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28일 ~29일
모악산의 아침 1박2일 송년회 두둥
상차려놓고 기념샷~~
어서들 오세요~~
신나게 춤추다가 기념샷~~
다들 어린아이로 돌아간날 ~~
세상에 낯선 사람은 없다 ~~
바리 바리 싸들고 나타나신 김자영 선생님
독감에 걸려서 입원하셔야 될 상황인데도 힘을 내셨다.
파티후에 병이 더 심해질까 걱정이었는데,,오히려 다 나으셨다고 문자를 보내셨다.
사랑의 힘~~!!
누가 또 오시나,, 설레임을 가득 안고 기다리는중 ~~
다들 각자 가져온 음식을 준비하느라 북적인다.
한쪽에서는 찰밥을 찌고 ,, 한쪽에서는 떡국을 끓이며 하하 호호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거실에서는 파티준비에 한창 ~~
직접담그신 김장김치에, 따뜻한 찰밥에 , 싱싱한 샐러드, 떡국 까지 ~~ 금방 뚝딱 한상이 차려졌다
따뜻한 비트차가 먼길 오신 님들의 손과발을 녹여준다.
소박하지만 정성스러운 밥상, 다들 어여 오세요~~~
드뎌 파티 시작 ~~~
전국 각지에서 각양 각색의 음식이 도착했다.
파티가 시작하는 시간은 있지만 끝나는 시간은 없습니다.
다들 마음껏 이밤을 즐기세요~~~ 라는 사회자의 말에 다들 환호성~~
건배~~~
2019년이여 안녕~~
2020년이여 어서오렴 ~~
평일에는 고속버스 기사님으로 휴일에는 연주자로 멋지게 살고 계신 김병관선생님
이날 연주는 물론 , 후끈 달아오르는 사회까지.. 음향시설도 직접해주시고 , 모악산의 아침에 해성같이 떠오른 귀인~~
멋진 섹스폰 연주로 시작~~!!
소녀팬들 ㅎㅎㅎ
연주에 폭빠짐
소녀팬들 꿈깨세요, 이렇게 예쁜 짝궁이 있답니다 ㅎㅎㅎ
이어지는 기타연주
평일에는 성실한 공무원으로 ,, 주말에는 기타리스트로 이진석 선생님
김광석이 살아돌아온줄 알았다는 ~~~
모악산의 아침에 빵빵 울려퍼지는 아름다움 노래소리 ~~
난리났네 ,,난리났엉~~
파티 중간 중간에 담소 ~~
무슨이야기가 저리 재미있었을까나? ㅎㅎ
신나는 장기자랑 시간,
안시켰으면 어쩔뻔,
다들 숨은 끼들이 어찌나 많은지,,
이날의 하일라이트 ~~
이분들의 재간으로 어찌나 웃어댔는지 , 입이 찌자질뻔 ㅎㅎㅎ
맞춰입은듯한 의상이 대박이었는데
아무 생각없이 만났다는거, 심지어 서로 모르는 사람이라는거, 그런데 쌍방울 , 은방울 자매 부럽지 않은 호흡 ㅎㅎ
사진을 보니 그날의 흥이 떠올라 어깨가 으쓱 으쓱 ~~
어머 선상님들~~!!
베스트 포토상~~ ㅎ
그리하야, 일등은 서진씨에게로~~~
에헤라 디야~~
이날 박옥수 선생님께서 한땀 한땀 직접 떠서 가져오신 친환경수세미. 무려 40개
정말 감동이었다 ( 사진이 왜이리 흐리담 ㅠㅠ)
신나게 놀고
김자낭 춤세라피 선생님과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 ~~
서울에서, 제주도 에서 ,호주에서 , 강원도에서 , 대전에서 , 안성에서, 인천에서 , 전주에서, 익산에서 ,
친구손을 잡고, 남편손을 잡고 , 혼자서, 여럿이서 ㅡ
하나가 되었습니다.
다들 2019년 열심히 살았습니다.
여러분과 함께여서 더 행복했습니다.
여러분과 함께라서 2020년이 더 기다려집니다.
내년에도 함께해요^^
다음날,
숙박을 한 사람들은 모두 모악산으로 고고 ~~~
편백나무숲에서 담소
엊저녁 남은 음식으로 뚝딱 한상 ~~
바리 바리 싸주고도 이리 많이 남다니 ㅎ
그러고도 헤어지지 못하고 근교의 예쁜 찻집에서 폭풍수다 ~~
겨우 겨우 헤어졌네,, ㅎㅎㅎㅎ
송년회를 마치고 나니 드는 생각
사람사는것 가트다.
살만하다.
참 좋다.
토닥 토닥 ~~
자,, 이제 2020년으로 고고~~~
함께해주신 선생님들 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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