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즙과 칼슘 9월 26일

< 제목: 담즙과 칼슘 >

안녕하세요~~

약사 이지향입니다.

완연한 가을이네요^^*

상사화가 활짝 피었다고 여기 저기서 

사진들 날라다 주시니 마음은 이미 꽃밭입니다.

오늘은 담즙과 골다공증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께요,

골다공증은 

뼈속에 칼슘이 부족해서 생기는 질환이고요,

골다공증 약은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는 약이거나

칼슘약이거나 뭐 그렇습니다.

그런데요,

현대의학은 결과만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단점입니다.

골다공증이 오게된 배경에 대해서 고민이 적은것이 단점입니다.

과정보다는 결과를 중시하는 현대인의 삶과 닮아있죠,

골다공증은~~!1

칼슘을 안먹어서 생기기도 하지만 

칼슘이 제대로 몸속으로 흡수가 안되어서 생기기도 합니다.

칼슘은 물에 잘 녹지를 않습니다

칼슘이 몸속으로 흡수되려면 녹아야 할텐데 말이지요,

그대신 칼슘은 이온화가 됩니다.

즉 위산(HCL) 에 녹습니다.

위산에 녹아 이온화가 된 칼슘이 몸에 흡수가 잘됩니다.

그러니 ~~!!

위산이 적은 사람들 (저산증)은 칼슘 이온화가 잘 안되어 

칼슘을 먹으면 속도 아프고 흡수도 잘 안됩니다.

일단, 칼슘이 이온화가 되어 위를 빠져나와 장으로 도착했다고 해도

아직은 몸속으로 흡수된것은 아닙니다.

칼슘이 몸속으로 흡수되려면 <담즙>이 있어야 합니다.

담즙이 있어야 칼슘은 몸속으로 흡수될수 있습니다.

만약~~!

담즙이 부족하면 칼슘은 흡수되지 못합니다.

그러니~~!!

골다공증이 왔다면 

칼슘이 풍부한 식단인지

칼슘이온화가 잘되도록 <위산>이 잘나오고 있는지

칼슘이 흡수가 잘되도록 <담즙>이 잘나오고 있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순서겠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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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보다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회가

사람다운 사회라고 생각해요,

시위과정에서 물대포를 맞고 쓰러진 <백남기 >어르신께서

어제 돌아가셨습니다.

사람이 다치고 죽었는데 ,책임지는 사람도 없고 

사과하는 사람도 없고, 정말 외롭고 쓸쓸하고 억울하게 돌아가셨습니다.

 사과를 한다고 ,책임을 진다고 

 돌아가신분이 다시 돌아오지는 않겠지만

 

 함께 아파하고 공감하고 위로하는 과정에서 

치유도 일어나고 다시는 그런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도 마련할수 있고, 가시는 분도 편히 가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이 정상이라면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그러지 못하는 대한민국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합니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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