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6월 5일

<제목: 친구 >

안녕하세요~~

약사 이지향입니다.

어제는 글을 쓰려고 하는 순간에 친구가 찾아왔어요,

이따가 써야지 하고 외출했다가 그만~~

글쓰는걸 잊었지 뭐여요, ㅎㅎㅎㅎ

친구와 함께 차도 마시고 

집근교 가까운 저수지에 산책도 가고

이말 저말, 그말 ,요말  하면서 

꺄르르륵,낄낄낄낄, 하하하하

웃다보니 어느덧 밤이 되었어요,

새로 사귄 친구도 있었어요,

100세 장수시대니

지금부터 사귀어도 40년 50년지기가 될수 있는거죠,

묵은친구도 새친구도~~

친구란 참 소중한 존재여요^^*

안도현시인의 < 가슴으로 쓰고 손끝으로도 써라 >에 수록된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글을 소개하면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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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꽃이 피면 한차례 모이고, 복숭아꽃이 피면 한차례 모이고 ,

한여름에 참외가 익으면  한 차례 모이고, 서늘한 바람이 불어

서지에 연꽃이 피면 구경하기 위해 한차례 모이고, 국화꽃이 피어나면

한 차례 모이고, 겨울에 큰눈이 오면 한차례 모이고 ,

세모에 화분의 매화가 피어나면 한 차례 모인다.

모일 때마다 술과 안주, 붓과 벼루를 준비하여 술을 마시며 시가를 읊조릴 수 있게 해야 한다

나이가 가장 어린사람부터 준비물을 마련토록 하여  차례대로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까지

한 바퀴 돌아가 다 끝나면 다시 시작하여 돌아가게 한다.

그러는 사이에 아들을 낳으면 한턱내고 고을살이를 나가는 사람이 있으면

또 한턱내고 벼슬이 승진한 사람도 한턱내고 아우와 아들중 과거에 합격한 사람이 있어도

한턱내도록 한다.

 

다산-정약용

 

*6월 25일 토요일 오후 2시 ~~6시 
여성질환으로 건강교실 진행할 예정이니 
관심있는분은 시간 비워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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