해야할 뿐더러

소분되어진 약들도 잘 정리해서 차액보상을 받아야 하거든요...

 

반품에 ...

교품에...

거기에다가  저는 책출판문제로 원고정리까지...

 

우왕... 하루가 후다다닥~~~

그렇다고 제가 블로그 포스팅을 게을리 할수는 없겠지요...

고럼,,고럼,,,,

 

 

 

 

오늘은 유산균에 대한 자료를 뒤지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바로 잡아보려고 포스팅을 합니다..

 

기사 타이틀이 이렇습니다..

 

 

 

 

뭐시라고? 

 

찬물을 먹으라고?

 

 

 

 

 

 

요즘 유산균이 대세이긴 대세입니다.

저도 먹고 우리 식구들도 먹고 ...

약국에 오는 아기들에게도 제일 많이 권하는것이 유산균이지요..

그러다보니 유산균제품도 다양하고 유산균에 대한 생각들도 다양합니다.

하여 이런 기사도 나왔겠지요..

 

맞습니다..

유산균은 위산과 담즙산에 영향을 받아요,,

그렇다고 해서 냉수라니...냉수는 아니 아니 아니되옵니다.

 

그것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시는 말씀!!

배가 차가와지면 유산균이 살기어려워진다는 것을 미처 생각치 못한것 같습니다.

 

균은 온도와 습도가 잘 맞을때 무럭 무럭 자랍니다.

배가 차가운 사람들은 유산균이 잘 살수가 없습니다..

 

청국장이나 된장을 만들 메주를 띄울때  방안의 온도가 너무 높아도 너무 낮아도 안되는거 아시지요?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의 배도 너무 차가와도 너무 뜨거워도 안됩니다.

 

냉장고가  대중화되면서 (차가운 음식을 먹게되면서)  암 발생률이 높아졌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위속에는 위산에도 죽지않는 헤리코박터 파이로리  라는 균도 있답니다.

하여 유산균이 위속에서 그냥 죽는것 같지만 사실은 위내환경을 튼튼하게 하여

저런 헤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이 잘 살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그러니 위산에 장렬히 전사한다고 해도 그리 아까울일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실제로 입냄새가 심한 사람이 고단위 유산균을 먹고 입냄새가 사라지는 경우를 보았으니까요.

 

이기사를 이렇게 바꾸면 참 좋을 텐데요..

 

요구르트 먹기전 따뜻한물 마시면 `유산균도 장수'

 

 

그러면 유산균만 장수하는게 아니라 사람도 장수할텐데요.,..

 

제 생각에 요구르트 먹기전 찬물을 먹으면

 

유산균만 장수하고 사람은 장수하지 못할것 같아서 말이여요,.,.호호호

 

 

오늘은 여기까정~~~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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