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6일 > 갱년기와 콜레스테롤

< 제목:  갱년기와 콜레스테롤 >

안녕하세요~

약사 이지향입니다.

오늘은  갱년기에 왜 콜레스테롤이 높아지는가에 대해 이야기 해볼께요~~

젊어서는 뭘 먹어도 괜찮은데,

나는 변한게 없는것 같은데 ,

어느날 건강검진후,, 콜레스테롤이 높다는 성적표를 받으면

괜히 우울해져요,

아 ,,이렇게 늙어가는가 봉가  ㅠㅠ

왜 나이들면 , 콜레스테롤이 높아지는 걸까요?

호르몬은 공부를 하면 할수록 어려워요 ~

그래서 쉽게 설명을 해보려고 해요,

아기 포대기를 한번 떠올려 보세요.

저도 아이 셋을 다 포대기로 키웠는데요,

울던 아이도 포대기에 싸서 업어주면 툭 그치고  새근 새근 잠이 들었죠

잠이들면 살짝 내려놓고 , 이불대신 포대기로 덮어주곤 했답니다.

포대기 없으면 아이 키우기가 정말 힘들었을거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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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의 몸속에도

난자를 키워주는 포대기와 같은 고마운 조직이 있답니다.

바로  Follicle (난포 )인데요,

Follicle (난포)속에는  난자 (Oocyte)가 들어었어요,

포대기로 아이를 잘 업을수 있도록

포대기에 단단한 끈이 묶여져 있는것처럼

Follicle(난포) 주변에는

''Granulosa cell''과

''Theca cell''이 있답니다.

이 세포들이 에스트로겐을 생산하여 난자가 잘 자라게 해준답니다..

아이가 잠든후에 포대기가 이불로 바뀌는것처럼

난자가 배출된후에는 (배란이 된 후에는 )

Follicle(난포) 이 luteal cell (황체)로 바뀐답니다.

황체호르몬은 난자가 정자를 만나 수정이 될수있도록

난자를 따뜻하게 덥어줍니다.

참 신기하죠?  ㅎㅎㅎ

여기서 중요한것은~~!!

이름도 생소한 

Theca cell과 Granulosa cell이 ~~!!

콜레스테롤을 원료로 해서 ~~!!

에스트로겐을 만든다는 거여요,

(  많이 어려운 내용이니,,,

   관심있는 분만 읽으시고   관심없으시면 결론만 보시면 되니  스트레스 받지 마세용 ~~ )

즉~~!!

혈액중  콜레스테롤 (LDL) 이  에스트로겐의 원료가 된다는거죠,

이제 이해되시죠?

갱년기가 되면 면 여성호르몬은 확 줄어들잖아요~~

여성호르몬이 줄어든다는것은 ~~!!

콜레스테롤이 재고로 쳐진다는 뜻인거죠,

그래서 건강검진을 하면 LDL수치가 높아진답니다.

그러나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에겐 부신이 있잖아요?

부신이 튼튼하면 여성호르몬은 멈추지 않는답니다.

그럼 재미있는 (?) 호르몬 이야기 다음시간에 이어갈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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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에는 수다가 최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