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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7월 3일

큰마음약국 2016. 7. 3. 10:56


< 제목: 기도 >


안녕하세요~~

약사 이지향입니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운무에 쌓인 모악산은 감동 그 자체입니다.

산이 절 강렬하게 끌어당기는군요.


글쓰고 산에 가봐야겠어요^^*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많아요,

아이가 아프면 엄마도 같이 아픈데요,


특히나 아토피는 더 그렇죠,

밤에 아이가 긁기 때문에 긁지 못하게 하느라

같이 잠을 못자죠,


아토피는 좋아지는 것 같다가도 

잠시 방심하면 재발하기 일쑤라

엄마들의 맘고생이 이만저만 아니여요~~



그러나~~!!

초지일관~~!!


제가 드리는 말씀은 똑같죠,


몸에서 일어나는 일에는 다 이유가 있다.

아토피는 질병이 아니고 몸과마음이 보내는 신호다.

몸과 마음이 보내는 신호를 알아차리고 그것을 개선해주면 된다.

걱정과 두려움은 내려놓고 기도를 하자..



그러면 대부분~~

정말 열심히,간절하게 ,매일매일 기도하고 있어요,

라고 말씀하셔요,


그럼 제가 또 묻죠..

어떤 내용으로 기도를 하시나요?


그러면 대부분~~

우리 아이,건강하게 자라게 해주세요,

우리 아이, 오늘밤은 긁지 않고 푹자게 해주세요,

우리 아이, 아토피에서 빨리 벗어나게 해주세요


이렇게 말씀하셔요,


그러면 제가 기도의 내용을 바꾸어 보면 어떨까요?

라고 말씀드려요~~


어떻게요?


이만큼  밝고 건강하게 자라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알아차리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일을 통해 더 많이 몸과 마음에 대해 알아차리겠습니다.

이번일을 통해 아이와 더 많이 사랑하고 소통하겠습니다.

이번일을 통해 더 많이 성장하겠습니다.

.

.

.


신께서는 우리를 완벽하게 창조하셨고 

신은 이미 우리에게 모든것을 주셨으므로 


우리가 신께 뭘 해달라고 매달리는 순간

신을 부정하는거 아닐까요?


그러므로 ~~

신을 믿는다는 것은 

지금 일어나는 일을 우리의 머리로 해석하지 않는다는 것,

받아들인다는것, 저항하지 않는다는것, 

오로지 신의 메세지에 귀기울뿐~~ 아닐까요?

( 참고로  저는 종교는 없습니다 )


이렇게 말씀드린답니다.


과거에 대한 후회나 

미래에 대한 두려움은 


<지금>을 사는데 아무 도움도 되지 않아요.,


오직,지금,여기 만이 실재임을 

우리 모두 알아차리는 소중한 하루가 되시길~~~~

그리하여,,더없이 <사랑> 만 하시길~~


음악,

고양이,

산,

대숲

새,

바람,바람,바람


그리고 우리^^*



주말 잘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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