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존 > 5월 22일

<  제목: 공존  >

안녕하세요~

약사 이지향입니다.

좋은 아침이네요^^*

우리 몸 곳곳에는

무려 1만여종의 미생물이 살고 있다고 해요,

우리몸을 구성하고 있는 세포수는 60조인데 

우리몸속에 살고있는 미생물의 수는 100조라고 하니까~~

만여종~~와우~~

100조~~~와우,와우~~

사람을 지구라고 보고 

미생물을 지구에 사는 생명체 라고 생각하면 쉽겠네요.

지구 곳곳에 다양한 생명들이 존재하는 것처럼 

우리 몸속 곳곳에도 다양한 미생물들이 존재한다고 해요

장속에 4000종

치아에 1300종

코에 900종

볼안쪽에 800종

여성의 생식기에 300종  

<자료출처- 맛의 원리 >

사람이 내보내는 노폐물의 50% 이상이 미생물이 만든거라니~~

이쯤 되면 ~~

내가 미생물인지,

미생물이 나인지,

내몸이 내것인지,

내몸은 누구것인지,

나는 누구인지,

철학적인 질문이 나올수 밖에 없네요,ㅎ

그래서~~~!!!

어떤 미생물이 몸속에 살고 있느냐에 따라

그사람의 성격이나 습관,체형등이 달라진다고 해요.

아~~웬지~ 소름이 끼치는 대목~~ ㅠㅠ

똑같이 먹어도 살이 찌는 이유가 

소화가 잘 안되는 음식을 잘게 부숴

흡수되기 쉬운 당과 지방산으로 바꾸는 균들 때문이라는 말도 있고요~

우리가  쓰는 에너지의 10~15%는 

장속의 세균들이 만들어 준거라고도 하니 

뱃속이 불편하면 기운이 없어졌던 이유도 알게 되네요^^*

또한 

균들은 우리가 생산하지 못하는 비타민도 만들어주고요~

천연항생물질인 박테리오신을 만들어 

우리를 각종 염증에서 구해주기도 해요~~

장내 미생물은 성격에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하니

음~~

이쯤 되면 ,

과연 <나>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에

더 깊이 들어갈수 밖에 없군요, ㅎㅎㅎㅎ

<공존>,<공동체> 에 대해 사유해보는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 다음주 5월 27일 강의가 있어 경남 창원에 갑니다.
간김에 번개 한번 해야겠죠? 
혹~~ 번개장소를 제공해주시거나 제보해주실분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없으면~~패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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