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공부해요 /한약학

추운겨울 가정상비약 추천합니다.. 초기감기는 소청룡탕 으로 잡으세요^^*

큰마음약국 2011. 12. 28. 16:42

 

안녕하세요

오늘은 날씨가 많이 풀어졌네요,

그래도 여기 저기서 코 훌쩍이는 소리가 마구 마구 들리는데요? ^^*

 

날씨만 조금 추웠다 하면 맑은 콧물이 주루루 흐르는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정보가 될 듯 합니다.

(대부분 이런 사람들은 알레르기성 비염일 확률이 높죠... )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서 오돌 오돌 떨게되면 누구나 콧물이 나게 되지요,,

거기에 콜록 콜록 기침까지 하게 되면 ..........ㅠㅠㅠㅠㅠㅠ

그럴때 관리를 잘 못하면  그 틈새를 비집고 감기바이러스가 들어와 몸져 눕게 되기 쉽죠,,

 

 그런날

 소청룡탕 한포와 뜨거운 콩나물국을 먹고 뜨거운 온돌방에서 푹 지지며

 땀을 푹 내고 나면 말끔해지지요,,,

 

그럼 한번 알아볼까요?

 

소청룡탕은요,,

 

마황(麻黃), 작약(芍藥), 세신(細辛), 건강(乾薑), 감초(甘草), 계지(桂枝), 오미자(五味子),반하(半夏)

라는 약제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과립형태로 나와 있어요...물에 잘 녹아서 차처럼 타먹으면 되지요,,

 

 

 

 

 

마황,계지,세신등이 무척 따뜻한 약제입니다..

그래서 뚝뚝 떨어지는 콧물을 말려버리지요,,

 

 감기 초기에 콧물만 나는 사람도 있지만 묽은 가래가 나오면서 기침을 콜록 콜록 하기도 하잖아요?

그럴때,,묽은 가래나 콧물이 좀 심할때는 반하라는 약제가 잘 녹여줘요,,,

 

위 마황,계지,세신,반하가 기관지를 뜨겁게 하고 가래를 녹이는 역할에 충실할때 

작약,오미자그 뒤를 따라 다니면서 채워주는 역할을 합니다.

 

 

 

무슨 말이냐구요?

 

마황,계지,세신,반하가 지나치게 기관지를 뜨겁게하고 담을 말려버리면

오히려 기관지에 열이차고 건조해질수가 있어요,,

 

콧물 뚝뚝나는것도 참기 힘들지만 콧속이 건조한것도 참기 힘들어요,,

그러때 작약처럼 차가운 약제가 들어가 중화를 시키죠,

 

또한

 

오미자는 신맛이 나는 약제로 수렴작용을 한답니다.

땀이나 콧물등이 밖으로 새지 않도록 꽉 잡아주는 역할을 하지요!!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릴때 쓰는 생맥산이라는 처방에 오미자가 들어있지요)

 

 

 

어때요?

참 신기하지 않나요?

 

거기에 건강과 감초는 위장도 보호하고 약제의 독성도 완하하고  약들을 조화롭게 해주죠..

 

 

제가 말하는 조화와 균형이 반영된,,

제가 참 좋아하는 약이랍니다..

                                                                                             

    

 

 

 

물에 타지 않고 그냥 입에 털어넣어도 됩니다..

잘 넘어가요^^많이 안써요^^*

 

 

 

  

 

가격도 무지하니 착해요,,

한포에 500원~1000원이면 살 수 있어요,,

아마 90%의 약국에서 취급할겁니다.

(성분은 같아도 회사는 다를수 있어요)

 

 

 

500원짜리 차 한잔으로 감기를 떨칠 수 있는데말이지요,,

저와 인연이 된 여러분들은 이제 감기로 고생하기 없기입니다..

알았쥐요?

 

 

그러나

 

진행된 감기에는 소용없답니다.

누런코가 나오거나,, 마른기침을 한다거나..열이 심한경우 등에는

오히려 먹으면 증상이 악화됩니다...

 

 

 

소청룡탕은요^^

맑은 콧물,초기감기,,묽은가래가 수반된 기침 등에 잘듣습니다..잊지마세요,

아무때나 드시면 안되구요!!

몸살이 동반되면,,여기에 패독산이나 갈근탕을 첨가해서 드시면 더 좋습니다...

 

그러니까 꼭 약사와 상의해서 구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