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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6일 > 수박과 이뇨

큰마음약국 2019. 7. 16. 11:40


< 제목: 수박과 이뇨 >


안녕하세요~

약사 이지향입니다.


월요일 힘들지 않으셨어요?

주말에 너무 무리했는지

어제는 퇴근하자마자 씻지도 않고 쿨쿨쿨쿨 잠만 잤네요,


쿨쿨 자고 나서

말끔해진 몸뚱아리에게  감사한 화요일입니다.


어제 점심에는 군산 요다지에 다녀왔답니다.

( 익산-군산은 2-30분 거리 )


군산 < 요다지> 는 저랑 약그시바 팟캐스트를 함께했던

바순 연주자 임지윤선생이 운영하는 곳인데요,

남편은 박상민 모창대회에서 1위한 분이라 많이 유명한 분이죠,


둘이 어찌나 이쁘게 사는지 ( 요다지 인테리어를 둘이서 다 했대요)

볼때마다 마음이 덩달아 행복해져요 ~~




.

.

.


수박이 제철이라 많이들 드시죠?


그런데요,

수박을 많이 먹으면

아이들은 밤에 오줌을 싸요,,


소변이 잘 안나오던 어른들은

소변이 시원하게 나온다고 좋아들 하죠,


왜그럴까요?


수박에는 시트룰린이라는 성분이 많아서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시트룰린은 ~~!!


암모니아라는 물질이

요소로 만들어지는데 꼭 필요한 물질인데요,


요소는 소변으로 배출되니까,

시트룰린을 복용하면 요소가 잘 만들어져 소변이 시원해지는 이유도 있고요,




시트룰린이 있어야

아르기닌이라는 물질이 만들어지는데요,


아르기닌이 있어야 산화질소 (NO) 가 잘만들진답니다.


산화질소는

신세동맥을 확장시켜

혈액이 신장으로 잘 들어가게 도와주거든요,



시트룰린이 아르기닌을 만들고 아르기닌이 산화질소를 만들고

산화질소가 신동맥혈류량을 늘려 오줌량을 늘려주는거죠,



그래서 ~~!!

수박을 많이 먹으면 ~~!!

이래 저래 ~~!!

소변량이 많아지는거지요^^



그러나~~!!


시트룰린이 몸에서 저런 역할을 하려면 ~~!!

에너지가 많이 필요해요 ,


그래서~~!

수박을 너무 많이 먹으면

오줌만드느라 에너지를 다 써서 기운이 없어져요,


그러니~!!

수박 좋아한다고

너무 많이 드시면

화장실 들락 날락 하느라 기운 다빠져요,, ㅎㅎㅎ



아셨죠?


뭐든 균형이 중요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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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검색






요다지 부부, 넘나 이쁘군





카메라 갖다 대자 수줍음 뿜뿜







정성스레 만들어준 스테이크,, 정말 맛났다.






연어샐러드도 완전 싱싱, 담백








오다가 들린 르빵메종

프랑스 방식으로 프랑스쉐프가 만든다 하여 호기심 발동,




이집도 요다지처럼 부부가 운영하는 소박한 빵집,

빵이 다 팔리면 일찍 문을 닫는다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