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약을 남용하지 맙시다.!!

한결아빠)

 

약사님! 아이가 통 약을 먹지를 않아서 주사를 마추고 오는 길입니다.

 

 이약사)

 

 아이구,저런 ,,아이가 약에 대한 안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나 보군요,

 

한결아빠)

 

 그런가봐요,,, 그나저나 주사약이 왜 안좋은거지요?

 

 이약사)

 

 주사약이 무조건 안좋다는 것이 아니구요,

 

굳이 주사를 맞지않아도 될때도  주사가 남용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한국사람들이 참 약과 주사를 좋아해요^^

 

한결아빠)

 

그러니까 구체적으로 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이약사)

 

 주사약은 혈관을 뚫고 혈액안으로 직접 들어가기 때문에 혈관에 상처를 남깁니다.

 

이상처를 복구시키기위해 혈소판이 응집되고 이것에 다른 물질이 달라붙어 덩어리를 형성하여 혈관어딘가를 막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자주 주사를 맞을때 이야기겠지만요)

 

 주사약은 혈액과 섞여야 하므로 물에 녹거나 용해상태이어야 합니다

.

그래서 주사약에는 다른 용해보조제나 방부제들이 들어있습니다. 이것들이 알레르기를 일으킬수도 있지요.

 

갓난아기는 좀더 신중해야 합니다.

 

간혹 주사약의 유리 앰플이 주사조각에 잘못 섞여서 혈관안으로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또 주사할때 신체부위를 잘 못 건드리면 통증도 생깁니다.

 

 주사약은  소화기관을 거치지 않고 바로 혈관으로 가기때문에 효과는 매우 신속하지만

 

소화기간에서 걸러줘야할 물질들을 걸러주지 못함으로 부작용이 훨씬 많습니다

 

똑같은 성분이라도 먹는약으로는 괜찮았었는데 주사약으로 부작용이 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

.

 

.

 

.

헉헉,,,다 됐나?

 

한결아빠)

 

 아 그렇군요,,

 

똑같은 성분이라도  주사약과 먹는약의 반응이 다를 수 있는것은 몰랐어요,^^

 

 이약사)

 

질병치료를 위해서 약을 투여해야 하는 경우는 먼저 경구투여가 원칙입니다.

 

먹는약을 사용할 수 없거나, 환자의 생명이 위독한 경우, 또 빠른 효과가 필요한 경우에만 주사약을 사용해야 합니다.

 

주사약처방이 나오면 먼저 의사에게 꼭 맞아야 되는지 물어보고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결아빠) 

 

고맙습니다..주사약을 줄여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